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을 이전했는데 옆사무실을 프리랜서로 일하는 사람이 혼자 쓰고 있어요. 근데 다른 사무실에 가서도 한번씩 일을 하더라고요. 좀전에 누가 문을 두그리길래 나가보니 택배 아저씨에요. 감 한박스인데 박스가 꽤 커요. ㅇㅇㅇ씨 찾길래 저 아니고 옆사무실이라고 하니 통화를 하더라고요. 옆에 맡기면 안되냐고... 어디로 가야되냐고.. 하더니 절 보며 또 다른데로 갖고 오라고 하시네요. 하며 쓴웃음을 지으시더라고요.
이런일이 제가 이사온 한달새 두번째인데.
택배아저씨가 계단 내려가면서 맨날 이러네.. 하더라고요.
한두번이 아닌모양이었어요.
나중에 다시 사무실에 들어올거면서, 혹시라도 누가 꺼내먹을까봐 그런것도 아니고...
주소지가 엄연히 여긴데 왜 매번 그러는건지.
제가 괜히 오지랍 넓게 나서서 맡아주겠다 하기도 그렇고;;
그 무거운거 들고 오르락 내리락 하는 아저씨 보긴 안쓰럽고
참... 그러네요.
옆사무실 진상
그러지마 조회수 : 1,593
작성일 : 2018-11-02 10:40:28
IP : 223.39.xxx.2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택배
'18.11.2 10:43 AM (211.193.xxx.78)그 택배 아저씨도 이상 하네요
그냥 사무실 앞에 던져 놓고 가면 되지
뭘 또 들고 다시 다른데로 이동해서 가져다 준다는 건 지
옆 사무실 진상또라이 맞고요2. 진상진상
'18.11.2 10:44 AM (163.152.xxx.151)사무실 앞에 던져두었다가 혹시라도 뭔일 생기면 개진상 부릴 사람일거에요.
3. 원글
'18.11.2 10:48 AM (223.39.xxx.232)일한다는 다른 사무실이 이 근처인것 같던데 암만 근처라도 3층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것도 그렇고.. 갖다달라는대로 갖다주는 아저씨도 답답하긴 하지만 163.152님 말씀처럼 혹시라도 문제 생기면 분명 난리칠테니.. 암튼 씁쓸하네요.
4. ..
'18.11.2 11:05 AM (183.101.xxx.115)택배아저씨께 이미 지럴진상을 떤후니 택배아저씨가 더러워 피하는듯 하네요.
5. 원글
'18.11.2 11:27 AM (223.39.xxx.232)택배 아저씨들 진짜 안됐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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