요즘 들어 이 나이가 참 좋다고 느껴져요.(47세)
예전에는 어쩔수 없는 관계들. 그런걸로 인간관계 스트레스 많이 받았거든요.
특히 가족.
저는 성격이 내성적인 편인데, 우리가족들은 모두 빅마우스라... 비밀이 없고.. 너무 함부로 말하는 경향이 있었어요.
제가 제일 어리니 매번 놀림감이였구요..
이제 이나이가 되서 어느정도 사회적인 지위(?-나이가 있다는 뜻)도 있으니,
함부로 못대하는것도 있고.
또 제가 만나기 싫으면 안만나면 되더라구요.
예전에는 만나자..그러면 어쩔수 없이 만나고 속상한일 당하고 그랬는데요.
이제는 나 안나갈래~! 그러고 안만나도 되니까, 너무 편해요.
남들이 뒤에서 뭐라든 전혀 신경안써도 되니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