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집에 있으면 좋다는데
1. ...
'18.10.31 3:10 PM (223.38.xxx.219)제 주변도 그런사람 여럿입니다.
형제, 친구...등
전 미혼이지만, 또 거기에 만족하지만...
결혼이란걸 한다면 저정도의 상대하고는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2. ㅇㅇㅇ
'18.10.31 3:12 PM (211.114.xxx.15) - 삭제된댓글집안일을 많이 해준다
아이들과 놀아주고 챙겨주고 다 해준다 다 ~~~~
그러면 좋죠3. ,,
'18.10.31 3:14 PM (180.66.xxx.23)집안일 많이 도와주는 남편은 있는게 좋겠지만
삼식이 남편은 차라리 없는게 편하네요4. ㅇㅇㅇ
'18.10.31 3:19 PM (110.70.xxx.183) - 삭제된댓글좋은사람이네요
보통 남자들은 친정좀 가라 그러던데5. ..
'18.10.31 3:19 PM (1.232.xxx.157) - 삭제된댓글집안일 잘 도와주고 요리도 잘하는 남편일 듯요..
6. 원글
'18.10.31 3:20 PM (183.96.xxx.129)부인이 하자는대로 맞춰주고 기본적으로 착하대요
7. ㄱㄹㄱㄴ
'18.10.31 3:28 PM (123.214.xxx.95)남편 출장 가서 화난다고 그러길래
어찌해야 저렇게 되나 싶더라구요 알고보니
님편이 없으면 집안일 올스톱
청소 설겆이 빨래 애보기 장보기 다 해준대요8. 남편
'18.10.31 3:29 PM (103.252.xxx.220)대체로 저한테 맞춰주고 착한대요 남편이 집에 있으면 가슴이 답답해요. 혼자 있는 시간이 꼭 필요해서요.
9. 저희
'18.10.31 3:31 PM (1.232.xxx.157) - 삭제된댓글남편도 착한데 집안일은 제 몫이라 밥 차리는 부담감이 커요.
혼자 있음 대충 간단히 먹어도 되는데 남편은 집밥을 좋아해서;;;10. 원글
'18.10.31 3:33 PM (183.96.xxx.129)집안일 안해도 남편 기본성품이 착하기만 해도 복받으신 분들 아닌가싶어요
11. ...
'18.10.31 3:35 PM (218.235.xxx.91)으흠... 저도 남편 집안일 아무것도 안하는데 같이 있는것만으로도 너무 좋은데요... 같이 얘기하고 살 맞대고 밥 같이 먹고....
12. ..
'18.10.31 3:37 PM (175.223.xxx.86)성격 제멋대로고, 더러우면 더러운 채로 살자고 집안일 등한시하는 사람인데도 같이 있으면 즐거워요. 좋아해서 그런가봐요.
13. 비빔국수
'18.10.31 3:46 PM (218.236.xxx.36)남편이 집에 오면 애들도 챙겨주고 밥도 앉혀주고
빨래도 돌려주고 일찍오면 올수록 고맙죠14. ...
'18.10.31 3:52 PM (59.29.xxx.42)나가면 나가는 데로 좋고
있으면 또 있는 데로 좋아요.
남편이 착하고 말잘듣는 성격은 아닌데
저도 사실 남편을 그냥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15. dd
'18.10.31 3:52 PM (218.148.xxx.213)좋으니까 그러죠 기본적으로 남편이 부인하자는대로 해주고달달볶지않으면 좋아요 대신 게으르고 널부러져있는거 좋아하지만 내가 하자고하는것엔 잘따라주니 널부러져있을땐 저도 같이 널부러져서 껴안고있어요 다만 아이들때문에 해야할일이 많을땐 싸우기도하고 네탓내탓도 하고 그러는거죠
16. 저두요
'18.10.31 4:02 PM (183.109.xxx.87) - 삭제된댓글저도 딱히 불편한거 없어요
제가 집안일 하나도 안시키구요
남편은 저 없을때 자기가 먹은거 설거지 정도만 하는 사람인데
그나마 잘 안닦여있는경우가 대부분이라 제가 다시 해야합니다
어차피 다시 닦아야한다고 하지 말라고 잔소리 몇번 하다가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제가 다시 설거지해요
밥 차려주는거 원래 간단하게 일품요리로 먹는 스타일이라
그다지 힘든거 없고 남편이 오히려 맛집에 뭐 먹으러 가자고 할때가
많아 제가 부담스럽고 미안하구요
저는 아이들 있을때 같이 가고 집밥 먹자하면 애들은 나중이고
우리나 잘먹자고 하는 사람이라서요
각자할일에 충실하고 서로에 대해 기대도 별로 없다보니
간섭도 안하고 단점도 있는그대로 인정해주다보니 사는게 편해요
남편 단점 하나 거슬릴때면 나도 단점있는 사람일텐데...생각하며 잔소리 접거든요
사소한거라 생각하면 그 뒤론 거슬리지도 않구요17. ㅇㅇ
'18.10.31 4:07 PM (125.177.xxx.202)저두 좋은데요?
원래 집안일 잘 도와주지만 요새 회사일 힘들어서 집에 오면 일은 하나도 안시켜요.
그냥 두런두런 얘기 하는 자체가 좋아요. 남편이 집에 있으면 마음이 편하고 넉넉해지는 기분이 들어요.18. 저두요.
'18.10.31 4:30 PM (14.52.xxx.141)저도 남편집에 있으면 좋아요.
맞벌이라 남편은 청소, 재활용 버리기 저는 요리 빨리 하는데
집안일과 별개로 그냥 같이 있으면 좋아요.19. 저두
'18.10.31 5:12 PM (211.112.xxx.12) - 삭제된댓글좋아요
각자 할 일 하다가 차 한잔 할까? 하는 게 참 좋아요
없으면 없는대로도 좋구요20. 허허
'18.10.31 5:13 PM (121.162.xxx.95) - 삭제된댓글저도 재택하는 삼식이랑 사는데
24시간 같이 지내도 좋아요. 명랑하고 다정한 사람이거든요. 꿀꿀이죽을 해 줘도 너무 고마워하면서 잘 먹고 아주 입에 혀에요. 좀 있으면 10년차...21. 저도
'18.10.31 5:25 PM (221.141.xxx.186)저도 그래요
남편 일찍들어오면 좋고
주말에 같이 놀면 잼나고
먹고싶은거 있는지 물어서
먹고싶은거 말하면 꼭 만들어 줘요
대부분 저 고생시킨다고 하지말라고 하는데
제가 해주고 싶어요
해서 맛있게 먹으면 뿌듯하구요
남편 가사일 전혀 안시켜요
해주고 싶어 하는데
제맘에 안들어서 그냥
마늘까는것 파다듬는 정도 이상은 안시키고
제가 다 해주는 편인데
같이있으면 든든하고 좋아요
더 늙어서 아파 누워도 어떻게든 살려내서 같이 살아갈거에요
작은 소망이라면
비슷한 시기에 같이 죽었으면 좋겠어요22. dlfjs
'18.10.31 6:58 PM (125.177.xxx.43)ㅎㅎ 부럽네요
저는 같은 공간에 한시간 이상 있으면 답답한데23. 부지런하지않은나
'18.10.31 7:32 PM (119.70.xxx.204)저는 내한몸챙기기도버겁고 왠만하면 안먹고살자는
사람이라 남편챙기기귀찮아요 집에있음 밥해줘야되고
시켜먹든나가먹든 암튼 신경써야돼서
친구만나러나가라 운동가라고 종용해요 ㅋㅋ24. 저도
'18.10.31 9:54 PM (199.66.xxx.95)좋아요.
집안일 많이 안도와줘도 시키면 하고
밥하기 귀찮으면 챙겨먹으라고 하면 알아서 챙겨먹고...
기본적으로 성품이 순하니까 있으면 든든하고 좋아요.25. 저도
'18.10.31 10:47 PM (104.195.xxx.83)너무 좋은 시기는 지났지만 그래도 없는것보다 있음 덜 외롭고 말할사람도 있고 같이 밥도먹고 좋아요.
대신 밥차릴때 같이차리고 설거지도 가끔 하고 이정도 도움은 되는 사람이라 그럴거에요. 아무것도 안하고 밥달라 과일달라 타령하는 사람이면 없는게 낫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