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시댁차 대금결제하고 할부로 쪼개받으래요

한숨 조회수 : 2,332
작성일 : 2018-10-30 15:19:41
저는 아이둘 키우는 가정주부
살림 대충하고
친정 아랫집 살아 식사도 도움받고 살아요
속편히 사는 마당에
비싼차아니고 남편 한달 월급쯤되는 중고차값
아들된 입장에서 빌려드릴 수 있죠

근데 제가 말이 곱게 안나가네요ㅠ
제 통장에서 나갔고 본인돈 빌려줬다하면 안주실수 있으니
2년동안 할부로 쪼개 받으래요

아버님 차 알아보러 가는것만 들었는데
전화해서 갚는다했다고 덜컥 큰돈 이체하라더니
따로 연락해선 말을 바꾸네요...



시댁 감당 안되는 어마어마한 빚진 상태
금융권 외 주변지인들 돈까지 다 긁어빌리시고
재작년엔 저희도 모르는새
남편 보증으로 천만원을 빌리셨대요
남편 욕을 하면서 연을 끊겠다더니...
서로 면전에선 그얘기 아예 꺼내본적이 없고 없었던 일처럼 삽니다
안밀리고 갚고는 계시다네요 (남편 얘기)

네 최근 장사가 잘풀리셔서
생활비랑 빚 일부 처리하고 계신다 들었습니다
인정 넘치시고 남한테 못할 짓 하는 분 아니라 생각하지만
상황에 맞는 경제관념을 갖진 않으셨어요

해주고싶은 마음이 넘쳐서
갈때마다 가게에서 제일 비싼 상차림에
외식은 무조건 소고기고
손주 사고싶은거 다 사라고 들려주시고
강하게 만류하면 오히려 자존심상해 하신다네요


저희는 남편사업에 재산이 거의 묶여있어
친정집에서 집살 돈 모으고 있는 상태
엄마가 자꾸 돈을 주셔서
결혼후 받은돈 다모으면 몇천은 될 것 같아요
자식돈 빌리고 할부는 남사스러서
절대 못하실 분들입니다


시댁 이자 나갈일을 덜어드리니
남편사고가 합리적인데
제가 혼자 할부에 욱해서 기분나쁜걸까요?
그냥 돈 없었던 셈 칠테니 드려라 했고
서로 연락 안하고 있네요...

남편은 저희부모님이 그러셨음 당장 빌려줬을텐데
제가 속좁은것 같기도 하고 우울하고 답답해요ㅜㅜ
IP : 182.213.xxx.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0.30 3:39 PM (117.111.xxx.71)

    아버님이 상황에 맞는 경제관념 없으시긴하네요.
    남편이 바로 바뀌진 않으니,
    님이 계속 주시하고 단단히 마음 먹으셔야할듯요.
    잠시 잘되어도
    쓰던가닥은 그대로고 총기흐려져 사업은 점차내리막일텐데.

  • 2. 님 시이버지
    '18.10.30 3:47 PM (42.147.xxx.246)

    돈을 못 버실 것 같네요.
    빚이 있다면 자식들과 외식을 해도 아껴야 하는데 그리 헙헙하면 언제 빚을 갚나요.
    님돈 시아버지 드리지 말고 매달 나눠서 갚는다고 하시면 그리하시라고 하세요.

    그리고 중고차를 진짜로 사는지 어쩐지 모르니 남편이 직접 중고차 사는 곳 까지 따라가라고 하세요.
    매달 시아버지가 돈을 보내는지 확인하시고요.

    님은 돈이 없는 척해야 합니다.
    돈은 아주 조심해야 해요.
    님이 쪼잔하게 살아야 그나마 님의 돈을 지킬 수 있어요.

    돈이 피보다 진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님이 돈에 대해서 쪼잔해야 님 시부모 병원 갈 때 병원비라도 쓸 수가 있는 겁니다.

  • 3. 한숨
    '18.10.30 4:59 PM (182.213.xxx.74)

    가게가 잘돼도 빚에 비하면... 노후는 커녕 손가락 빨 일 걱정해야 할 것 같아요.

    저도 있는 척 할만한 돈도 없네요ㅜㅜ
    남편월급은 생활비 적금빼면 딱 떨어져서..
    남편사업에서 가끔씩 목돈나오던게 마침 있길래
    없는셈 칠테니 드리라고 한 거였어요~

    아버님 혼자 다니실 수가 없어서
    어차피 매매건은 남편이 다 체크할것 같아요
    전후사정 있다해도 큰돈을 통보하듯이 쓰는게 제일 기분나쁘네요.. 꽁돈있음 다 숨기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9512 문재인 대통령 국회시정 연설하시네요(동영상 링크) 7 ㅇㅇ 2018/11/01 497
869511 日정부, 韓강제징용 자국기업에 '배상 거부' 지침 내릴 것 5 ㅇㅇ 2018/11/01 512
869510 후기) 벤타, 조지루시,한일가열식 6 가습기 2018/11/01 1,999
869509 금리 안 올리네요 8 김ㅇㄹ 2018/11/01 2,714
869508 큰아들 스물다섯 되던 해 낳은 '왕늦둥이' 둘째 22 늦둥이 2018/11/01 7,446
869507 보헤미안 랩소디 한 번 더 보려구요 7 감동 2018/11/01 1,968
869506 대출이자 나가는 날이 토요일이면 1 아정말 2018/11/01 1,216
869505 입자가 고운 미스트 추천해주세요! 3 난방건조 2018/11/01 700
869504 새아파트 문제점 9 . 2018/11/01 3,967
869503 아프면 무조건 쉬어야죠? 3 000 2018/11/01 672
869502 목감기 오래갈까요 5 ㅇㅇ 2018/11/01 824
869501 양진호는 신상이 알려진게 없네요 28 .... 2018/11/01 6,011
869500 초6남아 학교에서 애들과 몸싸움 하나요? 19 ㅇㅇ 2018/11/01 1,957
869499 전세 만기 얼마전에 집주인한테 물어봐야하나요? 8 전세 2018/11/01 1,940
869498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 음주운전 적발..'면허정지' 수준 13 ..... 2018/11/01 1,608
869497 10월 수출 22.7%↑..6개월 연속 500억달러 돌파 10 경제 2018/11/01 661
869496 손더게스트에서 박홍주는 박일도 딸이에요? 6 ........ 2018/11/01 2,293
869495 군대있는아들 외박가는데숙소어디가 나을까요?(휴양림. 게스트하우스.. 2 아들면회. 2018/11/01 875
869494 천일염 간수 빼서 쓰시는 분들 좀 봐주세요 ㅜㅜ 11 ... 2018/11/01 3,457
869493 혹시 이제품 우리나라에서 구매가능한건가요? 아시는분 부탁드립니다.. 4 콜라와사이다.. 2018/11/01 984
869492 결혼 생각 조급함이 버려졌어요 4 신기 2018/11/01 2,606
869491 전기 검침일 바꾸고 요금이 줄었어요 11 전기검침 2018/11/01 1,666
869490 초등학교 운영위원회 대충 13 ㅊㄷ 2018/11/01 1,536
869489 대기업 임원 사모님들 많으신가요? 20 여기 2018/11/01 8,018
869488 생강청 갈아서 하기 힘드신분들요 21 겨울 2018/11/01 4,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