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이 약간 있어서 4년째 내시경 꼬박 꼬박 받고 있어요.
따로 치료를 받지는 않고 식이조절하며 지켜만 보고 있어요.
평소에도 멀쩡하다가도 매운거 폭식하면 한번씩 속이 뒤집어져요.
그런데 어제 저녁 9시쯤
삶은 꼬막을 먹었어요. 좀 많이 먹었죠... 그리고 짰어요.
11시쯤 자려고 누웠는데 방귀가 계속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화장실 가서 변을 봤어요.
그렇기 자려고 누웠는데 극심한 등통증이 시작 되는거예요.
동시에 위통증도...
직감적으로 이건 역류성이구나 생각하고 개비스콘을 찾았어요.
그런데 없네요 ㅠㅠ...
그것만 먹으면 다 해결되는데 결국 없어서 못먹고
애 낳을때 진통 수준마냥 식은땀 뻘뻘 흘리며 등과 위 통증으로
눕지도 못하고 앉지도 못하고...
누우면 등이 더 아프고 앉아도 위가 아프고...
그걸 3시간을 했네요
머리 뜯고 바닥 긁고... 저 애 낳을때 진통할때 생각나더라구요.. 물론 그 정도로 아픈건 아니었지만...
그러더니 이젠 갑자기 토가 나옵니다. 갑자기 나와요.
손쓸 겨를 없이 이불에다 토를 했습니다.
그 직후 또 약간의 설사같은 변을 봤어요.
그리고나서 지금은 등통증도 많이 좋아졌고 위통증도 많이 좋아졌어요.
속이 좀 편안해졌어요
더이상 변도 안나오고 있구요. 아직까지는요.
도대체 이런 증상은 무엇일까요.
분명 역류성 같았는데 갑자기 토랑 변이 나오니 당황스럽네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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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이야기 주의요망.. 삶은 꼬막 먹고 이런 증상 뭔가요? ㅠㅠ
... 조회수 : 4,415
작성일 : 2018-10-30 03:48:01
IP : 117.111.xxx.2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식중독 아닌가요
'18.10.30 4:06 AM (59.15.xxx.36)꼬막 언제 구입하셨어요?
조개가원래 짠맛이 있긴한데
덜 신선한 해산물은 유독 짠맛이 강하죠.2. .....
'18.10.30 4:10 AM (223.38.xxx.134)상하기 직전...? 꼬막이 신선하지 않았던 것 같고 일종의 토사괙란..... 많이 드셔서도 그렇고 급체 비슷하게 온 것 같아요. 몸이 다 내보내려고 애썼고 다 내보내서 편해진 것 같아요.
따뜻한 물 조금만 마시고 주무시고
내일은 흰죽 천천히 드시고 조심하세요~3. .....
'18.10.30 4:11 AM (223.38.xxx.134)괙란 — 곽란
오타 나네요 ㅠ4. 나피디
'18.10.30 5:16 AM (122.36.xxx.161)노로바이러스 장염 아닐까요.
5. 다행
'18.10.30 5:17 AM (49.196.xxx.123)상한 거 먹고 그러신 듯..
6. ‥
'18.10.30 6:08 AM (117.111.xxx.252)식중독 증상 같네요ㅜ
낼 병원가보세요7. 동시에
'18.10.30 8:41 AM (223.63.xxx.164)나오는거 토사곽란이에요. 처음에는 체한것 같다가 위아래로 쭉쭉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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