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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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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직장동료 부친상에 조의금을 보냈는데요

궁금 조회수 : 17,383
작성일 : 2018-11-03 17:37:00

그리 친하지는 않은데 다른 사람 통해서 부친상 당했다는 소식을 들어서

제딴에는 친하지 않은 사이(친하지 않으니 부친상도 건너건너들음)임에도 불구하고

10만원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했는데요

보통은 5만원 하는데 그냥 넉넉히 하자는 생각이 그 당시에 들어서

제딴에는 좀 많이 한다고 했네요.

근데

3주가 되었는데 연락이 없네요

저나 그 상당한 동료나 1년에 뭐 한번정도 볼까말까한 사이에요

카톡같은 것으로 안부나 그런 것 주고받지도 않고요


3주 지나서도 감사(?) 카톡 같은 것이 없으니

괜한 짓 했나 싶다가도

내가 연락을 먼저 하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보통은 상 치르고 정리 좀 되고 나면 상을 당한 쪽에서 먼저 인사를 해왔던 거 같은데요..

보통은 어떤게 상식선인가요?

IP : 110.35.xxx.2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3 5:39 PM (121.178.xxx.186) - 삭제된댓글

    1. 애시당초 보낼 필요가 없었음. 친분도 없고 심지어 연락도없고. 그것도 10만원이나.
    2. 그럼에도 어쩄든 님이 보냈으니..그쪽에서 당연히 인사전화 와야함.
    3. 혹시 배달사고?

  • 2. 빠빠시2
    '18.11.3 5:43 PM (223.39.xxx.55)

    애시당초 보낼 필요가 없었음2

  • 3. ...
    '18.11.3 5:50 PM (122.38.xxx.110)

    다툰것도 아니고 돈쓰고 인연 끊는건 아깝고요.
    먼저 인사하는게 맞긴한데 일주일만 더 기다렸다가 전화하세요.
    마음은 많이 추스르셨냐 직접 못가고 부조금만 보내서 죄송하다

    저 아는 집은 사업하는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이주나 지났나 이제 이십대 중반쯤 되는 아들이 사과상자들고 다 찾아다니며 인사했어요.
    칭찬이 자자했어요.
    아들 잘키웠다고 싹수가 보이니 사업 도와줘야한다고요.
    제 남편도 오더 몰아주고 직원까지보내서 도와줬습니다.
    처신 잘해야하는데 못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 4. 마나님
    '18.11.3 5:50 PM (175.119.xxx.159)

    그 사람은 당신을 잊었을수도 있어요
    왜 보내셨어요
    십만원씩이나
    아까워요 ㅠ

  • 5. 마나님
    '18.11.3 5:53 PM (175.119.xxx.159)

    잊혀젔을수도

  • 6. 먼저
    '18.11.3 5:55 PM (118.37.xxx.170)

    연락처 있으면 연락해 보세요 10만원도 말씀 하세요 배달사고도 무시못해요

  • 7.
    '18.11.3 5:57 PM (110.35.xxx.28)

    그리 안친한 사이일수록 조의금 보내면 고마워서 인사하고 싶지 않나요?
    다들 내 맘같지는 않나보네요 ㅠㅠ
    윗님, 잊었다고 해도 돈을 받았으니 그걸 계기로 다시 생각날 수도 있고...;;
    이상한 사이는 전혀 아닙니다. 그분도 여자, 나도 여자.
    서로 무슨 부탁 주고받을 사이도 아니고, 같은 회사 다닐때는 모임도 같이 하고 했어서 지금은 둘다 그 직장을 떠났지만 평시에는 거의 연락안하지만 상당했다길래 조의한건데..
    전화 아니라 카톡 문자만 받았어도 전혀 안섭섭할건데
    저 위의 댓글님 말씀대로 돈쓰고 사람잃는건가보네요 ㅠㅠ

  • 8. .
    '18.11.3 5:59 PM (122.38.xxx.110)

    그러니 사람잃지 마시라고요.
    10만원값 돌려받을날 오겠죠
    딱히 돈은 아니더라도요.

  • 9. ..........
    '18.11.3 6:02 PM (121.178.xxx.186) - 삭제된댓글

    살짝 답답하세요...안타까워 다시 댓글답니다.

    원래 보낼필요가 없는 사이었고요. 보냈다면 차라리(안친하니까 더욱더) 먼저 전화를 하시죠.
    소식들었는데 못가본다고 인편에 봉투라도 보낸다고. 그럼 됐잖아요. 오해가 없죠.
    그 후 상대가 인사안하면 서운할 수 있고.

    지금...아마 아니겠지만 어쩄든 배달사고우려도 있고 한데 또 다시 괘씸 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아마 배달사고 보다 상대가 인사를 안하는 거긴 하겠지만 어쨌든 짐작이잖아요.
    알아보세요.

  • 10.
    '18.11.3 6:03 PM (203.228.xxx.72)

    아마도 배달사고 가능성도 배제 못하니
    직접 연락해보세요.
    가보진 못했고 전달했다고요.

  • 11.
    '18.11.3 6:05 PM (110.35.xxx.28)

    배달 사고 이야기들을 하셔서 지금 바로 돈 전달하신 분께 카톡 드려봤네요. 돈은 확실히 전달되었대요. 세명이 같이 가서 전달했다니 목격자도 있는 거고. 먼저 전화하고 싶지는 않네요, 저도. 이미 맘이 상했나봅니다. ㅠ

  • 12. .........
    '18.11.3 6:08 PM (121.178.xxx.186) - 삭제된댓글

    예??????????????
    돈 전달한 분께 물어봤다고요? 뭐라고 물었어요??
    흠...

    그냥 상당한분한테..
    가보지 못했다..누구편에 봉투보냈다 10만원. 힘내라 위로드린다 이럼 쉽고 정확한데.ㅠㅠ

  • 13.
    '18.11.3 6:11 PM (110.35.xxx.28)

    돈 전달한 분과는 제가 꽤 친한 사이라서 오늘 집에서 영화본 이야기를 하면서 살짝 물어봤어요. 전에 거기 상가는 잘 다녀오셨냐, 차로 왕복 3시간 거리인데 고생했겠다..이러면서 제 조의금도 잊지 않고 전달하셨죠.?...이렇게요.

  • 14. 음..
    '18.11.3 6:18 PM (87.63.xxx.226)

    3주면 아직 정신이 없을 때인 거 같은데요..유품 정리며, 가끔은 고인과 관련된 법적인 문제도 있을 수 있고...조의금은 워낙 자식이나 부모님들 자신의 인맥이 동시에 들어오니까, 정리가 쉽지 않았어요. 엑셀로 정리하고 전화를 일일이 돌리는 것이 옳겠지만....저도 조의 표해주신 분께 개별적으로 인사를 못드렸어요. 억눌러 온 감정들이, 내가 기댈 수 있는 사람들 앞에서는 확 터져서 눈물이 너무 나더라고요.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찾아와주신 지인들 그 때 그 모습 아직도 기억하고 있고, 평생을 감사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친분이 두텁지 않았어도 큰 일을 치룬 뒤이니, 너그럽게 마음 가져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15. 그냥
    '18.11.3 6:18 PM (117.53.xxx.134)

    그 사람이 받았지만 님에게 인사하는 걸 깜빡할 정도로
    별 존재감느끼지 못하고 잊었는지도 몰라요. 윗님들 얘기처럼 1주 더 즉 한달후에 카톡으로 안부전하면서 슬쩍 물어보세요.

  • 16. ㅇㅇ
    '18.11.3 6:18 PM (36.106.xxx.229)

    조의금 정리하다 놓쳤을 수도 있겠네요. 이미 준거 그냥 잊어요. 후에 그 사람이 연락올 수도 있고 비슷한 이유로 값을 수도 있고 아니어도 그냥 내맘 표시했으니 됐다 하시고 맘 비우세요.

  • 17. 에고
    '18.11.3 6:19 PM (39.7.xxx.227)

    상 당하신 분한테 물어봤어야죠.
    전달자야 당연히 전했다고 하지 않겠어요.
    찝찝한것 보다는 확실하게 하는게.

  • 18. 이미 지난일..
    '18.11.3 6:27 PM (218.159.xxx.83)

    대신 전달 할 겨우 조의든 축하금이든
    당사자에게, 못가게 되어 누구편에 보낸다고 꼭
    통화하세요..

  • 19. ㅇㅇ
    '18.11.3 6:35 PM (36.106.xxx.229)

    연락처있으면 좀 괜찮아졌냐. 직접가서 위로 못하고 조의금만 전해 미안하다. 좋은곳으로 가셨을테니 너무 슬퍼말고 힘내라 라고 문자 한번 보내세요

  • 20. 파랑
    '18.11.3 6:42 PM (115.143.xxx.113) - 삭제된댓글

    상 치러 본 사람으로 말씀드려요
    배달사고는 아닐꺼고요
    그 지인분이 님 조의금을 인지못했을 가능성이 90퍼 이상이에요
    형제 서넛에 그 배우자손님까지 오는데
    조의금 정리할때는 보통 이름 석자 달랑적거든요
    동명도 꽤 있고요
    심지어 이름없는 봉투도 서너개 나와요
    이름 안쓴손님은 문자로 라도 이름 안쓴거 내꺼라고 살짝알려주면 얼마겠거니 유추하죠
    상치르고 직장복귀하기전에 인사전화나 문자 다 돌리고 자기한테 들어온 봉투는 나중에 갚을 돈이니 다 챙겨와요 안그럴 수가 없어요
    부디 불편한 오해는 마시고 늦었지만 전화한번해요
    큰일 치르느라 고생했다 가깝지 않아서 누구통해서 조의금만 드렸다 이렇게 가볍게 이야기 하세요
    나중에 라도 장부 찾아서 확인할거에요

  • 21.
    '18.11.3 6:47 PM (125.190.xxx.161)

    원글님 참 급한성격인가보네요 3개월도 아니고 3주

  • 22. 님의
    '18.11.3 7:09 PM (203.81.xxx.94) - 삭제된댓글

    연락처를 모를수도 있죠
    직접 부고를 받은것도 아니니...

    그 분 연락처 아시면 문자나 해보세요
    안부전하고 바빠서 다는분통해 부의금만 전달했다등등

  • 23. 여러모로
    '18.11.3 7:10 PM (112.145.xxx.133) - 삭제된댓글

    사회성이 떨어지는 분이네요

  • 24. .....
    '18.11.3 8:37 PM (182.229.xxx.26)

    상 당한 분 한테 직접 연락해서 조의도 표하고 했으면 쓸데없이 오해할 일도 없을텐데요.
    저라면 조의금 정리하는데 제대로 분류가 안되었거나 할 수 있겠다 생각하지, 그 사람이 인사성이 없다 생각 안 할 것 같아요.
    형제들이 부의금 정리 할 때, 동명이인 있거나 하면 다른 집으로 가기도 해서 친한 사람이거나 업체명이 적혀있지 않으면 정확하게 누가 보낸 건지 알 수 없는 경우도 생겨요.

  • 25.
    '18.11.3 8:39 PM (121.167.xxx.209)

    형제 많은 집은 동명 이인도 많고 그분도 연락을 직접 안해서 원글님이 부조 했을거라 생각 못해요
    장례 4번 치루어 보고 결혼식 치뤄본 결과 그럴경우 내이름 적고 ( )로 예전 직장 이름 적거나 그분 이름 적어야 그분이 원글님이 부조한거 알아요
    장례 한달쯤 후에 안부전화하고 내가 부조 했다 하고 밝히세요

  • 26. wii
    '18.11.4 11:50 A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직장인들은 단체 문자가 오기도 하지만 일일이 연락해야 하는지 몰랐어요. 좀 기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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