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보헤미안 랩소디 보고 왔어요~^^

hannna7 조회수 : 4,503
작성일 : 2018-11-04 18:56:27
친구랑 같이 보러갔는데


친구는 퀸을 그닥 좋아하는 아이 아니였어요


제가 어떤 사이트에서 그러는데


마지막 콘서트 장면에서 울기도 한다더라~ 라며 얘기 했는데


그정도는 아닐꺼라며 큰소리 치더라구요 ㅋ





극장나오면서 보니 많이 울어서 눈이 뻘겋더라는~~





저는 물론이었구요~





82에서 말듣고 x-screen으로 볼려고 했는데 친구가 일반걸로 보자고 해서 그걸로 봤는데


아무래도 한 번 더 봐야겠어요~





그냥 너무 멋지고 좋아요~


뻐드렁니와 콘서트 장면만 기억난다는게 함정이네요~



IP : 223.33.xxx.11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
    '18.11.4 7:03 PM (39.7.xxx.115)

    저도 여운이 가시질 않아서 혼자 다시 볼려구요
    곡들이 감동 감동 입니다
    원래 퀸 좋아했어요 전
    40중반을 가는 맘입니다
    오랫만에 영화보고 감동합니다

  • 2. 이팝나무
    '18.11.4 7:10 PM (59.0.xxx.82)

    전.머큐리 팬이었어요.
    어떤 연예인도 좋아한적없엇던 유일무이...
    결론은 펑펑 입틀어막고 울었어요
    그의 외로움과 고 통이 절절히 느껴져서요.
    그리고 너무일찍 첨재를 데려간 안타까움에...

  • 3.
    '18.11.4 7:11 PM (222.98.xxx.159)

    x 스크린이 무엇이며 어디로 가야 그걸 볼 수 있을까요?
    화면이 중요하다, 소리가 중요하다... 고 하던데,
    화면과 소리 중에서 어떤걸 선택하시겠어요? 소리는 코엑스가 제일 좋다고 해서요.
    꼭 보고 싶은데, 어디서 봐야 제일 잘 봤다고 소문이 날지... 선택이 어렵네요

  • 4. 오아
    '18.11.4 7:14 PM (125.177.xxx.105)

    저 곧 그영화보러 출발해요~
    완벽한타인?과 보헤미안 랩소디중 뭘 볼까하다가 보헤미안 선택했는데 원글님글 읽고 기분좋게 보러갑니다

  • 5. hannna7
    '18.11.4 7:15 PM (223.33.xxx.113)

    아이맥스가 좋다던데 선택의 폭이 넓으시니 끌리는대로 보심이~^^ 월욜부터 검색하니 부산은 현재 2D밖에 검색 안돠네여..사운드가 좋은곳을 선택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영화보면서 정말 소리 쾅쾅울리게 듣고싶은 마음이 제일 간절했거든요~

  • 6. 울었어요
    '18.11.4 7:17 PM (121.174.xxx.203)

    프레디가 보헤미안 랩소디 피아노 연주하면서 노래할때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을만큼 쏟아졌어요
    저 영화 보고 잘 안우는데 그냥 저절로 눈물이 나왔네요 ㅠ

  • 7. 쓸개코
    '18.11.4 7:21 PM (175.194.xxx.190)

    보헤미안 이랑 완벽한 타인 중 고민하다 주중에 완벽한 타인 보려고 했거든요.
    원글님 글 읽고 보고싶어졌어요. 둘다 봐야겠네요.^^

  • 8. 쁨이
    '18.11.4 7:43 PM (218.39.xxx.76)

    여기 다른분들이 분장한거보고 비아냥거리던데
    전 그냥 좋았어요
    눈이 너무 아름답고 몸을 만들어서 좋았거든요
    실제 머큐리는 카리스마는있지만 몸도그렇고
    얼굴이 좀크거든요
    콘서트장면에서 그눈빛 잊을수가없어요
    너무 아름 다워서
    마마 ~ 라고 피아노치며 외치는 그장면에서
    눈물이 줄줄 흐르는데 미치겠더라구요
    음악영화는 대부분 보는데 최고였어요
    노래 대부분이 익숙히 알려진거라 그런거같아요
    남자들도 좋아하더군요
    그시대를 아는사람들은 감동 두배일거예요

  • 9. 가족들과
    '18.11.4 7:44 PM (124.50.xxx.71)

    어젯밤에 봤는데, 혼자 또 보고싶어요.
    영화가 끝나도 자리에서 못일어나는 분들 많았어요.

  • 10. ...
    '18.11.4 7:46 PM (223.38.xxx.106)

    X 스크린은 cgv 극장 상영관중 하나인데
    양 옆에도 영화가 나와서
    꼭 콘서트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줘요
    음향도 음악도 좋고 다 너무 좋았어요 ㅠㅠ

  • 11. ....
    '18.11.4 7:48 PM (223.38.xxx.74)

    영화 너무 이상하죠.?슬픈 스토리가 아닌데 눈물이 나요.. 음악이 너무 아름다우면 감동의 눈물이 나나봐요..
    여운이 가시질 않아 플레이리스트 전곡을 퀸으로 채우고 드라이브하다 집에 들어왔어요ㅡ 관객분들 둘러보니 거의 40대50대이시던데 다 눈물 훔치시더라구요..
    퀸의음악을 듣고자란 세대..부러워요..

  • 12. 맞아요
    '18.11.4 7:49 PM (121.174.xxx.203)

    영화가 끝나도 자리에서 못일어나는 분들 많았어요
    아직 그 감동과 여운이 가시지 않네요
    보헤미안 랩소디는 정말 최고의 명곡이예요 ㅠ

  • 13. 남편
    '18.11.4 7:55 PM (223.38.xxx.106)

    남편이 중학교때 생전첨 산 앨범이 퀸이래요
    아까 영화 같이 보는 내내 계속 줄줄줄 울던대요 ㅠㅠ
    저는 큰 팬은 아니라서 영화에 집중하고
    노래는 다 좋아하고 아는 노래니까 너무 좋았는데
    퀸의 팬이면
    그 노래를 들으면서 본인의 그때 그시절과 오버랩 되는거
    그래서 눈물 나는거 충분히 이해해요

  • 14. ILorangery
    '18.11.4 8:02 PM (121.189.xxx.123)

    영화의 감동이 쉽게 가시지 않네요.
    이번 주 한 번 더 볼 예정입니다. 애플뮤직에서 퀸의 라이브만 플레이리스트에 넣고 무한반복이네요.

  • 15. 그래요
    '18.11.4 8:10 PM (222.110.xxx.248)

    이상하게 눈물이 나더라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어요.

    가버린 시간, 사람에 대한 서글픔인지 뭔지

  • 16. hannna7
    '18.11.4 8:15 PM (223.33.xxx.113)

    가버린 시간도 아쉽지만, 영화 한편으로 그때를 추억하며 눈물도 짓고...아직 이런 감성을 가지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82에서 님들과 소통하며 도란도란 얘기 나누는것도 참 좋네요~
    영화를 두번이나 볼 수 있는 경제력에도 감사합니다~ ㅋㅋㅋ

  • 17. ㄴㄷ
    '18.11.4 8:38 PM (58.120.xxx.76)

    초중고를 퀸의 음악과 같이해서 여운이 짙게 남네요.
    고혹적이면서 힘잇는 프레디의 음색과 전자기타음도 감성을
    파고들고요.
    퀸의 로고는 디자인을 전공한 프레디가 만들었데요.
    예술적재능이 뛰어난 사람이 45세 이른나이에 가서
    아쉽습니다.
    일본에서는 두번 콘서트했네요.
    긍요날 봤는데 노래가 계속 귓가에 맴도네요.

  • 18. 둘다
    '18.11.4 8:51 PM (110.70.xxx.26)

    봤는데..
    보헤미얀..이 훨 잘 만든 영화예요. 보헤미얀은 남편이,완벽한타인은 제가 먼저 추천한 영화였는데. 어제 오늘 둘다 본 소감은 완벽한 타인은 비교도 안된다는...
    제 소감입니다. 완벽한 타인은 많은기대 없이 보면 괜찮으려나. 저는 솔직히 실망했어요. 감독.연출의 미훕함이 넘 크다고 느껴져서리. 그에비함 보헤미얀.....좋아요. 개인소감이지만 참고하시라고 올려요^^

  • 19. 둘다
    '18.11.4 8:54 PM (110.70.xxx.26)

    저는 퀸 노래만 알았지 팬도 아닌데 마지막 콘서트 장면에서 눈물이....
    인생이. 외로움이. 뭔지 느끼게 해준 달까...그런걸 잘 표현한것 같아요. 어떤이는 미국식 헐리우드식 영화라 폄하하는 사람도 있다던데...다큐처럼 만들었어야 한다고...저는 이번 영화 참 좋았어요. 머큐리를 연기한 그 배우도 참 잘했구요

  • 20. 초승달님
    '18.11.4 9:19 PM (218.153.xxx.124)

    퀸의 노래는 워낙 유명해서 다 따라 불렀어요.소근소근
    삼면화면으로 보니 훨씬 실감나고 콘서트장에 온듯하더군요.
    남편이 너무 좋아해서 봤는데 영화지만 다큐라서 감동이 배가되더라구요.
    앤딩에 자막올라가고 곡이 끝날때까지 객석에서 기립하거나 앉아서 나가지 못하는 영화는 처음.
    배우들의 열연에 박수를 보내요.
    기타리스트물리학전공배우는 나중엔 섹시해보이기까지~^^

  • 21. . . . .
    '18.11.4 9:27 PM (58.234.xxx.33)

    저도 개봉 다음날 보고 와서는 아직도 설레이고 울컥해요. 유튜브 찾아보다가 또 울컥하고요. 다음 주에 다시 보려구요.

  • 22. 신랑과 함께
    '18.11.4 9:45 PM (1.237.xxx.26) - 삭제된댓글

    오늘 보고 왔어요...
    어릴 땐 그냥 음악이 좋네..이 정도 였는데
    그의 삶을 스치듯 보고 나니 마음이 많이 아리네요!
    마지막 콘서트 영상 전부터 프레디가 온전히 자신을 찾아갈 때쯤
    연민이 생기면서 음악의 내용이 한글자막으로 그 뜻이 전달되니
    더욱 더 공감되면서..눈물이 주루룩 ..흘러요!
    그리고 다 끝나고 나서 실제 프레디 영상과 함께 음악이 나오는데
    그걸 다 보고 듣고 가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너무 아름다운 영화..좋은 영화..요즘 같은 이상한 세상에서
    마음을 위로해주는 영화라고나 할까요!!!
    아뭏튼 너무 좋으니 꼭들 보러가세요~

  • 23. 음...
    '18.11.4 9:58 PM (58.140.xxx.232)

    다들 프레디 얘기만, 가끔 기타리스트 얘기하시는데 저처럼 금발머리 파란눈의 드러머에게 꽂히신분 안계신가요? 실제 인물도 잘생겼네요. 저는 퀸 노래만 알다가 이번에 멤버들 검색해봤어요.

  • 24. 다른멤버
    '18.11.4 10:15 PM (121.174.xxx.203)

    퀸에서 프레디 머큐리 만큼은 아니지만 드러머인 로저 테일러도 인기 많았어요
    저도 학창시절에 퀸 알고나서 유일하게 이름 기억나는 멤버는 프레디 머큐리랑 로저테일러네요

  • 25. 영국아짐
    '18.11.4 11:33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뒷이야기..
    프레디 사후 유산분배
    메리가 프레디 재산의 50프로 상속받았고
    프레디가 임종순간까지 살았던 런던 대저택 26개의 방이 있는
    맨션도 함께 상속받아 메리가 현재 살고있어요. 프레디의 저작권도 메리가 상속받았던걸로 알아요
    메리는 영화에 나왔던 남자(화가임) 동거했다가 (결혼은 하지않음)헤어지고, 나중에 다른 사업가와 결혼했는데 이혼 했고요,딸이 두명있어요.
    부모님과 여동생 각각 25프로씩 상속 받았고,
    짐은 50 만파운드의 유산과 고향인 아일랜드에 땅을 사줘 집을 지었고, 프레디 사후 형제들이 있는 고향으로 가서 살다 2010년경에 저세상으로 갔네요.
    퀸멤버 로저와 브라이언은 아직도 왕성히 활동하며
    결혼 이혼 재혼 을 하며 셀럽의 삶을 살고있고
    존은 1997년 완전히 은퇴하여 (프레디가 없는 퀸은 의미가 없다하며) 1975년 결혼한 부인과 6명의 자식들을 낳고 조용히 살고있어요..
    브라이언은 2000년대 후반 박사학위를 따고 리버풀 어느 대학에서 총장도 했지요...
    뭐 뒤죽박죽 기억나는대로 써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0623 밥에 섞어먹으려구요 렌틸콩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4 섞어먹으려고.. 2018/11/04 1,485
870622 마이클 잭슨 영화는 언제 만들어질까요 6 나만 2018/11/04 1,532
870621 영화 보헤미안랩소디 2 .. 2018/11/04 2,049
870620 40대 이런직장 계속 다니시겠나요? 18 ... 2018/11/04 5,963
870619 유니클로 텍이 떼어졌는데 환불 안되나요? 5 .. 2018/11/04 2,987
870618 비정상회담) 중국인 멤버가 잘 못했던 한국어 뭐였죠? 4 비정상 2018/11/04 2,607
870617 변압기 바보 2018/11/04 540
870616 내년에 모든 가정에 양육수당 준다는데 그 보다는 1 ㅍㅍ 2018/11/04 1,393
870615 '발리 화산' 전세기 탑승 17명, 비용 미납 12 어휴 2018/11/04 5,723
870614 저 adhd인가요? 2 .. 2018/11/04 1,293
870613 프레디 머큐리-바르셀로나 음반 좋아요 1 ,,,, 2018/11/04 1,215
870612 고구마. 지금 못사면 이제 못살까요? 30 2018/11/04 6,333
870611 제가 같은옷 두개살까 고민하고있어요 14 모모 2018/11/04 4,208
870610 다른댁의 대학4년생자녀들은 6 82cook.. 2018/11/04 3,069
870609 태어나서 첫집을 샀어요. 쇼파,장롱사는데 조언구합니다. 8 2018/11/04 4,085
870608 교대진학? 전교권 남학생 6 교대 2018/11/04 3,058
870607 까사미아 소파요. 2 궁금.. 2018/11/04 2,181
870606 파괴적인 사랑을 좋아하는 사람은 왜 그런가요?? 2 tree1 2018/11/04 1,825
870605 어제 은행, 9급 소개글이요... 16 은행 2018/11/04 5,579
870604 수유부 코감기 걸렸는데요... 6 ㅠㅠ 2018/11/04 1,613
870603 지겨운 패딩 질문... 저도 할께요~ 3 패딩 2018/11/04 1,812
870602 아이돌이 해외에서 공연한것이 국내총생산에 포함되는지. 4 .. 2018/11/04 1,373
870601 통인시장 원래 신용카드 안 받나요? @@ 2018/11/04 982
870600 보통 6~7세 여아들 비명지르고 뛰어다니나요 23 궁금 2018/11/04 5,102
870599 명품가격에서 백화점 마진이 얼마나 되나요..? 6 rachel.. 2018/11/04 3,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