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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학교에서 종이를 몇번

ㅡㅡ 조회수 : 2,908
작성일 : 2018-11-04 09:55:55
초5때 여러번 그랬대요..(현재 초6)


왜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때 그랬는데


자기가 이상했나보라고.. 말하는데요.





아이가 여리고 상처잘받는 성격에다가


초4에 전학와서


낯설고 해서 쉬는 시간마다 책만 읽고


그래서 더 친구를 못사귄거 같아요..





현재 초6에는 쉬는시간마다 도서관에 간다고.


그래서 이제 추억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친구들과 쉬는시간마다 어울려라 하는데도


아이는 친구들이 거칠기도 하니 피하고 싶은건지.





초 저일때도 친구가 우리아이를 싫다고하길래


제가 학교갔다가 그아이를 마주쳐서 왜 그런말하는지 물어보니


우리아이가 달리기를 꼴찌해서 싫다고..


그래서 넌 달리기 잘하니 물으니 자기도 못한다며.


(우리애가 달리기 꼴찌이고, 그애는 그앞인거죠)


그래서 달리기로 사람을 싫어하면 안되는거라고 말했는데





우리아이는 제가 그렇게 친구한테 말하는것도 불편해 하더라구요.


그래도 다 친구인데 왜 그러냐며..


그래서 제가 친구라도 너한테 막 대하는 친구는 피해도 된다고하니, 저보고 그래도 친구인데 나쁜거 가르친다고ㅠ





그후 속상한 일이 생겨도 우리아이가. 엄마에 대해 편견이 생길까봐 더이상 개입을 안하려하고 지켜봤는데





아이가 할말도 못하고 늘 속으로 참고하더니


초5때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랬건건지,


물아봐도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다길래





앞으론 뭔가 속상한게 있으면 엄마한테 말하고


속으로 참지말아라 하고 말았는데


초6에는 안그랬다는데요.





그래도 아이의 스트레스 지수등 자세히 알아봐야하는건지,.


병원을 가봐야 하는걸까요?









IP : 14.4.xxx.22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4 10:06 AM (207.244.xxx.122)

    아이들이 거칠어서 피한다니..
    내 아이가 못 어울린다고
    다른 아이들을 다 이상한 아이들로 만들어버리시네요.ㅡ.ㅡ
    학교 선생님과 상담을 해보세요

  • 2. 그냥
    '18.11.4 10:19 AM (180.67.xxx.207)

    우리애가 다른 아이들 하고는 좀 다르구나를 인정하셔야 할듯해요
    여리고 스트레스 잘받는듯
    점점 달라지고 성격도 크면서 변할수 있어요
    지금은 많이 다독여주시고 힘이되주세요
    남자애들은 몸으로 놀기때문에
    그런거 싫어하는 애들은 소외당하기 쉬워요
    근데 또 자기랑 비슷한 애들하고는 안놀려하구요
    상담받아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예요

  • 3. 샐리
    '18.11.4 10:23 AM (112.64.xxx.38)

    소아정신과 가셔서 상담한번받아보세요
    스트레스가 심해서 그런 이상행동나타난거 같네요
    일반정신과 아니고 소아정신과 알아보시고 가세요
    네이버에 검색하심 리스트 뜰거에요

  • 4. ..
    '18.11.4 10:47 AM (175.117.xxx.158)

    명칭은 모르겠는데ᆢ그런증상도 있다고 본적있어요 소아정신과 꼭 받아보세요 아직어리니 사춘기오기전에요
    스트레스 관련

  • 5. 이식증
    '18.11.4 10:56 AM (61.74.xxx.53) - 삭제된댓글

    병원가보세요 이식증과 폭식증

  • 6. 그래서
    '18.11.4 11:05 AM (210.179.xxx.206) - 삭제된댓글

    아이가 착하고 여리고 소심해서 스트레스에 많이 취약한 스타일이네요. 저도 그런 성격이거든요.
    요즘애들이 전보다 너무 거치니 그 속에서 견디기 힘들었겠네요. 아이가 지금 많이 위축 되었을테니 어머니께서 항상 아이에게 적극적이고 긍긍적인 지지 많이 보여주세요.아이가 누군가에게 정신적으로 의지하고 싶을테니까요.
    지금 학교애들이랑 힘든데 이대로 같은 중학교가면 힘들테니 중학교가기직전에 일부 몇몇학교에서 오는데말고 여러 초등학교에서 오는 곳으로 알아봐서 전학가시는 것도 권해요.
    경제력되시면 혹시 남편에게 주재원으로 나가서 외국인학교 다니시는 방법도 있고요.
    저의 애도 사회성힘들어서 일부러 주재원갔다왔어요. 외국애들이 확실히 우리나라애들보다 순해요.그리고 선진국은 애가 힘들다하면 학교에서 도와주어서 잘 지낼수 있었어요. 애도 그 때 친구들 그리워해요. 외국있었을 때 보니 애들때문에 기러기하신분들도 많이 봤고요. 꼭 영어때문이 아니라요. 그리고 애가 자신감 생길수있게 잘하고 좋아하는 걸 적극적으로 밀어주세요.지금은 힘들지만 결국 시간지나 본인도 뭔가 잘하면 그 자신감으로 어떤 스트레스에도 이겨낼 내공 생겨요.

  • 7. 그래서
    '18.11.4 11:16 AM (210.179.xxx.206) - 삭제된댓글

    저의 애도 사회성때문에 심리치료, 센터다녔는게요. 우리 애들같은 기질 애들 많이 와서 치료받고 있었어요. 제가 볼때 다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들이었어요. 센터 선생님들도 다들 안타까워하세요.
    하나하나 다 너무 좋고 훌륭한 애들이라고요.

  • 8. ..
    '18.11.4 11:18 AM (49.170.xxx.24)

    엄마부터 상담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심리적으로 불안정해 보입니다.

  • 9. 원글이
    '18.11.4 11:26 AM (39.7.xxx.125)

    ㄴ 어떤점이.그런지 알수 있을까요?
    저도 자존감 없고 남한테 할말 못하는 성격이긴해요.
    그래서 아이가 더 닮아 그런가 싶어서 인지하고 고쳐가고 있는 상태에요.
    그런데 글로 불안정 해 보인다니 궁금해서요..

    그리고 첫댓글님,
    제가 다른 아이를 거칠다한건 전보다 아이들 말이 거칠어서 말한건데 오해마시길요.다 이상하단 말 한적은 없어요.
    저도 아이가 못어울려서 사회성의 문제라고 생각은해요.

    전학학기전 외국 국제학교 다녔어요.거기선 어려서부터 다녀서 그나마 잘어울린 편인데, 전학해서는 못어울려서 너무 속상하네요ㅡ
    제 아이의 착한 마음보면 제가 어른으로서 부끄럽고 이렇게 커주었음하다가도 정글같은 사회에서 아이가 힘들것 생각하면 어찌 가르쳐야할지 아직도 헤매는 중이에요..

  • 10. 원글이
    '18.11.4 11:29 AM (39.7.xxx.222)

    아이가 호기심이 많은편이고 과학책보며 실험하는걸 좋아해서 단순 호기심이었는지
    아니면 스트레스성 인건지 저도 궁금한데,
    아이가 6학년들어서는 안했다는데
    그래도 들춰서 치료받는게 나은지 몰라서요..

  • 11. ..
    '18.11.4 12:08 PM (1.241.xxx.219)

    과고 간 아이들 중에 호기심으로 종이 먹은 아이는 몇이나 될까요..ㅡㅡ
    거기다 몇 번을 그랬다니 그건 과학 좋아하고 호기심 많은 것과는 아무 관계가 없어요.
    초 6이면 남자아이들 거칠어질 나이예요.
    외국에서는 잘 다녔다는 건 그땐 아이들이 어려서 덜 거칠었던 거지, 지금 나이에 갔었으면 그 아이들도 마찬가지였을 거예요.

    아이 심리 상담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어머니도 아이의 일상에 너무 영향을 받는 걸 보면 우울증 기질이 조금 있으신 게 아닌가 싶어요.

  • 12. ㅇㅇ
    '18.11.4 4:02 PM (222.114.xxx.110)

    그 나이에 책 좋아하는 아이가 몇이나 되겠어요. 한참 사춘기 시작되는 아이라 이성에 관심 가지고 할 때인데 여자 아이들은 아이돌 좋아하고 옷에 관심 많고 그래요. 그런 주류에 끼지 못하면 가까운 친구 사귀기는 힘들죠. 그러니 친구와 잘 어울려 보라는 말은 아이에게 부담이 될거 같아요. 자신이 부족하다 느낄 수도 있고요. 아이의 잘못이 아니라 관심사가 다르다보니 그런 것이니까 잘 이해시켜 주시고 친구 없이도 혼자서 잘 노는 방법이라든가.. 그게 싫으면 내가 좋아하는 것을 좀 포기하고 싫어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에 관심가지고 좋아하려고 노력하며 어울려 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조언해 주심 좋을듯 해요. 친구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이상 친구들이 아이를 싫어할 이유는 없어요. 관심사가 다르다 보니 어울리기 힘든 것이 아닐까 싶어요.

  • 13. 추가로
    '18.11.4 4:33 PM (222.114.xxx.110)

    여자 아이라면 머리나 패션에 좀 신경 써주면 아이들 사이에서 관심가져주고 그래요. 엄마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챙겨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 14. ..
    '18.11.4 7:54 PM (49.170.xxx.24) - 삭제된댓글

    아이는 소심하지만 걱정할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엄마가 아이를 과도하게 걱정하고 계시네요. 친구들과 못어울리면 어머니가 적극적으로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거나 학부형들과 어울리며 친구 관계 형성에 도움을 줘야죠. 애 붙잡고 푸시하면 애가 스트레스 받기 밖에 더하겠습니까?
    아이는 친구랑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엄마는 아이에게 친구랑 놀지말라거나 혼내니 아이가 엄마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거고 또 점에 놀라서 혼란스러워하고요.
    어머니께서 중심 못잡고 흔들리면서 내 아이가 문제있는거 아닐까 라고 받아들이면 아이는 어찌 엄마를 믿고 속얘기를 할까요?

  • 15. ..
    '18.11.4 7:55 PM (49.170.xxx.24) - 삭제된댓글

    아이는 소심하지만 걱정할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엄마가 아이를 과도하게 걱정하고 계신 것 같아서요. 친구들과 못어울리면 어머니가 적극적으로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거나 학부형들과 어울리며 친구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는게 좋겠죠. 애 붙잡고 푸시하면 애가 스트레스 받기 밖에 더하겠습니까?
    아이는 친구랑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엄마는 아이에게 친구랑 놀지말라거나 혼내니 아이가 엄마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거고 또 점에 놀라서 혼란스러워하고요.
    어머니께서 중심 못잡고 흔들리면서 내 아이가 문제있는거 아닐까 라고 받아들이면 아이는 어찌 엄마를 믿고 속얘기를 할까요?

  • 16. ..
    '18.11.4 7:57 PM (49.170.xxx.24)

    아이는 소심하지만 걱정할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엄마가 아이를 과도하게 걱정하고 계신 것 같아서요. 친구들과 못어울리면 어머니가 적극적으로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거나 학부형들과 어울리며 친구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는게 좋겠죠. 애 붙잡고 푸시하면 애가 스트레스 받기 밖에 더하겠습니까?
    아이는 친구랑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엄마는 아이에게 친구랑 놀지말라거나 혼내니 아이가 엄마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거고 또 그 점에 놀라서 혼란스러워하고요.
    어머니께서 중심 못잡고 흔들리면서 내 아이가 문제있는거 아닐까 라고 받아들이면 아이는 어찌 엄마를 믿고 속얘기를 할까요?
    엄마가 해줄 수 있는거 부터 적극적으로 해본 다음에 걱정하세요. 윗댓글 처럼 멋지게 입혀서 학교에 보내거나 아이들이 혹할만한 장남감을 사주거나요. 친구들과 같이 할 수 있는 게임기 같은거 사서 애들 초대해 보시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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