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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후 20년만에 만나 프로포즈까지 받았어요..

선택 조회수 : 7,517
작성일 : 2018-10-30 12:33:14
점심먹으로 혼자 카페에 왔어요.
오랜만에 글 올리네요.

소개팅후 20년만에 만나
서로 늦은 나이에 잘 만나고있어요.

전 결혼은 전혀 생각없다 말했건만
이 남자는 결혼을 꿈꾸네요.

주말에 프로포즈받았어요.
내 주변에선 사귀는 남자있는줄도 모르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말했어요.
내 인생 그림에서 없던 결혼인데..

그냥 지금처럼 부담없이 만나고싶은데..

그 남자의 가족들이 내 가족이 되는 그런 그림
난 그려본적도 없고 부담스러운데.,

그래도 그 사람은 좋아요..
따뜻하고 편안하고.

이래서 시작도 망설였는데..
IP : 175.223.xxx.12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의
    '18.10.30 12:35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결정을 하셔야겠어요.
    최소 40살은 되셨을것 같은데
    그 나이에 다시만난 여자에게 프로포즈 한 남자는 얼른 결정을 내려주길 원할거고

    결혼생각 없던 사람이 결혼을 결정하기는 쉽지않고....

    아닌것 같으면 얼른 놔주세요

  • 2. ,,
    '18.10.30 12:37 PM (68.106.xxx.129)

    서로 바라는 바가 다르니 깔끔하게 얘기해야죠.
    그래야 그 사람도 시간 낭비 안 하고, 님도 없던 계획으로 신세한탄 안 하게 될테니까요.

  • 3. ...
    '18.10.30 12:40 PM (175.223.xxx.120)

    사귀자고 할때 난 절대 결혼은 안한다 했거든요.
    근데 이러니..
    그냥 친구같은 애인으로 오래가길 바랬는데..

  • 4. ..
    '18.10.30 12:44 PM (58.237.xxx.162) - 삭제된댓글

    결혼하세요..그것도 인연인것 같은데요.. 소개팅이후에 20년만에 만나는건뭐 쉬운가요...?? 결혼을 죽어도 안하겠다... 이런거 아니라면 마음 맞는 사람 만나기가 뭐 쉬운가요..

  • 5. ,..
    '18.10.30 12:45 PM (58.237.xxx.162)

    전에도 이분에 관한 글 몇번 올린적 없으세요.. 몇번 본것 같아서요.. 결혼하세요..그것도 인연인것 같은데요.. 소개팅이후에 20년만에 만나는건뭐 쉬운가요...?? 결혼을 죽어도 안하겠다... 이런거 아니라면 마음 맞는 사람 만나기가 뭐 쉬운가요.. 그리고 놓치면 어쩌면 후회하겠다 싶은 남자라면 결혼은 절대 안해.?? 이런거 아니라면 님도 좋은쪽으로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 6. ...
    '18.10.30 12:49 PM (175.223.xxx.120)

    맞아요..몇번 올렸어요. 그렇게 잘 만나고있었는데..
    전 확고한 독신주의였구요..그래서 연애도 안했거든요.
    근데 이 사람만나고 연애도 오랜만에 하고.
    막상 프로포즈받으니 나도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아도 괜찮겠다..라는 생각도 들면서
    한편으론 또 다른 가족이 생긴다는게 두렵고..
    정답이 없네요.

  • 7. 음 그러면
    '18.10.30 1:04 P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이 남자 사랑하시죠? 그러면,,
    1년만 연애하고 결혼하자~ 하면 안되나요? 결혼하고도 친구같은 애인으로 지낼수 있어요~
    특히 만혼(죄송ㅠ 20년만이라 하셔서)들은 시집살이로부터도 자유롭습니다..
    결혼하고 남편이랑 재밌게 애인처럼 지내는것도 연애때보다 더 큰 행복이기도 한데,,
    글 몇번 읽었는데 원글님 깊은 내면은 결혼하고 싶은것처럼 느껴져서리 오지랖좀 부려봅니다ㅜ

  • 8. 요요dy
    '18.10.30 1:16 PM (115.95.xxx.203)

    어제 멋진 말을 들엇어요
    물론 tv에서지만

    인생은 계획대로 되어지는게 아니라
    흘러가는대로 되어진다는것

  • 9. 요요dy
    '18.10.30 1:22 PM (115.95.xxx.203)

    흘러가는대로 둬보세요
    모든건 억지로 막는다고해서 막아지는것도 아니고
    되는대로 사는겁니다.

    살고싶은대로 사는게 인생이 아니라
    살아지는대로 사는게 인생이라고
    진짜 인생사 아직 열심히 살고 있지만
    아직 인생모르지만
    그런것 같아요

  • 10. ...
    '18.10.30 1:25 PM (175.223.xxx.120)

    사랑하는데 두려워요.
    인간의 마음은 한결같지않고
    서로 40~50 평생 다르게 살아온 사람들이
    하나로 잘 살수 있을까싶어서요.
    많은 생각이 필요하겠네요..

  • 11. 요요dy
    '18.10.30 1:26 PM (115.95.xxx.203)

    저는 대학졸업하고 직장다니며 이사람저람만나다보니 연애에 회의를 느껴 결혼안하고 혼자살겠다
    이정도까지는 아니였지만 연애를 안하겠다 선언했어요. 결혼할때되었을때 선보고 결혼하자로 맹세합니다.
    근데 남자가 죽자사자 매달리는데 용빼는 재주없고
    내가 좋아 죽자사자 매달리게되는경우도 있고
    내가 결심한대로 한번도 인생이 그대로 흘러주지않았네요.

    지금은 결혼을 위해 선을 보자의 맹세가 사랑하는 사람이랑 알콩달콩살고싶다로 바뀌었네요.
    삶은 다 유동적입니다.
    고정되어있는것 없어요.
    그랬다면 뭔 재미가 있나요
    결혼해서도 알콩달콩 연애하듯이 살면 그것보다 더 좋은게어딧나요
    부디 현명한 결정하세요

  • 12. 요요dy
    '18.10.30 1:34 PM (115.95.xxx.203)

    저도 결혼하고싶은사람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뜨거운데
    결혼해서 마음이 식으면 어쩌나
    대면대면 뭔 재미로사나
    온갖걱정에 별다른 재미가 없으며 나는 분명 결혼을 후회할거다
    그럼 누구한테 원망도 못하고 어떻게사나
    별걱정을 다하게 되었는데
    결과론적으로 결혼을 못해서 후회하고 있네요.

    결혼해서도 쉽게 식을것같은 마음은 헤어지고도 몇년이 지났는데도 식지않았으며
    결혼후에도 상대가 나에게 해주는 지극정성인 배려가 계속 유지될까 노심초사 했는데
    그사람의 성격으로 보아 그사람은 아마도 더 다정다감한 남편이 되었을꺼에요
    다 쓸데없는 걱정입니다.
    살아보기전까지 알수없지만 그렇다고 겁쟁이마냥 살아보지도 않을건가요?

  • 13. ,,,
    '18.10.30 1:38 PM (121.167.xxx.209)

    사람만 괜찮으면 결혼 생각의 시작은 해보세요.
    남자 성격. 경제력. 그리고 시부모 성격이나 형제등 가정 환경 보세요.
    너무 효자거나 마마보이이면 멈추시고요.
    경제적으로 시부모 부양해야 하면 생각 깊이 하시고요.
    다른 문제는 남자가 술을 좋아 하는가. 친구가 많은가.
    취미 생활에 몰두 하는가 만 아니면 괜찮을것 같아요.

  • 14. ...
    '18.10.30 1:42 PM (1.214.xxx.218)

    스튜어디스였던 분 아니세요??
    다리때메 병원가서 소개팅남 만났다고 하셨던?
    프러포즈 받으셨다니 축하드려요~~

  • 15. ..
    '18.10.30 2:09 PM (223.38.xxx.184)

    이게 가능한가요? 영화같다

  • 16. 하지마셈
    '18.10.30 2:10 PM (112.140.xxx.9)

    하지마세요.전처도 있지않나요?
    혹여 아이가 있다면 님떄매 재 결합에 걸림이 될수 있어요.
    혹 아이 없이 이혼했다면 하고요.
    뭐 떄매 외모도 좋은분이 중고 만나고 그래요?
    전처가 여의사라면 모를까...
    의사들 이혼대부분이 남자잘못이에요.

    뭐 안맞는다 선으로 만났다...등등 말이 많겠지만...
    아니에요.
    잠시 다들 눈 뭐 쓰여서 결혼하지않나요?
    씌인게 벗겨져서
    그래도 다들 선택에 책임지지요..

    주위에 대부분 여자가 더 약자가 행패 부려서 헤어져요.
    물런 재혼 삼혼해요.
    그 중 하나는 자식이 잘못되었고..뭐 저...그 전처 알아서..인과응보라 생각하지요.
    모임하면 재혼들 대ㅜㅂ분 ...애가 어리니 우리 애들도 눈치챕니다.

    그중하나랑 절대 사돈 생각도 안해요.
    대부분 여자들이 안헤어지려는거 억지로 때내거든요..

    저요..저도 남편이 의사입니다.
    남자가 의사일경우...여자의사들은 안참고 동등히 헤어지나 나머진 정말 억울히 헤어지고도.. 남자의사들 재노

  • 17. 윗 댓글은
    '18.10.30 3:01 PM (110.70.xxx.178)

    무슨 얘기를 하는건지. 원글님 꼭 그렇지는 않아요.

    저 의사.

    윗 댓글같은 경우도 있지만 연애 한번 제대로 못해본 쑥맥 착하기만 한 의사들...의도적으로 접근해서 결혼해서는 유부녀 된 후에도 나이트 죽순이에 살림은 내팽개쳐놓고 일년에 절반은 친정집 가서 안 오는..애도 없는데 천만원 생활비도 부족하다 쌩난리치는 여자들한테 온갖 마음고생 끝에 겨우겨우 빠져나오는 남자 선생님들도 많아요. 윗 댓글은 어이 없을 정도로 편협하네요. 본인이 의사가 아니라 사모님이라 그런가.

  • 18. 이런
    '18.10.30 6:09 PM (223.38.xxx.184)

    님의 마음을 그사람에게도ㅠ터놓고 이야기하세요 님이 뭘 두려워하는지 그에 대해 그 남자의 생각은 어떤지.. 연애와ㅜ결혼은 확실히 다른거라서요.. 늦게 만나면 좀 다른긴 하지만서두..

  • 19. hap
    '18.10.30 9:20 PM (115.161.xxx.254)

    ㅇㅓ머 반가워요.
    저 첨부터 님 글 다 기억해요.
    먼길 돌아돌아 만났지만
    인연이라면 이렇게도 만나지는 거죠.
    겁난다는 의미 이해해요.
    하지만 그걸 남친에게 충분히 얘기하세요.
    다 감싸고 원글 행복하게 해줄수 있다면
    믿고 같이 가보는거죠.
    제대로 완벽한 만남, 결혼은 없어요.
    서로가 얼마나 노력하냐가 더 관건이죠.
    잘 의견 조율 해보세요 ㅎ
    결혼 소식도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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