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수시 발표

고3맘 조회수 : 3,575
작성일 : 2018-10-29 20:08:17
6개 원서 중 첫 발표가 오늘 있었는데 1차 불합이네요.
6장 중에 제일 하향/적정이라 생각했는데, 하아.
발표 전 마음을 다잡고 다잡았는데 거절을 받아들이는건 참 힘들군요.
하루종일 직장에서 맘이 콩밭에 가있는 저도 담담해지기가 쉽지 않은데 기숙사에서 혼자 삼키고 있을 아이 생각을 하니 맘이 참 ㅠㅠ
머리로는 이성적 사고체계가 가동되지만 마음 한 끝 깃털만한 좌절감이 모든 이성을 덮어버리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잘 되겠죠. 낙관합니다만 지금은 참 힘드네요.

그냥 여기다 마음을 적어보고 싶었습니다. 지금 주차장인데 혼자 좀 울다가 올라갑니다. 오랜만에 울어보네요.

아들아 힘내렴. 세상에 네가 할 일이 있어. 그걸 찾아가는 과정이란다. 엄마가 늘 응원한다. 사랑해 아들.
IP : 175.223.xxx.2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29 8:12 PM (119.64.xxx.178)

    저희집은 남편이 울더라구요
    꼬막삶아 막걸리한잔 따라주며 남편을 위로 했네요
    정작 아이랑 저는 덤덤한데

  • 2. ..
    '18.10.29 8:12 PM (1.234.xxx.251)

    그 맘 알아요 ㅠㅠ 근데 주위에 하향 불합되고 상향 합격하는 거 봤어요 원하시는 곳 합격 기원합니다

  • 3. 블루문2
    '18.10.29 8:13 PM (121.160.xxx.150)

    기다리세요, 그 시간 곧 지나가요
    좋은 생각하시면서

  • 4. 클로버
    '18.10.29 8:13 PM (175.115.xxx.174)

    5개 중에 좋은 결과가 있을거에요
    엄마가 힘을 내야 합니다~

  • 5. 잘 될 거예요~
    '18.10.29 8:13 PM (87.236.xxx.2)

    더 좋은 곳에 꼭!! 합격하시길요~

  • 6. 경험
    '18.10.29 8:15 PM (1.237.xxx.64)

    첨 불합격 글자 보는데 젤 충격이고
    눈앞이 캄캄 갈수록 허탈 덤덤 하긴
    합디다
    마지막 하나 남은거 극적으로 붙긴했지만 ㅠ
    어휴 진짜 살떨리는 경험였어요
    꼭 원하는곳 합격하시길 기 넣어드립니다 !!!

  • 7. ..
    '18.10.29 8:24 PM (125.177.xxx.43)

    작년에
    6개니 다행이다 싶고..
    아이 인생 첫 불합격이라 아이나 엄마나. 힘들더군요
    맘 다잡고 의연하게 버티세요 아이 동요하지 않게요
    위로 대학들 다 잘 될거에요

  • 8. .....
    '18.10.29 8:25 PM (114.206.xxx.174)

    힘내세요.
    더 좋은 곳으로 갈겁니다.
    엄마가 무너지면 안돼요.

  • 9. 미치겠네요
    '18.10.29 8:27 PM (222.233.xxx.192)

    6개중 3곳떨어졌어요.
    3곳도 모르겠네요.
    다 떨어짐 어찌해야할까요?

  • 10. 올해가
    '18.10.29 8:45 PM (180.224.xxx.210)

    좀 그렇답니다.

    이미 1차 발표한 대학들 숭실대란, 국민대란 등등 예년에 비해 합격선이 훨씬 올라가서 곳곳에서 난리도 아니라더군요.

    니머지 좋은 결과 기원합니다.

  • 11. 고등맘
    '18.10.29 8:46 PM (36.39.xxx.237)

    아직 1학년이지만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잘 될거에요, 응원합니다.

  • 12. 어머니
    '18.10.29 8:59 PM (218.52.xxx.160)

    넘 우울해마세요~
    아이앞에선 의연해지셔야해요.
    5개나 남았네요.
    꼭~~합격하실거예요~~
    힝내세요~

  • 13. 멜로디
    '18.10.29 11:12 PM (211.243.xxx.68)

    저희아이교실도 떨어진 아이들이 많아 분위기가 침체랍니다ㅠㅠ이렇게 대학가기가 힘들줄 몰랐어요 ㅠㅠ
    저희아인 최저있는 논술준비를 하는지라 아직 닥친건 아닌데 벌써부터 겁이나요ㅠㅠ
    그치만 엄마가 힘내야죠 세상에서 제일 강한엄마니까요
    잘다독여 주시고 남은5개 아이들표현대로 다 뿌실겁니다
    화이팅!!!!!

  • 14. 우린
    '18.10.30 12:49 PM (112.164.xxx.36) - 삭제된댓글

    요번주 금요일부터 발표예요
    하나도 아직 발표를 안했어요
    문득문득 생각납니다,
    다 떨어지면 어떻하지.
    뭐 어떻게든 되겠지.
    아들이 힘없이 다 떨어지면 어떻하지 그러면 그럽니다,
    절대 그럴일 없다고
    그런데 나도 가끔 그런 생각들면 힘 빠집니다,
    12월 14일에 최종합격 까지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8783 수능시계 이거 좋네요 6 수능시계 2018/10/30 2,154
868782 내시경해보려고하는데요 2 ... 2018/10/30 718
868781 친구를 동호인 톡방에 안내했어요 2 .... 2018/10/30 917
868780 겨울에 강아지 산책시킬때요 6 ㅇㅇ 2018/10/30 1,345
868779 하태경의원의 말이 ㅎㅎㅎ 뉴스공장 2018/10/30 910
868778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9 ... 2018/10/30 879
868777 올 해 김장은 다들 언제쯤 하실거에요? 4 김장 2018/10/30 1,300
868776 정형외과나 영상의학과 선생님 계신가요? 환자 2018/10/30 502
868775 요즘 세탁기 너무 좋네요. 10 세탁기 2018/10/30 5,898
868774 초중 남자아이들 기모바지 잘 입나요? 18 .. 2018/10/30 1,779
868773 엘지 노트북 익스플로러 안되는데 as센터 가져가도 될까요 4 답답 2018/10/30 696
868772 백김치 담갔는데, 배추가 살아있어요!! 2 백김치 2018/10/30 1,630
868771 혼자만 정치수사라는 이재명 12 읍읍 아웃 2018/10/30 1,026
868770 자녀 과학영재원 보내신분들~~~ 11 영재원 2018/10/30 2,575
868769 82가 인생공부에 도움이 되나요? 46 2018/10/30 6,158
868768 모임그만둘까요 4 000 2018/10/30 2,456
868767 개신교인 친일파 사기꾼 싱만리 ... 2018/10/30 736
868766 큰 그릇이 될 애들은 떡잎부터 다른가요? 13 ' 2018/10/30 6,596
868765 이너로 입을 질 좋은 니트사고 싶어요 3 크림330 2018/10/30 2,433
868764 엄마잃은 애들에게 도토로(일본 애니) dvd 선물 하지 말까요?.. 9 도토로 2018/10/30 2,549
868763 비비안웨스트우드 클러치 좀 봐주세요 3 2018/10/30 2,032
868762 반년째 냉전인데도.. 46 2018/10/30 23,246
868761 더러운 이야기 주의요망.. 삶은 꼬막 먹고 이런 증상 뭔가요? .. 7 ... 2018/10/30 4,543
868760 꿈 때문에 깼는데 해몽 잘하시는 선생님 계신지요? 6 lㅇㅇl 2018/10/30 1,715
868759 교통사고 목격했다고 쓴 글쓴인데요 9 삼가고인의명.. 2018/10/30 4,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