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전화, 문자로만 연락하다가 모바일로 계약하기로 하고 카톡으로 받은 청약서를 확인하던 중
입원에 체크가 되어있길래 전화해서 왜 체크가 되어있냐고 하니(전 입원한 적이 없음)
계속 안했다고 하길래, 지금 확인하고 말씀하시는거냐고 하니 했다면서 못 믿겠으면 다른분한테
하시라고 하더군요
제가 소리를 지르거나 욕을 한것도 아니고 저런식으로 옥신각신하다보니 짜증이 나서
말투는 좋게는 안나갔는데 저렇게 말하더라구요
그러다 서류를 다시 보내준대서 보니 또 입원에 체크가 되어있길래 전활 다시 해서 확인해보니
그 분이랑 저랑 각각 다르게 표시가 되어있더라구요
설계사가 직접 체크해서 그대로 전송해 준 서류가 왜 다를까요?
일단 낼 모레 직접 만나서 다시 서류 작성하기로 했는데요
못 믿겠으면 다른 분한테 하라고 말한 게 넘 기분이 드럽네요
저 말하는 순간 저도 한마디 하고 다 뒤집어엎고 싶었지만
이거 든다고 병원 왔다갔다함서 서류 떼러 다니고 고생하고 하루라도 빨리 드는게 이득이지싶어서
그냥 들려는데 님들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몇개월 전에도 설계사 잘못 만나서 맘고생하고(이건 다른 분) 다시 보험 가입하려니
지병이 있어서 인터넷으로는 가입이 안되더라구요
기분 나빠서 못들겠다고 솔직히 말하고 가까운 대리점 통해 다시 보험 들자니
바꾼다고 좋은 설계사 만난다는 보장도 없고 설계사라고 다 잘아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그냥 이 사람한테 들고 보험료 청구할때는 설계사 연락하지말고 직접 하는 게 나을수도 있을까요?
요즘엔 다들 어플로 하고 설계사못 미더워서 설계사 연락 안하고 본사에 전화해서 서류 확인하고
직접 청구하는 사람들도 많다던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