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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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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가 옷태가 좋은데요...그 옷들이 모두 아름다운 게에서 산거라네요

흠... 조회수 : 24,415
작성일 : 2018-11-02 17:36:11

그러니까 막 고급스럽거나 그렇지는 않았어요..

그냥 보세에세 샀나보다..그런데 옷태가 난다.

이 정도였어요...

보세도

여름셔츠정도 빼고는

몇만원대는 하잖아요..


근데 그 괜찮다고 생각했던 옷들이 전부 아름다운가게에서 산 거라고 하네요..

3500~5500원 사이이고..

퇴근후 집에 가는 길목에 아름다운 가게가 있어서 문닫기 30분쯤 전에 도착하면 무조건 들어가서

고른다고 하네요..있으면 골라오고 없으면 그냥 나오고...


키가 아마 165정도되는 듯 하고 몸무게는 40키로그램후반정도 되보여요..

상의는 44라고 들은 기억은 나네요...


키 몸매가 되어서일까요?

나이도 40대 초중반인데도요...

집도 강남이고 해서 강남쪽 보세가게에서 산 건가 했는데..약간 충격이었네요...



IP : 183.98.xxx.197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2 5:37 PM (180.66.xxx.164)

    그쵸 마네킹 몸매네요~~ 아무거나 척 걸쳐도 이쁠듯요 근데 안목까지있으면 더좋죠~~

  • 2. ....
    '18.11.2 5:45 PM (211.36.xxx.73) - 삭제된댓글

    몸매가 안좋은데도 옷태가 나는 스타일들이 있더라구요. .
    똑같은 옷 입었고 사이즈도 같은데 비싸 보이는 사람이랑 명품도 순식간에 싸구려로 만드는 사람들 있어요. 얼굴도 좀 중요한듯해요. 못생기고 잘생긴걸 떠나서 부티 나는 얼굴들. ㅎㅎ

  • 3. 우리언니도
    '18.11.2 5:48 PM (175.223.xxx.199) - 삭제된댓글

    구제 가게에서 옷건지는게 취미인데 사람들이 그런옷 어디서 샀냐고 물어봐서 그냥 웃고 만대요.
    저는 새옷사서 싫증나면 금방버리는 스타일.
    그래서 그런지 언니가 훨씬 더 부자에요 ㅎ

  • 4. 아무래도
    '18.11.2 5:49 PM (183.98.xxx.142)

    옷걸이가 좋아야 테도 나죠
    얼큰이에 숏다리 배 뽈록이가
    맨날 백화점에서 이거 얼마줬다하는데
    다 비웃는데도 그걸 모르더라구요

  • 5. 노노.
    '18.11.2 5:53 PM (125.184.xxx.67)

    결국 득템 욕심에 이것저것 싸다고 마구 사고 되고, 묵은 짐만 늘게 돼요. 매일 들르지 않으면 좋은 것 고르기도 힘들고 생각보다 에너지와 시간을 써야하는 일인데 그럴 가치가 없는 것 같아요.
    우리 시어머니 옷장에 그런 헌옷 가득인데 냄새도 좋지 않고, 10개 중 1-2개 괜찮을까 죄다 후줄근합니다. 물론 괜찮은 옷이 간~~ 혹 있긴 합니다만, 그거 하나 고르자고 헌옷 뒤지고, 매일 들르고 할 필요가 있을까요
    돈 쓰고 싶은 욕구는 넘치는데 쓸 여유돈은 별로 없으니 그런데 가서 요즘애들 말로 탕진잼 느끼고 오는 거죠.

  • 6.
    '18.11.2 5:53 PM (61.254.xxx.167) - 삭제된댓글

    아무리 옷태가 좋은 몸매라도
    구제옷이 얼마나 괜찮아보이겠어요
    ㅜㅜ
    동의할 수 없네요
    옷은 새로 산 옷이 가격을 떠나
    때깔이 좋아요

  • 7.
    '18.11.2 5:55 PM (125.182.xxx.27)

    헌옷은 아무리 날씬하고 예뻐도 좋은태는 안나던데

  • 8. ..
    '18.11.2 5:57 PM (14.63.xxx.19)

    아름다운가게 요즘엔 거의 사라지지 않았나요?
    못본것 같아요.

  • 9. 역시
    '18.11.2 6:02 PM (175.223.xxx.20)

    몸매가 팔할.
    내몸의 살들아.. 좀 나가주겠니..ㅜㅡ

  • 10. ㅡㅡ
    '18.11.2 6:06 PM (223.33.xxx.179)

    몸매빨
    165에 40대후반 체중
    일반인중에서야 몸매 좋은거죠
    얼굴까지 괜찮으면 얼굴빨 까지
    아무거나 입기만해도 어울리겠네요

  • 11. 본인얘기
    '18.11.2 6:07 PM (115.137.xxx.76)

    아닐까요

  • 12. ..
    '18.11.2 6:13 PM (222.237.xxx.88)

    패션의 완성은 몸매?

  • 13. 아무리몸매좋아도
    '18.11.2 6:15 PM (1.227.xxx.117)

    구제 옷은 그냥 저냥....
    그런분이 새옷입으면 더 예쁠걸요

  • 14. ㅋㅋ
    '18.11.2 6:18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요즘 구제옷 얼마나 이쁜데요 구제에 명품이나 옛날 브랜드 옷들 겁나 이뻐요
    옷태 좋고 눈썰미 있으면 옷 순식간에 스캔하고 골라요
    구제라고 막 촌스럽고 허름한 줄 아나봐요 ㅋㅋ저랑 딸도 광장시장 가서 한번씩 쓸어 오는데 주위에서 옷 이쁘다고 입어 보잔 사람 많아요

  • 15. ㅋㅋ
    '18.11.2 6:19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그 분은 몸매도 되네요 자세가 바르면 옷태나요

  • 16. .....
    '18.11.2 6:29 PM (110.11.xxx.8)

    44-55사이즈면 의외로 득템 좀 할겁니다. 옷은 이쁘거나 좋은건데, 작아서 버리는 옷이 많잖아요.
    가격 싸니 부담없이 이것저것 사보고 눈썰미 길러서 본인한테 어울리는 옷을 잘 찾겠죠.

  • 17.
    '18.11.2 6:31 PM (180.224.xxx.210)

    같은 동네 살던 엄마 중에도 그런 사람 있었어요.

    거기는 구제는 아니고 삼천원, 오천원 그런 것만 입는댔어요.
    그래서 두어 번 따라 갔는데, 그엄마니까 소화 가능한 거라는 생각에 포기.

    사이즈도 너무 작은데다가 디자인 난해한 옷들도 그냥 확 사버리더라고요.
    그런데 다음에 입고 나오면 그 옷이 그 날 내가 봤던 같은 옷인가 싶을 정도로 소화를 잘 해내더라고요.
    참 부러웠어요. ㅠㅠ

  • 18. ...
    '18.11.2 7:04 PM (106.102.xxx.17) - 삭제된댓글

    요즘 구제옷 얼마나 이쁜데요 구제에 명품이나 옛날 브랜드 옷들 겁나 이뻐요
    옷태 좋고 눈썰미 있으면 옷 순식간에 스캔하고 골라요
    구제라고 막 촌스럽고 허름한 줄 아나봐요 ㅋㅋ222222

  • 19. ...
    '18.11.2 7:09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옷걸이가 훌륭하네요.
    뭘 입어도 예쁠거에요.

  • 20. 예전에 종종
    '18.11.2 7:19 PM (49.170.xxx.95)

    아름다운 가게 갔을 때 예쁘고 좋은 옷들은 대부분 44였어요.
    살빼서 입어야지 하면서 모셔두다가.. 결국 못빼서 포기하고 내놓은 옷들..
    디자인 독특하고 원단좋은 비싼 브랜드 제품들 꽤 봤어요.
    새옷같은 상태가 많아서 날씬하면 완전 좋겠다 싶었는데 역시 그렇네요.

  • 21.
    '18.11.2 7:47 PM (220.111.xxx.78) - 삭제된댓글

    본인이나 그렇게 생각하지 주변 사람들은 안 그렇게 생각할걸요.

  • 22. 사이즈가..
    '18.11.2 8:08 PM (115.140.xxx.190)

    체중증가로 제가 눈물머금고 기부한 옷들을 사신모양입니다 ㅠ

  • 23. ...
    '18.11.2 8:10 PM (223.62.xxx.139)

    저도 163 46키로
    팔다리 가늘고 목 길어요. 얼굴작고.
    시장옷이나 오래된 옷 맞춰서 입는데도 꽤 괜찮아요.

  • 24. 암? 다운.
    '18.11.2 9:07 PM (223.38.xxx.222) - 삭제된댓글

    기부자에겐 암것 없고 판매수익금은 다문화복지로 쓰지않나요?
    박원순이 중국에가서 한국은 중국이란 말의 엉덩이에 파리처럼 착 달라붙어있어야 멀리 갈수있다고 했죠.

  • 25. 저도
    '18.11.2 11:40 PM (69.140.xxx.104)

    미국인데, 재활용품점에서 그것도 세일할때 1불씩 주고 사요. 어차피 퇴직할때 얼마 안남았고, 브랜드 있으나 없으나 계절 지나가는것은 1불.... 브랜드있는 제품은 바느질과 옷감이 좋아서 구입해요. 내가 입을만한하니...퇴직후 필요없으니 구입해요. 지난번 시오리 바지 1불주고 구입하고....

  • 26. 지나가다
    '18.11.3 12:09 AM (59.15.xxx.225)

    그 분이 워낙 태가 좋은데다, 다른 것들과 섞어서, 구제가 빛이 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오래된 옷들 중에서 봉제며 감이 도저히 요즘 옷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것 많으니까요.
    무엇보다, 안목과, 자신감도 일조했으리라 봅니다.

  • 27. 교수님
    '18.11.3 1:00 AM (68.129.xxx.133)

    저 대학교때 아버지도 같은 대학 같은 과 교수, 남편도 같은 과 교수, 본인도 교수
    정말 이쁘고, 옷을 너무 잘 입으신 분이 계시거든요.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힘주고 차려입은 듯한 분위기,
    이쁘고 옷 잘 입어서,
    똑똑하고 야무지게 잘 가르치는것이 제대로 돋보이지 않았는데,
    여학생들이 옷을 너무 잘 입으신다고,
    옷값에 지출이 많으실거 같다고 했더니
    정색하고,
    왜 비싼 옷을 입냐고,
    자신은 언제나 헌옷 파는 매장에서만 쇼핑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사람맘이 웃긴게,
    그렇게 듣고 보니 옷들이 좀 세련미는 없이 이쁘기만 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 28. 가을
    '18.11.3 3:35 AM (180.66.xxx.187) - 삭제된댓글

    얼큰이에 숏다리 배 뽈록이가
    맨날 백화점에서 이거 얼마줬다하는데
    다 비웃는데도 그걸 모르더라구요 2222222222

  • 29. ㅡㅡ
    '18.11.3 8:41 AM (1.237.xxx.57)

    옷빨은 미모와 체형이 중요합니다..
    예전 나혼자산다에서 전현무 기안 패션대결 보셨나요
    명품도 전이 입음 볼품 없고, 레쟈도 기안이 입으니 폼 나요..
    구제도 예쁘고 날씬한 사람이 감각있게 입음 고급 분위기 납니다..

  • 30.
    '18.11.3 9:04 AM (58.120.xxx.107)

    같은 옷 다른 느낌 나긴 하겠지요
    저같으면 차라리 본사 세일이나 아울렛에서 행사때 70프로 하는 걸 노리겠지만요

  • 31. 남편이
    '18.11.3 9:26 AM (203.237.xxx.223)

    구제옷 좋아해요. 구제라는 말도 모르고, 인터넷서 아주 아주 오래된 미국 항공 점퍼 군복 이런 거 사들여요. 할아버지 같아요. 사람들이 신기해서 멋있다고 멋쟁이 신사분이라고 해주면 진짜인줄 알고 좋아해요. 등산하다가 꿩 깃 하나를 주어서 모자에 달고 다니니까, 아들이 챙피하다고 같이 다니기 싫어해요.

  • 32. 아름다운 가게옷
    '18.11.3 10:55 AM (115.143.xxx.99)

    남들에게 선택 받았던 옷이잖아요...
    누군가에겐 입을 만 했던 옷.
    그러니 디자인 적으로는 또다른 누군가에게도 입을 만 한게 있겠죠.
    너무 낡아서 입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흔쾌히 입을 수 있다면
    선택하는 분들도 계실거구요

  • 33. ..
    '18.11.3 11:36 AM (211.224.xxx.142)

    옷태의 완성은 얼굴이죠. 그분이 몸매도 좋고 얼굴도 고급스런 사람인가봅니다.

  • 34. 헌옷
    '18.11.3 11:49 AM (222.120.xxx.44)

    중에서도 금방 잘고르는 사람이 있더군요.

  • 35. 그냥
    '18.11.3 11:59 AM (59.5.xxx.40)

    그분이 몸매도 훌륭하고 옷 압는 센스까지 훌륭해서 그런 거예요. 얼마전 시내에 갔다가 지나는 길에 아름다운 가게 있어서 들어가 보니 고를 게 없는데
    어느 늘씬한 패션 리더는 휘리릭 둘러 보며 자기에게 잘 어울리는 옷을 척척 골라 한 바구니 사가더군요.

  • 36. ...
    '18.11.3 5:09 PM (223.62.xxx.148)

    아름다운가게에서 끌로에 코트 25000원에 데려왔어요. 캐시미어에 박시디자인인데 이걸 왜 기부했는지 사면서도 의야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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