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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800명 이어 이번엔 1000명 입국… 확실한 사드 회복 신호로 해석
업계에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이번 1000여명 규모의 요우커들이 일명 '마이스(MICE)'라고 불리는 고객이란 점이다. 마이스는 미팅(meeting), 인센티브(insentive), 컨벤션(convention), 익스비션(exhibition)의 약자로 업계에선 기업 혹은 협회 같은 곳에서 포상이나 행사를 위해 대규모로 들어오는 관광객들을 지칭한다. 2년 전 인천 월미도 4500명 치맥파티, 한강 8000명 삼계탕 파티 행사의 주인공도 '마이스 요우커'들이었다.
B면세점 관계자는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난 이후 소규모 관광객들은 늘어나는 기미를 보였지만 마이스로 들어오는 관광객들은 아예 없었다"면서 "2주 연속 마이스로 대규모 단체가 입국하는 건 중국 정부에서도 한국 방문을 긍정적으로 보기 시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