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이들어왔어요
직업이 셰프라네요 물론 말이좋아서지 결국 주방장인거겠지만요
나이는 좀있으신데 착하다고.. 만나볼래?해서 오케이했는데
이직업가진 분들 선입견이있는지 주변에서 세프성깔있다.. 다들이러네요;;
물론회사같은곳에 소속된게 아니니.. 미래가 불안하긴 하지만 뭐 그건 일반중소기업도 마찬가지니까요
전요리에 요 자도 모르는 사람이라; 무슨대화해야하나 걱정도되긴하는데.. 우선 사람은 만나봐야 알겠죠
소개팅이들어왔어요
직업이 셰프라네요 물론 말이좋아서지 결국 주방장인거겠지만요
나이는 좀있으신데 착하다고.. 만나볼래?해서 오케이했는데
이직업가진 분들 선입견이있는지 주변에서 세프성깔있다.. 다들이러네요;;
물론회사같은곳에 소속된게 아니니.. 미래가 불안하긴 하지만 뭐 그건 일반중소기업도 마찬가지니까요
전요리에 요 자도 모르는 사람이라; 무슨대화해야하나 걱정도되긴하는데.. 우선 사람은 만나봐야 알겠죠
남 즐기는 날 바쁜 직업이죠.
최현석 셰프가 그랬잖아요
가족들과 맘 편히 여행 떠나본 적이 없다고.
가족의 희생이 많은 직업이에요.
네 그래서; 본인도 주말에못쉬니 평일오후밖에 못본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나오는 셰프들 하고는 실제 많이 달라요.
늘 새벽에 퇴근하소 매일 술마셔요. 일식인데 사장이라 단골 오면 한잔식 주거니 받거니.. 아님 끝나고 힘들어서 마무리하고 한잔
일이 험하고 욕도 많이 하게 되고 스트레스 심하고
밥도 제때 못챙겨먹고...
셰프예요. 요식업 시작했는데 주방장이 너무 속을 썩여서 배웠는데 워낙 미각이 발달한 사람이라 요리사들보다 더 잘했는데 수학도 잘해서 모든 요리를 정확하게 레시피화해서 맛의 표준화를 만들어냈어요.
진짜 15년동안 돈을 쓸어 담았는데 건강에 무리가 와서 오십 초반에 은퇴하고 집에서 요리를 뽑내네요.~
결론은 매장을 운영하는 셰프는 좋은데 직장인으로는 별로예요.
자기 가게는 있는거죠??
식당규모에 따라 천차만별일듯.
친구가 티브이에 나오는 유명 세프와 사귀었는데..
친해지고 나니~ 손찌검에... 나이도 많고 ㅜㅜ 심지어 애 있는 것까지 숨기고 총각행세를 했다더라구요.
질질 끌려다니다 어렵게 헤어졌어요
L호텔 요리사입니다
25년째 근무중입니다
성격이야 무슨직업이든 사람나름이지요
제 남편은 아주 가정작인 사람입니다
가정작인 ㅡ가정적인
이연복 쉐프처럼 애처가이면서 온화한 사람도 있고
누구처럼 폭력 행사하는 쉐프도 있고요.
저희 남편도 L호텔 요리사인데
221.162 님 반갑습니다~^^;;;
우리남편도 집안일 아주깔끔하게 도와주고 성실합니다
저와남편도 소개팅에 전~혀 서로가 관련없는직종이라..
일단 만나보시고 괜찮으면 진도르나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수년간 이태리식당하며 쉐프들 면접보고 겪어본 결과 그래도 조리학과 출신에 호텔서 일하셨던 분들은 괜챦으셨던 분들 계섰구요(개인업장서 잠깐 하시다 다시 호텔쪽으로 돌아가시더라구요)
그런 분들 빼고 90프로는 다 이상합니다...주방이 사람을 저렇게 만든건지 사람이 원래 저런건지 심각하게 고민해본적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