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어머니 목소리도 듣기 소름끼치는 분들 계시나요?
엄마인데도 정 떨어지고 목소리도 듣기 싫어요.
아... 마음이 힘드네요.
1. ...
'18.10.30 8:48 AM (221.165.xxx.155)저는 핸폰에 엄마번호뜨면 가슴이 벌렁거려요.
2. 음
'18.10.30 8:50 AM (112.169.xxx.67)저도 그래요.
히스테릭해서 목소리에 짜증이 묻어나오는데,
본인이 아쉬울땐 또 상냥해요.
조그만 일에 꼬투리 잡아 죽일듯이 몰아부치면
이러다 내 손으로 엄마 목졸라 죽일수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 섬찟해요.3. ...
'18.10.30 8:58 AM (221.165.xxx.155)전 엄마하고 일대일관계가 안돼요. 늘 언니말에 꼭두각시처럼 움직이고 언니한테 너무 감정이입해서 저를 딸이 아닌 라이벌동생보듯 해요. 제가 생각해오던 엄마라는 사람은 제 상상속의 동물같아요. 그래서 실제엄마한테 연락오면 괴로워요. 엄마라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고 언니 아바타만 남았거든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아무튼 엄마가 불쌍했었는데 이제는 소름끼쳐요.
4. 음
'18.10.30 9:02 AM (112.169.xxx.67)전 심지 뒤틀리면 쌍욕하고,
자기 기분 풀리면 헤헤거리는 모습 보면
엄마가 너무 천박해보여요...
이건 배우고 못 배우고를 떠나서
인격적으로 문제 있어 보이니
엄마로서 존경하는 마음은 커녕
어쩌다 핏줄로 이어졌는가 싶은거죠.
이번생이 제발 마지막이길 바랄 뿐입니다5. 에효
'18.10.30 9:06 AM (59.9.xxx.83)저도 오십 넘어서나 조금 냉정해졌네요
원글님은 몇살이신지 모르겠지만
하루빨리 정신적으로 독립하시길...
엄마가 혼자 되시는 바람에
안쓰러운 마음에 너무 오래 끌려다녔는데
지금 생각하면 내 발등을 짓찧고 싶어요6. ..
'18.10.30 9:08 AM (180.66.xxx.74)저도 평생 자기애로 똘똘 뭉쳐 아쉬울거없이 살고있어도 자식 관심 받고싶을땐 교묘히 앓는소리하고, 자식보다 평생 남의 눈의식하며 살아가는 엄마보면서
일반적인 ‘엄마’ 이미지와 내엄마의 괴리를 많이 느껴요. 그리고 정을 크게 느끼지못해 남같아요. 자기연민이 강해서 늘 본인삶이 먼저거든요. 그리고 징징은 저에게;;;;7. ㅇㅇ
'18.10.30 9:11 AM (218.152.xxx.112)저는 엄마랑 평소에 사이 별로 안좋은데 그정도는 아니네요..
그래도 아픈것 같으면 걱정되고 그래요.. 애증의 관계인듯.8. ...
'18.10.30 9:11 AM (221.165.xxx.155)우리엄마는 착한얼굴로 사람 뒤통수쳐요. 차라리 쌍욕하면 나쁜여자구나 마음정리가 쉽죠. 세상 젤 착하고 불쌍한 얼굴로 제 뒤통수치고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전화하고 친한척하고 그래요. 진짜 열불나요. 그리고 착한 얼굴로 웃으면서 거짓말한거 나쁜짓한거 너무 아무렇지 않게 말해요. 언니한테 배운거 같아요. 자기가 하는 나쁜짓이 마치 특별한 사람만 할 수있는 아주 재미있는 특별한 일인것처럼요. 정말 싫어요.
9. 친구핸폰에
'18.10.30 9:14 AM (211.36.xxx.75) - 삭제된댓글402호로 떠서 누구냐 했더니 친정엄마래요 ㅜㅜ
10. ..
'18.10.30 9:52 AM (223.38.xxx.42) - 삭제된댓글글들 읽다보면 세상이 미쳐 가는것 같네요..
11. wisdom한
'18.10.30 10:11 AM (211.114.xxx.56)시모가 거실에 있어도 내 시가 며느리 3명(나 포함)이 시모에게 아무도 말을 안 걸어요.
70대 후반 시모가 치매기도 없는데도 며느리 3명이 말을 안 걸어요. 시모는 방에 들어가 있어요.
시모가 안스럽지만 며느리들 다 나름 목소리 나누기도 싫은 이유가 있게죠.12. ㅁㅁㅁㅁ
'18.10.30 10:34 AM (115.143.xxx.66) - 삭제된댓글저도 크게 다르지 않아요..
인생이 좀 불쌍하기도 하지만
전화하면 징징징징.....
전화받기 참 싫네요13. 어휴 넌씨눈
'18.10.31 1:03 AM (87.164.xxx.231)..
'18.10.30 9:52 AM (223.38.xxx.42)
글들 읽다보면 세상이 미쳐 가는것 같네요
ㅡㅡㅡㅡ
공감능력 없는건 지능이 떨어져서.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868790 | 반포(고터 인근) 공기질 어떤가요? 12 | ~~ | 2018/10/30 | 3,537 |
| 868789 | 이것들이 정치수사입니까? 4 | ..... | 2018/10/30 | 574 |
| 868788 | 새만금에 여의도 13배의 태양광 시설 청와대 비공개 추진 12 | 문재암 | 2018/10/30 | 1,706 |
| 868787 | 렌즈삽입술하고 재수술 하신분 계시나요? 4 | 속상 | 2018/10/30 | 2,516 |
| 868786 | 딸 남친이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자는데 66 | .. | 2018/10/30 | 18,571 |
| 868785 | 더 나이들어 9 | 하늘사랑 | 2018/10/30 | 1,238 |
| 868784 | 친정어머니 목소리도 듣기 소름끼치는 분들 계시나요? 11 | 음 | 2018/10/30 | 4,118 |
| 868783 | 수능시계 이거 좋네요 6 | 수능시계 | 2018/10/30 | 2,154 |
| 868782 | 내시경해보려고하는데요 2 | ... | 2018/10/30 | 718 |
| 868781 | 친구를 동호인 톡방에 안내했어요 2 | .... | 2018/10/30 | 917 |
| 868780 | 겨울에 강아지 산책시킬때요 6 | ㅇㅇ | 2018/10/30 | 1,345 |
| 868779 | 하태경의원의 말이 ㅎㅎㅎ | 뉴스공장 | 2018/10/30 | 910 |
| 868778 |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9 | ... | 2018/10/30 | 879 |
| 868777 | 올 해 김장은 다들 언제쯤 하실거에요? 4 | 김장 | 2018/10/30 | 1,300 |
| 868776 | 정형외과나 영상의학과 선생님 계신가요? | 환자 | 2018/10/30 | 502 |
| 868775 | 요즘 세탁기 너무 좋네요. 10 | 세탁기 | 2018/10/30 | 5,898 |
| 868774 | 초중 남자아이들 기모바지 잘 입나요? 18 | .. | 2018/10/30 | 1,779 |
| 868773 | 엘지 노트북 익스플로러 안되는데 as센터 가져가도 될까요 4 | 답답 | 2018/10/30 | 696 |
| 868772 | 백김치 담갔는데, 배추가 살아있어요!! 2 | 백김치 | 2018/10/30 | 1,630 |
| 868771 | 혼자만 정치수사라는 이재명 12 | 읍읍 아웃 | 2018/10/30 | 1,026 |
| 868770 | 자녀 과학영재원 보내신분들~~~ 11 | 영재원 | 2018/10/30 | 2,575 |
| 868769 | 82가 인생공부에 도움이 되나요? 46 | ㅇ | 2018/10/30 | 6,158 |
| 868768 | 모임그만둘까요 4 | 000 | 2018/10/30 | 2,456 |
| 868767 | 개신교인 친일파 사기꾼 싱만리 | ... | 2018/10/30 | 736 |
| 868766 | 큰 그릇이 될 애들은 떡잎부터 다른가요? 13 | ' | 2018/10/30 | 6,59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