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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총각무 다듬는법 공유좀 해주세요.

.. 조회수 : 1,693
작성일 : 2018-11-05 16:46:30
전 다듬는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네요.
제가 하는방법은요
일단 시든잎과 줄기는 뜯어버리고
줄기 끝부분도 버려요. 잎이 넓은부분이요.
무 밑둥.그러니까 무와 줄기가 만나는부분을
칼로 도려내고
칼등으로 무겉표면을 긁어요.
이게 너무 오래걸리네요.
쉽게 하시는분 계신가요?

IP : 183.101.xxx.11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2
    '18.11.5 4:51 PM (211.36.xxx.75) - 삭제된댓글

    맞아요 손이 많이가요
    게다가 씻을때도 흙문질러 벗기고(전 철수세미로 살살 문질러요) 두세번 헹군다음 소금 뿌리고 한시간에 한번씩 뒤적거리고 또 헹궈서 물기빼고..
    근데 그만큼 맛있죠 힘내세요!

  • 2. 그렇군
    '18.11.5 4:55 PM (114.201.xxx.38) - 삭제된댓글

    줄기와 무우가 붙어있게 다듬으려니 시간이 많이 걸리는거에요.
    무우 조금 가깝게 그 부분을 분리되게 그냥 잘라버려요.
    줄기를 붙이려니 힘든거니까요. 물론 김치에 줄기도 담궈요.
    그리고 무우 몸통을 수세미로 빡빡 씻고 껍질을 까지마세요.
    껍질 안 깐게 더 맛있어요.

  • 3. 초승달님
    '18.11.5 5:01 PM (218.153.xxx.124)

    돗자리깔고 하나하나 다듬기. 꼭지자르고 무청 끝살짝 자르고 시든잎은 아예 줄기채 끊어준다.
    하나하나 스폰지로 닦고 하나하나 흐르는물에 살살 씻고 소금에 살짝 절이고 한번 헹구어 물빼기.
    양념버무리기.

  • 4. dlfjs
    '18.11.5 5:03 PM (125.177.xxx.43)

    무랑 줄기 분리해서 수세미로 닦거나 감자칼로 벗겨내요

  • 5. 두둘두둘
    '18.11.5 5:05 PM (58.140.xxx.188) - 삭제된댓글

    돌기가 나있는 고무장갑 써본적 있어요. 감자 껍질 벗겨준다는 말에 혹해서
    사봤었는데 햇감자도 안되서 던져뒀었는데 알타리 씻을때 요긴하게 썼어요.

    잎사귀 정리 먼저 해놓고
    흐르는 물에 하나씩 잡고 씻으면서 무와 잎사이는 힘을 줘서 삥둘러 닦았더니
    손아귀는 좀 아프지만 할만했었어요.
    혹시 그 장갑있는 분들은 해보세요
    굳이 사실 필요는 없어요
    우엉닦을때도 좋긴한데 장갑이 두껍고 여러모로 단점이 많아서 재구매는 안했거든요

  • 6. 프린
    '18.11.5 5:29 PM (210.97.xxx.128)

    칼로 무 부분 깍고 줄기랑 연결부위도 잘라 제거해요
    누렇게 뜨거나 시든잎 따주고 끝내요
    손은 많이 가는데 손질한거 사도 또 손대야해서 그냥 단으로 사서해요

  • 7.
    '18.11.5 5:34 PM (110.14.xxx.77)

    저 나름의 팁은요. 우선 총각무 한 단을 씽크대에 풀러놓고 밑단 다듬어 버릴부분 비닐에 담으면서 경계부분 칼로 도려내줍니다. 무에 있는 잔털 자르면 이게 1단계입니다.
    한 단 다 다듬으면 이제 씽크대 수도를 틀고 철 수세미로 무를 씻어요. 그럼 칼로 일일이 긁을 필요가 없어요. 그러면서 무청도 같이 일단 흙부분은 씻겨 나가게 한 번 샤워를 해주죠. 음식물 쓰레기비닐에 버릴부분 담으며 정리하면 이제 큰 다라이(절일 대야?)에 무청을 먹기좋게 잘라 넣고 무도 2등분내지 4등분해서 넣으며 소금으로 절이면 됩니다. 2단계죠..
    이런식으로 하면 시간 엄청 단축됩니다. 보통 4단을 2시간정도에 담게 되는데 이건 제가 이런식으로 해버릇하니까 되더라구요.
    손에 익으면 시간 절약됩니다. 절이는건 1시간안팍이면 됩니다.

  • 8. 김치귀신
    '18.11.5 5:58 PM (211.193.xxx.228) - 삭제된댓글

    다들 비슷 하네요.
    구두솔모양 납작한 주방용 솔이 편해요.
    1.알타리 뿌리 자르고, 잎과 무사이 돌려서 도려낸다.
    2.겉잎.벌레먹은거 버리고, 깨끗한 뻣뻣한잎은 따로 두고 삶아서 우거지한다.
    절대로 껍질 벗기지 않는다.
    3.다 다듬었음 씽크대에 쏟고, 물 똑똑 흐르게한후, 솔로 무만 닦는다.
    완벽하지 않아도 됨.
    3.다라이에서 알타리무를 ㅣ번 가볍게 씻은후 소금에 절인다. 물 조금 붓는다.
    한번 두집어 가면서 절인다
    4. 잘 절여진 알타리를 씻어 건져놓는다.
    5. 굵은무는 반 가르면서.
    아까 쑤세미로 닦았지만 홈 패여서 더러운곳. 안닦인곳. 썩은곳을 같이 도려낸닺

    씻은후 도려내는거지요.
    다발무 큰것들도 한꺼번에 쑤세미로 깨끗이 씻은후, 칼로 부분부분 긁거나 도려냅니다
    알타리 20단 담는중입니다

  • 9.
    '18.11.5 6:20 PM (223.32.xxx.196)

    윗님 얼타리 20단에
    놀라고 갑니다
    대단하세요.
    진짜 맛있게 잘 담으시나 봐요
    자세한 레시피 감사해요

  • 10. ooo
    '18.11.5 7:14 PM (116.34.xxx.84)

    저도 82에서 배운건데 과감히 줄기를 댕강댕강 잘라버리세요.
    다듬기 훨씬 쉽고 시간 완전 단축되요.
    물론 보기엔 별루지만 먹을때 편하기도 해요.
    저희같은 초보가 알타리 다듬는건 너무 오래 걸려요 ㅜㅜ

  • 11. 내일
    '18.11.5 7:27 PM (175.116.xxx.169)

    알타리무김치 담아볼려했는데 감사합니다.
    그런데..알타리무 김치에 양파 갈아넣는건가요?

  • 12. ..
    '18.11.5 7:50 PM (183.101.xxx.115)

    다들 친절한 답변 감사드려요..
    역시 난 너무 오래걸렸네요..
    많은 도움받고 갑니다.
    내일님 전 양파 갈아넣어요.

  • 13.
    '18.11.5 8:19 PM (117.111.xxx.119) - 삭제된댓글

    알타리는 안갈라도 익으면 맛있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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