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본인은 뭘 먹어도 아랑곳없이 자기 입밖에 모르고 먹는 사람인데
꼭 누가 뭘 먹으면 한 입만 하거든요
라면 먹으면 라면 한입만 해서 반틈 뺏어먹고 혼자서 먹는거든
뭐든 그러는 습관인거 같아요
오늘도 애가 공부하다 출출해서 콘프라이트 우유에 말아먹는데
생전 안 먹던 그것마저 뺏어먹네요
제가 한입만 좀 하지 마라 그랬거든요 별로 안좋은 습관이라구요
문제는 코대답도 안 해요
그리곤 맘대로 삽니다. 정말 너무 피곤해요
한 입만 하는 사람 어때요
꽁사 조회수 : 2,355
작성일 : 2018-10-30 23:41:52
IP : 175.223.xxx.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10.30 11:43 PM (211.36.xxx.242)딱 한입도 아니고 반이나 먹는다면 앞으로 주지마세요
아님 간장종지에 딱 한입만 덜어 주세요 ㅋ2. 학교
'18.10.30 11:45 PM (118.47.xxx.107)학교 다닐 때도 저런 애들 있죠
돈 없는 거 아니고
그냥 친구 먹는 거 보면
한 입만 하는 거
그럼 먹기 싫어 지거든요
너 먹으라 하고 다른 거 사 먹었어요
식탐 많아서 그런 거 같아요
파스타 먹으러 가면 다른 거 두 개
시켜 나눠 먹자면서
먹는 거 보면 먹기 싫어지는
정말 싫은 부류
먹고 싶음 타 먹음 되지
콘푸레이크든 라면이든3. 미워라
'18.10.30 11:57 PM (68.40.xxx.179)한 입만 먹는 대신
한 대만 때려주고 싶네요 ㅋㅋ4. ㅎㅎㅎ
'18.10.31 12:20 AM (110.47.xxx.227)앞으로는 뭐든지 남편의 몫까지 함께 만들어서 주세요.
한 입만 하는 사람들 특징이 물어보면 일단은 안 먹겠다고 하잖아요?
그렇게 물어보고 안 먹겠다는 대답을 들은 후에 남편 몫을 챙겨주세요.
한 입만이라고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원천봉쇄해 버리는 거죠.
아마 그렇게 챙겨주기 시작하면 남편도 재미가 없어서 한 입만 소리가 쑥 들어갈 걸요?5. 안주면되죠
'18.10.31 1:33 AM (211.186.xxx.126)얌체짓엔 얌체짓으로.
내가 먹을것만 만들어서 줄수 없어!
라고 말하세요.6. 저는
'18.10.31 4:33 AM (104.195.xxx.83)안줘요. 반입도 안줘요.
다음부턴 자기꺼도 끓이라해요. 내가 한입도 안줄거 아니까.7. 저도
'18.10.31 8:00 AM (124.54.xxx.150)안줘요 몇번주다가 님남편처럼 오바하면 진짜 안줍니다 본인이 다른 뭔가를 내놓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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