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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밥사야될인지

조회수 : 4,644
작성일 : 2018-11-02 09:34:06
친한 동네언니가 있어요
1시간거리 결혼식갈일있는데 그동네 일있다 해서 태워줬어요
그랬더니 가면서
성당 바자회에 바느질해서 뭘보내야하는데
그걸 자기것 하면서 재봉틀로 박아주겠다구 하대요.
전 재봉틀이없어 땡큐라했구요
저녁에 바느질감가지러왓길래 .
그집애 물려줄옷도 두보따리 줬구요
근데 아까 바자회물품 완성햇다며 사진보내와서는
밥사~
하네요 ..
저 이거 밥살일인가요..
이미 산다고는 했지만..ㅜ(뭐라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밥사주고 거리두자는 심정이었던듯..)
바자회물품은 ,내가 해달라부탁한것도 아니구,
차태운거. 애옷준것은 그언니가 해달라한건데..흠

IP : 116.39.xxx.17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1.2 9:38 AM (121.190.xxx.146)

    언니가 공치사했을 수도 있죠. 그냥 님도 공치사로 응 다음에 살게 하고 받으면 될 것 같은데요

  • 2.
    '18.11.2 9:39 AM (116.39.xxx.178)

    그런가요..
    공치사일수있군요..
    제가 속이 좁았나봐오ㅡ
    갑자기 부끄러워지네 ㅎ

  • 3.
    '18.11.2 9:40 AM (116.39.xxx.178)

    생각해보니..제가 요즘 경제적으로 힘들면서
    돈쓰라는말에 극예민해진것두 같아요 ㅜㅜ
    곳간에 인심나는게 진리인듯.

  • 4. 생각
    '18.11.2 9:42 AM (211.193.xxx.78)

    깊이 생각 하지
    마세요
    그러면서 맛난 거 외식 하는 거죠
    담에는 언니가 사겠죠

  • 5. ...
    '18.11.2 9:42 AM (218.147.xxx.79)

    공치사가 저런데 쓰는 말인가요?

    그 언니라는 사람도 밥사라는 말 들으면 부담될텐데 남한테 그러는건 선수친거죠.
    사도 자기가 사야되는데 그게 싫으니 먼저 말해본거예요.

    인간성 별로네요.

  • 6. 아줌마들
    '18.11.2 9:55 AM (175.121.xxx.146)

    희안한게 아줌마들은 저런말들 쉽게 뱉고 책임지지 않아요.
    밥사~(네가 사면 땡큐~)
    차 한잔 해~(굳이 너랑? 그래도 마셔는 줄게~)
    한번 봐~(뭐 그닥이지만 심심하니 만나줄게~)
    언제 봐~(그날은 바쁜데.. 굳이 꼭 정해야 해?)

    산다했잖아? 보자했잖아? 따질수도 없죠.
    삼한 경우 내가 그랬어??? 오리발도.. ㅎㅎㅎ
    그래 그러지뭐.. 대꾸하고 잊어버리세요.
    경우아는 분들은 함 밥 먹자 하지, 사라고 하지 않아요.

  • 7. 깍쟁이들
    '18.11.2 9:57 AM (223.62.xxx.124)

    별거 아닌일에도 습관처럼 "밥사"라고 말하는 사람 있더라구요.
    그럴때 적당히 끊어야하는데 "그래"대답하고 나서 생각해보면 "이게 뭐지?" 싶은 경우 저두 자주 있어요.
    그래서 내공을 길러야한다는 생각 자주해요.
    좀 염치없는 스타일들한테 딱 부러지게 대처할수 있는 내공.
    그냥 원글님 글보니 저의 모습 보는것 같아서 끄적거려 봤습니다.

  • 8.
    '18.11.2 10:05 AM (175.126.xxx.50)

    전 밥사 두글자로 그사람 인성이 보이더라고요
    보통 그런사람은 멀리하면되고요
    자기가 받을땐 고마워~ 정도 많이고마워할때 다음에 밥살에 하고는 무소식
    받은거 생각지도않고 밥사 란 말을 쉽게하는사람은 멀리하는게 최선 입니다.

  • 9. 저도
    '18.11.2 10:13 AM (121.137.xxx.231)

    네.님 말씀 동감.
    저런 사람들 멀리하는게 좋아요.

  • 10. ....
    '18.11.2 10:14 AM (121.190.xxx.168)

    공치사라...저런걸 공치사라고 하나요?
    그럼 원글님도 "우리 애 옷준걸로 퉁쳐!"하시지 했어요.

  • 11. 저도
    '18.11.2 10:32 AM (104.195.xxx.83)

    입버릇처럼 저런거 말하는사람 있어요. 밥사 이거나줘 아님말고 이런버전으로요.
    내가 왜사? 이거 비싼거야 못줘 하면 그냥 해본말에 정색한사람만 바보 만들고요. 얼떨결에 응 살게 줄게 하면 앗싸 이러고 얻어먹어요. 거지가 따로없죠. 밥산다하고 질질끌면서 사주지말고 연락 끊어요. 자기가먼저 해준다그래놓고 무슨 밥사타령이에요.

  • 12. 그렇네요
    '18.11.2 10:45 AM (110.47.xxx.227)

    부담주는 말을 농담처럼 하는 사람들 별로이긴 합니다.
    밥을 사주면 당연한 듯이 얻어먹고, 왜 사야 하냐고 따지고 들면 농담인데 속좁게 왜 그러냐고 사람 우습게 만들고...
    간보기가 생활화 된 것이고 말에 진실성이 없는 것이죠.

  • 13. 그냥
    '18.11.2 10:54 AM (175.223.xxx.120)

    하는 말일 수 있어요. 습관적으로 그러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진짜로 밥을 사라고하면 원글님은 '그럼 언니는 두번 사! 내가 태워다주고 옷도 줬으니까.' 이러고 생까시던가 아님 넉살좋게 '언니는 두번이고 난 한번이니까 언니가 한번사면 되겠네.' 이래 보세요.

  • 14.
    '18.11.2 10:57 AM (211.243.xxx.103)

    차태워주고
    옷물려주고
    밥까지 사구 이런일 하지 마세요
    제 친구도 제아이들 장난감 비싼거 바리바리 얻어가면서 교통비까지 제게 지불하게해서 지금도 생각남
    언짢아요

  • 15. ..
    '18.11.2 2:07 PM (110.10.xxx.113)

    저런 사람들 멀리하는게 좋아요2222

    남돈 쓰는거 쉽게 말하는사람들.. 이기적인거 같아요.

  • 16. 그냥님
    '18.11.2 2:29 PM (175.193.xxx.39)

    말처럼 하세요

  • 17. 피해야할사람
    '18.11.2 4:45 PM (211.214.xxx.39)

    얼마 전에 82에 올라온 공감가는 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660535&page=2&searchType=s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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