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외근에 출장 모두 나가고
혼자서 있어요.
혼자 있는 이 시간이 너무 평화롭고 값지게 느껴져요.
과일도 혼자서 깍아먹고
향긋한 차도 우려 마시고
보고싶은 책도 여유롭게 넘기면서 보고
거울보면서 옷매무도 고치고...
항상 누군가와 공유하면서 같이 써야만하던 공간을
혼자서 독차지하니
내가 이 공간의 주인이 된거같은 여유로움에
평소엔 잘 가지 안던 시간마저
소중하게 느껴져요.
직원들 외근에 출장 모두 나가고
혼자서 있어요.
혼자 있는 이 시간이 너무 평화롭고 값지게 느껴져요.
과일도 혼자서 깍아먹고
향긋한 차도 우려 마시고
보고싶은 책도 여유롭게 넘기면서 보고
거울보면서 옷매무도 고치고...
항상 누군가와 공유하면서 같이 써야만하던 공간을
혼자서 독차지하니
내가 이 공간의 주인이 된거같은 여유로움에
평소엔 잘 가지 안던 시간마저
소중하게 느껴져요.
여유로움 좋죠.
안바쁠때 조용히 사무실을 혼자 사용하는 즐거움.
바쁠땐 뭐 아무소용없고요.ㅎㅎ
부럽네요.
저도 예전 직장에서는 그랬는데
지금은 월급은 팍 줄었는데 쉴틈없이 일해요. 아.. 회사를 괜히 옮겼어..
(참고로 오늘은 휴가입니당 ㅋ 왜 이시간에 82하냐 하실까바 ㅋ)
퇴근 후엔
시끄러운 티비가 늘 켜져있는
왁자지껄한 집에 들어갈
생각하니 지금이 너무 소중한 시간같아요.
집도 절간처럼 조용한 집이 좋네요. 전.....
어쩌다보니
15년째 혼자에요
매일은 아니고
작은사무실이다보니 사장님 오셔도 보통 반나절있다 나가고 거의 혼자있어서 이제는 누가있는게 부담스러워요^^
바쁜날은 엄청바빠서 늘여유가있지는 않은데
그래도 누가 점심안먹냐 왜 안먹냐 등등 그런소리 없고 간섭하는 사람없으니 좋아요
저도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좋아요..
사람들 사이에서는 외향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임에도,
부딪치는 사람 없는 홀로 있는 시간들이 너무 좋아요..
이러다 누가 내옆에 새로 입사해서 앉으면 굉장히 불편할 거 같아요.
여러명이 있는 사무공간인데 가끔 울리는 전화소리 말고는 없네요.
도서관 같습니다. ㅎㅎ
업무도 다 카톡으로 전달..대면할일이 없네요..
살다보니 인간이란 동물은
개인적인 공간과 시간이 참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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