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3 아들 속터져 죽겠네요

중3 조회수 : 3,647
작성일 : 2018-11-04 11:46:39
2주후에 기말시험
학원내신대비를 이제 많이 안하고 그냥 고등선행 나가고 문제풀이 일주일에 두번정도만 하네요
그럼 집에서 혼자 공부를 해야하는데 영수과목 학원서 하는걸로 끝
나머지 과목도 신경 안쓰고요

중학 마지막시험 다들 그런가봐요 일반고 갈거니 신경 안쓴다구요
근데 원래부터 시험에 대한 긴장 하나 없고 스스로 공부 먼저 한적이 없는 아이입니다
그럼서 고등가서는 열심히 할꺼라고 ㅠㅠ
지금도 저런아이가 고등가면 뭐가 달라질까 싶구요
친구들은 도서관에 10시쯤 갔다고 아는 엄마가 울아이도 같이 보내라고 하는데 싫다고 버럭
도서관 간친구들은 초등친구들인데 다들 전교권들
시키지 않아도 주말이면 9시에 도서관가서 공부하다 10시에 데리러 간답니다 ㅠㅠ
넘나 답답해서 사주풀이도 봤어요
기막히게도 공부 진득하니 못하고 노력에 비해 성과도 없을거라는

고등을 기술학교 보내야 하나 싶다가도 그럼 더 막나갈것 갔구요
중딩 학교서는 또 선행상도 받고 공부도 나름 열심히 하는 학생이래서 놀랍고요
성적도 중상은 됩니다
근데 아이를 보고 있노라면 제속이 너무 타고 아이의 앞길이 보여요

공부한다 들어가서는 딴짓하고 그나마 제가 문제집 학인해야 풀고요
눈으로만 쭉 읽어서 30분만에 다했다고 하질 않나

둘째는 중2인데 공부 잘해요
본인이 시간정해서 할 분량 알아서 하고 끝나면 책읽거나 쉬다가
할거 하구요 수행 엄청 잘챙기고 모범생입니다

똑같은 아들이고 연년생인데 어쩜 저리 다른가 싶구요
학원서도 뒤늦게 다닌 둘째가 레벨서도 첫째 앞서가는데도 천하태평

아직 중3이라 제가 아이를 못놓겠어요
잘할거야 정신 차리면 괜찮아질거야 하는데 자꾸 실망만 하게 되네요
밤에 자다깨다를 반복합니다
이제 곧 고등인데도 저모양인데 제 맘 다지기가 참 힘드네요
지혜를 말씀 좀 부탁드려요
IP : 211.108.xxx.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8.11.4 11:58 AM (119.64.xxx.222)

    제가 아들이래도 하기 싫겠어요
    더더군다나 연년생 동생과 비교되는데 어른도 아닌 아직 미성숙한 아이.. 엄마가 인정하고 북돋워주세요

    가장 버려야할 것은 엄마의 조급함인 것 같아요

    ..... 라고 늘 제 마음에도 되새기고 있습니다만, 정말 어려운 일이죠.

  • 2. 중2아들맘
    '18.11.4 12:03 PM (218.149.xxx.147)

    어제오늘 밤에 소리 지르고 난리.
    다들 폰..게임 관리하나요? 냅두나요??

  • 3. 원글
    '18.11.4 12:06 PM (211.108.xxx.4)

    울집은 평일은 30분 볼수 있어요
    시간정하고 어기면 담날 시간서 빼요
    세번 어기면 3일 압수

    근데 30분 보고 안방 갔다 놓는데 왔다갔다 중요한 메시지가 있다는둥 카톡이 있다는둥 ㅠㅠ

    그정도는 그냥 넘기는데 주말에는 한시간씩 게임시간 있어요 이게 시험 3주전에는 없는데 공부 좀 하고는 꼭 한시간 게임시간 달라고 ㅠㅠ꼴보기 싫어 죽겠네요

  • 4. ...
    '18.11.4 12:10 PM (118.218.xxx.150) - 삭제된댓글

    정말 가장 보편적인 남자 아이네요. 저도 딱 그런 아들 키워 봤어요.고등학교가면 자신의 성적에 당황하면서 쭉쭉 떨어지더라고요. 그래도 사랑하는 내 새끼 아닙니까. 항상 내곁에서 문제없이 안아프고 건강하게 자라주는것 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사고치고 걱정많은 아들들 너무 많아요
    저는 고등학교때 성적 너무 안나와서 외국 보냈어요. ㅎㅎ

  • 5. 중2아들맘
    '18.11.4 12:10 PM (218.149.xxx.147)

    전 그냥 놔뒀더니 이번 중간고사 엉망되어서 이제부터라도 관리 들어가야 하나 싶어서요.
    평일 30분이요???? 놀랍네요.
    저흰 평일 눈뜨면 폰 보면서 밥먹고 대략 5시간 정도는 폰 보는듯...
    게임도 평일 기본 1시간(그나마 시간 없어서)...주말엔 풀.

  • 6.
    '18.11.4 1:14 PM (49.167.xxx.131)

    중간부터 개판 오분전 듣도보도 못한 시험점수를 받아와 기가막힐지경인데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있어요.

  • 7.
    '18.11.4 1:21 PM (49.167.xxx.131)

    근데 고등가면 자기주도 좀 되어아해요 내신을 학원에 의지하다보면 공부가 힘들어진다고하더라구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0601 괌 호텔 추천해주세요~조용한곳 19 ㅇㅇ 2018/11/05 1,418
870600 신 파김치는 못먹나요? 12 .. 2018/11/05 2,214
870599 여성 폐암 걸리게 하는 위험 행동 58 조심 2018/11/05 30,837
870598 직장이 광화문 경복궁 근처인분, 정형외과 추천 부탁드려요 3 발목아파요 2018/11/05 1,207
870597 주름치마의 주름은 쉽게 안펴지나요? 5 ... 2018/11/05 849
870596 양진호 방지법(잔혹행위 처벌)..자한당 일부 반대 13 아야어여오요.. 2018/11/05 1,035
870595 감사합니다. 23 아.... 2018/11/05 3,277
870594 졸리가 정우성과 박상기 법무장관을 만났네요. 15 .. 2018/11/05 3,376
870593 겨울이불 얼마만에 세탁하세요? 9 점점점 2018/11/05 2,580
870592 낮잠 끊어 보신 분 계신지요? 10 코코넨네 2018/11/05 2,072
870591 이 드라마 꼭 봐야해~ 하는거 있으세요? 29 ~~ 2018/11/05 3,047
870590 완벽한타인 염정화요 8 궁금 2018/11/05 7,125
870589 비, 보아, 이효리 능력도 끼도 넘치는데 33 화무십일홍 2018/11/05 7,914
870588 섞박지 잘 만드는 분 계신가요? 5 궁금 2018/11/05 1,632
870587 다담순두부찌개양념을 그냥 두부로 끓여도 2 .. 2018/11/05 2,144
870586 해외 제외) 모시고 갔더니 부모님이 너무 행복해 하셨던 곳 있나.. 17 # 2018/11/05 4,403
870585 얼그레이와 잉글리쉬블랙퍼스트 맛 차이 좀 알려주세요 11 ... 2018/11/05 15,325
870584 운동 대신 댄스 배우시는 분들 계시나요? 3 댄스 2018/11/05 1,608
870583 남편과 전화통화? 문자? 카톡? 7 ㅇㅇ 2018/11/05 1,789
870582 결국 쌍꺼풀 재수술하러 갑니다. 7 재수술 2018/11/05 3,812
870581 부츠) 눈밭에 굴러도 괜찮을 너무 투박하고 튼튼한 부츠 신을 일.. 3 부츠 2018/11/05 1,160
870580 (일본여행)후쿠오카에서 오사카 저렴히 가는방법 ㅠ 4 답답 2018/11/05 1,966
870579 만47세 폐경 증상 봐주세요. 12 폐경 2018/11/05 8,429
870578 하이힐에 젤쿠션 깔면 좀 편한가요? 2 ㅇㅇ 2018/11/05 1,204
870577 사춘기 아들둔 부모님들 17 사춘기 2018/11/05 5,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