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결혼 못해서 우울증 걸리는 사람도 있나요?

ㅇㅇ 조회수 : 6,269
작성일 : 2018-11-03 18:55:05

저 우울증 걸릴 거 같아요 ㅠ
내년이면 30대후반 되거든요.
직업적으로 좀 승승장구 하는데 그래서 그런건지
어쩜 이렇게 연애가 안되나 기가막혀요.
사주에서 뭐 그런거 있다면서요.

부모님한테 불효하는 기분이고 자괴감느껴져요.
매주 직장동료들 결혼식 끌려가는 것도 괴롭구요.
어쩜 서른 넘어 자연스레 결혼들 하는지 신기해요.
오늘도 신랑이 30대초반인데 애 같이 풋풋하더라구요.

괴로워요
ㅠㅠ
어떻게하면 포기가 될까요.. 포기해야 될 거 같아요...
IP : 110.70.xxx.2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ㅂ
    '18.11.3 6:57 PM (220.89.xxx.153)

    나이들면 저절로 눈이 낮아지던데 그게 안되는 사람이면 포기하는 수밖에 없어요

  • 2. ...
    '18.11.3 6:58 PM (58.237.xxx.162)

    님처럼 진짜 하고 싶어도 못하면 우울하죠... 저도 이젠 30대 후반인데 어느정도 포기하고 사니까 인연 나타나면 하는거고 못하면 못하는거라고 생각하고 살아요.... 너무 우울하게 생각하지 말고.. 어디 괜챃은 동호회할동이나 적극적으로 한번 활동해보세요... 적극적으로 나가다보면 인연 나타나겠죠...

  • 3. .....
    '18.11.3 7:01 PM (222.99.xxx.210) - 삭제된댓글

    저 주변에 남자 45. 여자 42 이번에 결혼한다네요 둘다 학벌이 출중한가봐요 원래 아는사이였는데 우연히 카페에서 다시만나 결혼한다네요

  • 4. 원하는데
    '18.11.3 7:05 PM (211.206.xxx.180)

    못했으면 우울하죠.
    아니면 계획 하에 나름의 삶을 살겠고.

  • 5. 생각해
    '18.11.3 7:08 PM (112.145.xxx.133)

    보면 노처녀 히스테리란 것도 시집 못가 우울증 생긴 형태 중 하나같아요

  • 6. 포기
    '18.11.3 7:21 PM (119.69.xxx.230)

    어떤 것 하나는 포기하셔야죠.. 외모 직업 재력 학벌 나이 성격.... 집안 빼고 사람볼때 저 중에서 본다하면 내가 포기할간 뭔지 잡아보고 소개팅이든 뭐든 적극적으로 해보세요. 가가진 사람은 못만나요

  • 7. ...
    '18.11.3 7:46 PM (222.99.xxx.66)

    36인가본데요. 이미 많은 나이예요. 두달뒤면 한살 더먹잖아요.
    진짜 꼭 결혼하려면 학벌, 외모, 직업, 키 중에서 포기못하는 부분과 부족해도 괜찮은 부분을 딱 정해놓고, 결정사, 남자많은 동호회가입, 친척 친구 소개팅 요청 등 사방팔방 남자 만나야한다고 노래부르고 다니세요.
    그리고 이 사람이다 싶으면 적극적으로 연애하고요.
    그 방법밖엔 없어요.

  • 8. 36시작이죠
    '18.11.3 8:20 PM (223.33.xxx.63)

    39만되도 가라앉더라구요
    36~38젤심해요
    노처녀히스테리라고 보통 하죠
    그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치열하게노력하고
    우선순위정해서 포기할건포기해서
    결혼하는아가씨들이 대부분입니다
    비혼이 그리 흔친않더라구요
    가만있지마시고 적극적으로 주위에 소개해달라
    노래하세요
    직장좋으시다니 외모관리올인하시구요
    보통 그렇게해서 결혼하더라구요
    결혼후에 힘들어도 올드미스일때보단 낫대요

  • 9. ..
    '18.11.3 8:25 PM (223.62.xxx.182) - 삭제된댓글

    솔직히 제가 사람 많이 만나는 직업이라 이야기하는데
    그 나이에 괜찮은 남자 정말 없구요
    남자는 40넘어 혼자면 게이거나 지병 있거나 자기 앞가림 못하거나 그나마 평범해보이면 대화하면 센스빵이에요
    잘나 보이는 있다면 바람끼 있고 눈높아서 20대랑 선보고 다니구요
    원글님 30후반까지 포기 못 하면 좀 미련한 거에요
    저 아는 동생 36인데 직업은 보통이고 외모는 좀 뚱뚱해요
    그 동생 엄마는 그 딸이 부잣집 며느리 되서 주변에 자랑하는 게 꿈이래요 제 생각에 그 동생이 26이어도 아주 어려운 일이거든요 그러니까 게네 엄마가 매일 우울하고 아프데요
    결혼을 그렇게 하고싶은데 못 가는 39살 아는 동생이 있는데
    이제까지 해온 연애 패턴이랑 보면 안 가는 게 스스로를 돕는 일이에요 이상한 놈한테 빠지고 짝사랑해서 썸으로 끌려다니고
    내려놓는 게 지혜로운 거 같아요
    요즘 늦는 결혼 많다지만 글쎄요
    여자가 건물 있으니 한 달 300 좀 못 버는 동갑남자 만나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여자는요 본인 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조건 만나야 행복해요
    그렇게 눈 낮추고 갈 수 있으세요?
    그렇게라도 가고싶으면 갑니다

  • 10. 많아요
    '18.11.3 8:36 PM (175.113.xxx.77)

    주변에 골드미스는 골드미스대로
    흙수저 미스는 흙수저대로

    결혼 못하면 각종 우울증에 시달리더라구요

    상대적 박탈감도 심하고.. 외롭구요

  • 11. ..
    '18.11.4 1:56 AM (223.62.xxx.182)

    윗님 그건 님 주변만요
    우물 안 개구리인가요?
    저도 제주변도 만족하는 싱글도 많아요
    어중간한 남자랑 사는 거 하나도 안 부러워요
    눈에 차는 인격 좋고 적당히 외모도 호감인 남자 본 기억이 없네요

  • 12. 근데
    '18.11.4 2:20 AM (68.106.xxx.129)

    곧 마흔이면 남자들 거의 없어요. 그 나이에 유부남인 것이 정상이라서요. 돌싱도 고려해 보세요.

  • 13.
    '18.11.4 4:45 PM (175.113.xxx.77)

    점 두개 (223.62.xxx.182 님

    노처녀 히스테리 작렬이네요. 님이야 말로 우물안 개구리거나
    신포도라 안먹는다고 정신승리하며 매일 극복하는 중이에요?ㅎㅎ
    그 어중간한 남자들 다 님같은 여자 안골라서 님이 못갔잖아요 ㅎ

  • 14. 풉님
    '18.11.4 11:19 PM (223.38.xxx.169)

    안 됐어요ㅉㅉ 맘 대로 생각하세요
    저 인기 많아요 히스테리라니 지 맘 대로 갖다붙이면 다인가
    결혼부심으로 잘 사세요 제발

  • 15. ㅇㅇ
    '18.11.7 11:34 PM (211.36.xxx.43) - 삭제된댓글

    풉님222

    남자가 여자 골라주는 거에요? 어쩜 사고방식이....간택당하셨나보네요

    남자가 여자 선택해도 여자가 남자 마음에 안 들면 안 가는거지요

  • 16. ㅇㅇ
    '18.11.7 11:36 PM (211.36.xxx.43)

    풉님222

    남자가 여자 골라주는 거에요? 어쩜 사고방식이....간택당하셨나보네요

    남자가 여자 선택해도 그 남자가 여자 마음에 안 들면 여자가 거절하는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0475 생새우 주문 할 곳 추천 부탁해요 호호 2018/11/04 438
870474 남자 보는 눈이 까탈스러운 23 ..... 2018/11/04 5,781
870473 다이소. 유니클로는 전범기업 계열사 맞나요 7 .. 2018/11/04 2,500
870472 능력자 홍준표 채무제로 경남 만들었었다 3 조삼모사 2018/11/04 872
870471 샷시 교체 인테리어 업체 아니면 따로 전문업체에 맡길까요.. 2 .. 2018/11/04 1,626
870470 학교비정규직 파업하네요 5 .. 2018/11/04 2,222
870469 엄앵란씨처럼 50년이상 결혼 생활 했는데 남편 하늘나라 가버리면.. 20 ... 2018/11/04 9,102
870468 생야채를 먹으면 비위 상해요 2 .. 2018/11/04 1,187
870467 에코버 vs넬리 세탁세제 둘중 어떤게 낫나요? 3 ㅇㅇ 2018/11/04 1,840
870466 돈 많으면 띠동갑 이상과 결혼 가능해요? 10 ... 2018/11/04 4,372
870465 jw메리어트 서울 근처에 애들과 갈만한데 있을까요? 3 서울나들이 2018/11/04 894
870464 에스프레소 반자동 기계 신기하네요.. 10 .. 2018/11/04 2,781
870463 사주나 궁합 믿으세요? 8 ... 2018/11/04 3,066
870462 40중반, 내가 좋아요 17 범인 2018/11/04 5,501
870461 지자체 채무제로 선언에 숨겨진 꼼수…부채 빼놓고 '빚 없다' 포.. 3 조삼모사 2018/11/04 617
870460 아이가 보리차 먹고 두드러기가 났는데요 2 2018/11/04 1,684
870459 사람만나기가 싫을때 3 mabatt.. 2018/11/04 2,657
870458 많이 많이 먹었는데도 배가 부르지가 않아요 2 이거 뭐죠 2018/11/04 1,309
870457 신성일..별세하셨네요 6 잘될꺼야! 2018/11/04 2,386
870456 비슷한 수입이어도 지방거주하는 경우 삶의 질이 훨씬 높네요.. 30 dma 2018/11/04 7,951
870455 1종 주방세제(과일씻을만큼순한..)괜찮은거 있을까요? 6 ㅇㅇ 2018/11/04 1,982
870454 인간관계 힘든사람은 무슨 낙으로 살까요 7 ㅡㅡ 2018/11/04 3,669
870453 고대 신전의 여사제들... 예쁘고 몸매 좋았을까요?.... 4 Mosukr.. 2018/11/04 3,508
870452 서울 지금 미세먼지 나쁜가요 2 먼지 2018/11/04 1,260
870451 글 내립니다 17 .. 2018/11/04 3,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