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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딸 외박문제 자취문제 조언부탁드립니다

딸엄마 조회수 : 10,122
작성일 : 2018-10-29 00:04:28
딸은 대학생 1학년 이고 그동안 모범적인 편이었습니다.
성적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지만 성실 노력파이긴 합니다.

현재 집과 대학은 서울에 있지만 각 서쪽과 동쪽끝에 있어 지하철 3번갈아타고 1시간 반 거리입니다.제가 지하철역까지 태워다주면 1시간. 그런데 태워다주는 것도 아이가 신경써 하더라구요. 전 괜찮은데

지난 1학기때에도 학교앞에 자취하는 친구들이 많다며 부러워했었고 아님 가족이 이사를 가는게 어떨까 했었습니다.
현재 동아리활동도 하고 활발한 편인데 통학하면서 너무 서서  다녀야 하고 힘들다고 하소연하고  동아리나 과 모임 중간에 자기만 막차를 타야해서 11시면 일어나야 한다고 투정을 부렸고요
그래서 과모임후 과방이나 동아리방  또는 자취하는 친구집에서 외박하고 새벽에 오거나 하는 일이 3,4차례있었습니다.
어제도 중간고사끝나고 토요일에 만나서 놀다가 학교앞 친구집에서 자고 오겠다고 하더군요
항상 잔소리하고 나무라도 몇번 미안해하며 졸르다 지 뜻대로 하고 저도 가둬놀수 없는 노릇이고요

아이아빠는 아주 완강하개 노느라 외박하는게 말이 되냐는 입장입니다.
저는 반대는 하나 그냥 원없이 놀아봐라는 맘과 나중에 엄마땜에 실컷 못놀았다는 소리 들을까봐 또 대학교때 이런저런 활동도 해바야지 하는데
남편은 택시비 줄테니 택시타고 12시에 와야하고 여자애가 아무데서나 자는 걸 이해못합니다
그래서 어제 아이가 대들다가 아빠한테 야단맞고 지금 친구네 집에 가서 자겠다고 짐싸서 나갔어요
이런아이일줄 몰랐는데 가슴이 서늘해지네요
지금 일주일만 친구네집에서 학교가겠다 문자가 왔고 남편은 굉장히 화가 많이 났습니다.

1.자취를 아이가 원하는대로 시켜줘야할까요? 수업이 거의 매일 있고 동아리 활동등으로 방과후 모임이 많이 있긴합니다.
 시험때도  파김치가 되긴 하더라구요
남편은 자취는 같은 서울하늘아래 자취를 꼭해야겠냐는 입장인데. 아님 니돈벌어서 하라 라는 말하고요
기숙사 사용은 불가합니다. 같은 서울이라서요  비용은 대줄려면 아깝지만 여유는 됩니다

2.학교앞 친구집에서 자는것  못하게 하는게 맞을까요

제가 여기서 이런 질문 올릴지는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남편은 딸이 너무 유약하다하고 딸은 우리가 너무 요즘 세대를 이해못한다합니다.

평소 이곳에서 좋은 말씀 듣고 새긴적있어서 고견을 구합니다.
특히 대학생 자녀두신분들 말씀 듣고싶어요
나중에 아이나 아빠하고도 같이 읽으려하니 너무 나무라지는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IP : 1.230.xxx.131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0.29 12:08 AM (210.205.xxx.68)

    외박하는건 나이 먹어서도 좋은 일 아닙니다
    내집에 사는 한 내 룰을 따라야죠
    자취비용은 누가댑니까?

    니가 벌 수 있음 나가라하세요
    학비까지 대주는게 다니까 그 외엔 알아서하라하세요

    친구집가서 눈치밥도 먹고 알바하면서 힘든 거 알아야
    부모 고마운 거 압니다

    유약하게 기르지 마세요
    놀겠다고 자취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독립하려면 지 돈으로 하라하세요

  • 2. ...
    '18.10.29 12:12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1시간반 거리면 힘들기는 하겠지만,
    마음 먹으면 통학할 수도 있겠구요.
    기숙사는 몰라도 자취는 안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대학 졸업하고 취업하면
    네 힘으로 독립하라 하심이.

  • 3. ..
    '18.10.29 12:17 AM (58.230.xxx.110) - 삭제된댓글

    학업에 지장있을 거리가 아니라 유흥이나 연애에
    지장있나보죠...
    1시간 반 그시간 아껴 과톱할만큼 성적이 좋을것도 아니면 자취 권하지않아요...
    학교앞 가보면 원룸촌 근처 아휴
    신혼부부들처럼 다니더군요...
    은근 동거 많이 하고...
    아직 어리니 집에서 다니게 하시고
    통학 조금 도와주시고 하세요...
    벌써 자취함 그다음 걱정은 더 큰 걱정일거에요...
    저도 3학년 여대생엄마이니
    너무 불쌍하게 생각마시구요...

  • 4. ..
    '18.10.29 12:19 AM (58.230.xxx.110) - 삭제된댓글

    그리고 아버님 태도는 과하지 않으십니다...
    저희도 늦으면 데리러 가거든요...
    늦은 버스도 위험하고 택시는 더욱...
    아직 어린 아이들인데 갑자기 너무큰 자유가
    생긴겁니다...아직 위험해요...

  • 5. 너무 불쌍이 아니라
    '18.10.29 12:20 AM (58.230.xxx.110) - 삭제된댓글

    불쾌...오타입니다...

  • 6. ...
    '18.10.29 12:21 AM (58.230.xxx.110)

    학업에 지장있을 거리가 아니라 유흥이나 연애에
    지장있나보죠...
    1시간 반 그시간 아껴 과톱할만큼 성적이 좋을것도 아니면 자취 권하지않아요...
    학교앞 가보면 원룸촌 근처 아휴
    신혼부부들처럼 다니더군요...
    은근 동거 많이 하고...
    아직 어리니 집에서 다니게 하시고
    통학 조금 도와주시고 하세요...
    벌써 자취함 그다음 걱정은 더 큰 걱정일거에요...
    저도 3학년 여대생엄마이니 
    너무 불쾌하게 생각마시구요...

  • 7. 저희 남편
    '18.10.29 12:28 AM (116.123.xxx.113)

    출퇴근 왕복 4시간..
    야근해도 집에 옵니다.
    대학생이면 그정도 통학 가능하지 않을까요?
    방학도 있는데..

    저 대학때 통금시간이 10시였었어요.
    많이 놀진 못했지만
    그 때문에 스스로 통제(?)하는 습관을 들인 것 같아요.
    직장다닐때도 다음날 생각해서 늦게까지 논적 없고
    지금도 밤 늦게 다니는거 싫어해요.

    가족이더라도 어느정도의 룰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8. 90학번
    '18.10.29 12:31 AM (223.38.xxx.64)

    통학 2시간거리
    유흥은 돈이 없어 자주 못하고
    집멀어도 지각 결석없이 과탑했어요.
    아이가 대학가니 다 이룬것 같겠지만
    아직 이루고 있는중이니
    스스로 절제도
    부모의 통제도 필요합니다.
    외박이라니요.
    그건 버릇인데요.

  • 9. ^^
    '18.10.29 12:39 AM (180.157.xxx.189)

    서울소재 대학교앞 원룸 자취 시키는 맘이예요! 전 1:30분 통학거리 길다고 생각해요^^ 대학 갔으면 독립을 위한 준비를 하는거고... 전 통학시간 힘들것 같아서 학교앞 자취시켰습니다. 다들 그렇게 마니 하시던데요...

  • 10. ...
    '18.10.29 12:39 A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

    한시간반 통학 출근 수두룩합니다.
    안멀어요
    대학을 전부 30분 1시간 거리내에서만 다닌다던가요.

  • 11. ㅇㅇㅇ
    '18.10.29 12:41 AM (49.196.xxx.17)

    밤늦게 집에 간다고 다니는 것보다 학교근처 가 안전할 듯 싶네요. 친구네서 자는 게 뭐 어때요

  • 12. ....
    '18.10.29 12:50 AM (175.192.xxx.234)

    1시간반에 그 징징거리고, 게다가 11시에 일어나는게 싫다는 자녀 자취시키면 아주 가관일겁니다. 그 전에 성실했던거 다 소용없어요.부모가 파악하기 전에 끈 풀린 상태에요.

  • 13. Dd
    '18.10.29 1:16 AM (1.235.xxx.70)

    저희도 대중교통 노선이 안좋아 한시간 반이 걸려요
    멀다 징징거림도 한학기 지나니 덜한데
    자취해서 장학금 탈거 아니면 못한다 했어요
    집에 와서 핸드폰과 티비 보는 시간이 대부분인데
    가깝다고 남은시간 공부할거 같지는 않아요

  • 14. ㆍㆍㆍ
    '18.10.29 1:29 AM (58.226.xxx.131)

    아빠 말이 맞아요. 그리고 고작 그런 이유로 자취요? 자취할 돈은 땅파면 나오는가보죠? 그거 부모 입장에서는 두집살림이나 마찬가지에요.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을 갔으면 어쩔수없이 돈들여 시킨다지만 고작 그런이유로 자취라니. 아이가 부모 돈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것 같아요. 부모 울타리안에서 부모가 해주는 밥 먹고 사는 동안은 지킬건 지켜야죠. 아빠가 과한걸 요구하는것도 아닌데요. 성실히 공부만 하는 아이가 통학시간 아깝다고하면 생각해볼수야 있겠지만 원글님네 경우는 아닌 것 같아요.

  • 15. 한시간반
    '18.10.29 1:33 AM (112.154.xxx.167)

    대학생 등교시간 그정도는 평균입니다
    나중 취직하면 어쩌실려구요. 그보다 더 걸릴수도 있는데요
    동아리모임이 열한시 넘어 끝나는건 거의 술마시기 때문일거구요 팀별 과제나 모임도 다 가능한 시간 조율해서 낮시간에 다 잡더라구요 늦게까지 편하게 놀고싶은맘이 클거예요
    아이성향이 절제하는 아이 아니라면 집에서 다니도록 하겠어요.

  • 16. ㆍㆍㆍ
    '18.10.29 1:38 AM (58.226.xxx.131)

    친척아이가 4학년때 시험준비 들어가면서 학교가 너무 멀다고 자취 시작했었어요. 그집 형편이 여유롭지 않았는데도 시켜줬는데 학교랑 자취방만 왔다갔다 생활하다 시험 붙더군요. 서울에서 서울에 있는 대학 다니며 자취하려면 그런 경우에나 하는거 아닐까요.

  • 17. 갈대의순정
    '18.10.29 1:40 AM (1.248.xxx.110) - 삭제된댓글

    어차피 대졸하고 취업해서 독립해라 할거면 지금시켜줘도 되겠어요.지금 못시켜주는건 돈때문에 못시켜준다는 말이잖아요
    그게아니라면 친구랑 같이 자취시키는것도 괜찮지요

  • 18. 하..
    '18.10.29 1:49 AM (93.82.xxx.44)

    그 친구는 무슨 죈가요?

    아빠말이 맞고요, 독립하려면 취직하고 독립하라 하세요.
    지금 자취하면 딸네 방이 그 동아리 사람들 아지트되고
    동거합니다.

  • 19. 저는 찬성
    '18.10.29 2:49 AM (154.126.xxx.239)

    옛날 생각나서 로그인했어요! 벌써 근 20년 전인데 저랑 너무 상황이 똑같아서... 제가 진짜 고3까지 초특급울트라모범생이었는데 대학가서 통학이 차 세 번 갈아타고 1시간 반이었거든요. 저는 막차 타려면 10시반에 일어나야 했는데... 다른 분들은 공부도 아니고 노느라 자취가 말이 되느냐 하시지만 저는 그때 그게 너무너무 서럽더라구요. 치사하게 친구들은 저 간 다음에 비밀 얘기 다 하고 다음날 안 가르쳐주고.. 여하튼 그렇게 2학기 되어서 저도 똑같이 자취하겠다고 징징거렸더니 어머니가 그럼 네가 벌어서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때 한 달 과외비로 40만원 벌어서 월 17만원짜리 고시원에 들어갔는데 정말 너무 괴로웠어요 ㅠㅠ 게다가 한 달 동안 죽어라 새벽까지 술자리 다 따라다니고... 그렇게 한 달을 사니까 아, 이렇겐 못 살겠다, 집에 가야겠다 싶더라구요 ㅋㅋㅋ 결국 백기들고 제 발로 기어들어왔어요

  • 20. 저는 찬성2
    '18.10.29 3:02 AM (154.126.xxx.239)

    원래 모범적이었다고 하니 더욱.. 한 번 바닥을 쳐봐야 미련이 없더라구요. 대신 자취비용도 본인이 해결하게 하시구요.. 저는 그 뒤로 얌전히 살다가 4학년 때 취직 준비할 때는 부모님이 지원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학교 앞에서 자취했어요. 결국 지금 괜찮은 곳에 취직해서 결혼하고 아이 낳고 잘 살고 있어요. 따님 믿어주셔도 괜찮아요!

  • 21. 비슷한 경우
    '18.10.29 3:12 AM (58.233.xxx.102)

    우리 딸도 1학년이고 도서관 외박등으로 아이와 얘기했었죠.큰애라 주변과 82의견도 참고했었어요.
    처음엔 귀가 12시까지라고 못박았지만 때에 따라 유연하게 해줬어요.특별한 날이나 늦게까지 모임이 이어지는경우연락이 오면 기분좋게 허락해줬어요.
    물리적으로 위험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 나이 꼭 그때 하고싶은 것들을 굳이 못하게 하고싶지 않더라구요.
    남펀은 얼마간 제가 설득했구요.
    둘다 바른생활이라..부모님께 순종만했던 그시절이 저는 아깝거든요.
    언제 놀면 그때처럼 재밌을까요?ㅜ
    학교앞 친구집이든 과방이든 외박은 안된다고 했어요.
    늦으면 택시타고 오게하는데 차번 보내고 오는중에 통화해요.노는데 이런 번거로움이 따르니 횟수가 잦지 않구요.
    목마름이 덜하다고 할까요.
    자취는 택도 없다고 했어요.

  • 22. 으이그...
    '18.10.29 3:44 AM (211.245.xxx.178)

    애도 아빠도 서로 자기 주장만 하는데 의견 조율이 잘도 되겠어요....
    우리애과도 공부가 워낙 빡세서 대부분 애들이 학교앞에서 자취를 하고있고 우리애만 경제적인 사정때문에 집에서 통학하고 있어요.
    대학 1학년때는 진짜 애들 미친것처럼 놀아요.
    아무리 모범생이었다해도 진짜 숫기없어서 사람이랑 같이 어울리는거 자체가 스트레스다...하는 사람 빼고는 미친것처럼 사람 만나고 술마시고...저것들이 세상 술 다 마셔 없애버릴 작정이구나...싶게 마시고 놉니다.
    그러다 거짓말처럼 2,3학년되면 지들이 힘들어서 적당히 놉니다.
    지금은 애들 미친 시기라는거 인정하고 자취시키기 싫으면 적정선의 자유를 주세요.
    통금도 중요하지만 애들 지금 노는것도 중요해요.ㅠ
    저도 전쟁 치루고 몇년 싸우고 터득한거예요.
    애 자취 시키기 싫은게 남편 생각이면 집에서 다니게 하되 놀고싶어하는 애 마음도 알아줘야지요.
    외박은 금하되 놀다 택시타고 오는건 허용한다든지..끝날 시간에 맞춰 부모님이 데리러 간다든지..시험 기간에는 도서관에서 밤샘 하는거 허용한다든지...
    서로 타협점을 찾아야지요.

  • 23. ㅇㅇ
    '18.10.29 6:10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하지마라 하지마라 하는대도 기어이 몇번 해보는 것과
    해달래는 대로 해주는 것의 차이라고 봐요
    아빠는 강경하게 나가는게 맞고 딸은 기어이 반항하는게 맞지요... 딸이 여기서 부모가 하지 말란다고 안해도 또 너무 범생이 모드 아닌가요??? 지 하고 싶은대로 하겠다는 의지도 있고 실천력도 있는 것이 나쁘게만 보이진 않네요..
    그냥 서로 할 역할을 하고 있는 중이랄까요...
    몇번 그렇게 뱅글뱅글 밖으로 원만 그리다 제자리 찾아와요

  • 24. 글쎄요.
    '18.10.29 7:06 AM (223.62.xxx.193)

    제 경우는 한시간 십분 정도 거리인데 아이가 공대라 기숙사에 보냈어요. 아이는 자취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절대 안된다는 입장이고 남자아이라도 사생활 관리를 위해 기숙사 보냅니다. 한시간 거리면 통핟이 가능한 거리이고 실제로 애들 아빠가 한시간 반씩 왕복 세시간 거리의 회사를 다니고 있는걸 보고 아이가 거리 이야기는 하지 않아요.
    아이가 공부로 바쁘다면 기숙사 얻어주시고 (이건 단체 생활이고 통금시간이 있어요) 기숙사내 독서실도 있고 하니까 공부하긴 괜찮죠.
    노느라 자취라면 반대하고 싶어요. 열두시면 부모가 많이 물러난덕이라고 생각해요
    아빠가 외박을 하시지는 않죠?저희집도 아버지가 술을 마셔도 잠은 집에서 잔다는 법을 혼자 지키고 있어서 아들들이 감히 밖에서 술 마시고 노느라 외박하는걸 하지 않습니다
    어느정도로 놀아야 하는가 의 문제인데 외박을 허용한다면 그게 참 복잡해지거든요. 남친이 생긴다음에 그걸 슬며시 적용할수도 있고
    저도 딸이었어서 아는데 아버지랑 결혼 직전까지 그 이유로 싸웠던더 같아요.
    끊임없이 싸우고 하면서 사셔야 하는듯요.
    그것에 대해서 타협이란 불가능할거 아닌가 싶어요.

  • 25. ....
    '18.10.29 7:20 AM (125.176.xxx.161)

    그냥 대학교 근처로 이사가세요.
    지금이야 1학년이라 노느라 바쁘고 힘들어서 그런다지만 1년만 지나도 취업이니 뭐니 공부해야 해서 통학시간 아까워요. 하루 왕복 3시간 너무 아깝네요.
    같은 서울 하늘 아래서 이사가 뭐 그리 힘들다고 별 것도 아닌걸로 서로 진 빼나요. 놀든 아니든 왕복 3시간은 너무 긴거 맞아요.

  • 26. ..
    '18.10.29 7:23 AM (218.237.xxx.210)

    여자아이는 자취는 아니라 봅니다

  • 27. ....
    '18.10.29 7:49 AM (211.110.xxx.181)

    대학가니 집보다 재미있는 게 얼마나 많겠어요
    아들이 독립하고 싶다길래 독립하라고 제발 독립하라고... 근데 독립의 제일 큰 의미는 경제적 독립이니 독립하고 싶으면 학비는 대 줄테니 나머지는 네 돈으로 하라고 했어요
    이젠 랩실에서 밤샘 작업도 하고, 축제 때 과방이나 친구 자취방 에서 자기도 하지만 꼬박꼬박 집에 들어와요
    어쩌다 늦을 경우 집으로 오는 것보다 거기서 자는 게 안전 할 수도 있어요

    울 딸도 가끔 친구네 가고 친구도 와서 자기도 하는데 요즘은 페이스톡도 되고 좋잖아요
    확인하면서 좀 풀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경제적 독립하라고 하면 자취시켜달라는 말 쏙 들어갈거에요

  • 28. ..목적
    '18.10.29 8:09 AM (222.99.xxx.66)

    1학년이라면 학업때문이 아니라 동거나 유흥때문...

  • 29. ㅡㅡ
    '18.10.29 9:06 AM (175.118.xxx.47)

    대학때 외박은 거의 남친이랑 자느라 그러는거죠
    물론 친구집에서 잘때도많구요 자취하는
    제가 그랬거든요 첨엔 엄마가걱정하더니
    나중엔그냥냅뒀어요

  • 30. 그렇군
    '18.10.29 9:24 AM (114.201.xxx.38) - 삭제된댓글

    설마 1학년이 공부 때문이라고 착각하시는건 아니죠?
    술마시고 노는데 일찍 자리에서 일어나야 되니까 그런거죠.
    4학년때 자취시켜준다고 하세요.
    양현석이 힐링캠프에 나와서 자긴 아무리 놀아도 잠은 집에서 잤다고 했어요.
    자기만의 룰을 지켰다고요. 형이 무서웠기도 했대요.
    잠은 집에서...

  • 31. 그렇군
    '18.10.29 9:25 AM (114.201.xxx.38) - 삭제된댓글

    설마 1학년이 공부 때문이라고 착각하시는건 아니죠?
    술마시고 노는데 일찍 자리에서 일어나야 되니까 그런거죠.
    양현석이 힐링캠프에 나와서 자긴 아무리 놀아도 잠은 집에서 잤다고 했어요.
    자기만의 룰을 지켰다고요. 형이 무서웠기도 했대요.
    잠은 집에서...

  • 32. 저는 고등학교때
    '18.10.29 10:23 AM (121.157.xxx.216)

    집 떠나와서 모든걸 스스로 결정하면서 산터라 , 딸도 대학가자마자 방얻어줘서 독립시켰습니다. 애가 원해서요. 통학도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걸리고 ,
    애는 남자친구도 사귀고, 헤어지고(참고로 저는 성에 대한 결정권은 본인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부모가 참견할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성적 장학금 받으면서 열심히 살아가네요.
    처음에는 학교생활에 대해서 시시콜콜하게 말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어떤 친구를 만나고 다니는지. 교수님들과의 일상, 공부얘기등등 가끔 오면 잘 말해주네요.

    저는 직딩이라 애가 독립한 이후로 너무 너무 행복합니다. 직딩이면서 애들 뒷바라지는 너무 힘겨웠어요.

  • 33. 저는 고등학교때
    '18.10.29 10:26 AM (121.157.xxx.216)

    대신 남자 조심해야 한다는거 , 늦은 밤에 다니지 말라는거 귀에 딱지 않게 말합니다.

  • 34. 동감
    '18.10.29 11:08 AM (211.219.xxx.129)

    1시간반에 그 징징거리고, 게다가 11시에 일어나는게 싫다는 자녀 자취시키면 아주 가관일겁니다. 그 전에 성실했던거 다 소용없어요.부모가 파악하기 전에 끈 풀린 상태에요.
    22222222222222222222222

  • 35. 리아
    '18.10.29 12:07 PM (222.112.xxx.157)

    신입생울딸도 학교앞 자취해요 물론 전 지방이라...범생이딸 대학붙자마자 미친듯이 날뛰고 놀더니 이젠 안정기에 접어든거같아요 한창 하고싶은것도 많고 경험할 때죠공부도 동아리도 연애도!!!아이의 의견을 수렴해주면서 믿어주면 더 알아서 잘할거에요 자취해보면 가족의 소중함도 더 깨닫더라구요 한번 해보라고 든든하게 지원해주세요 제가 지금 20대로 돌아간다면!!!충분히 내딸심정 이해가 되어요

  • 36.
    '18.10.29 2:29 PM (210.179.xxx.86)

    믿거나 말거나이지만..
    그 나이땐 남친이랑 놀거나 자느라 안들어가는거..ㅜ.ㅜ
    라고 생각합니다.

  • 37. ,,
    '18.10.29 5:15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서 자취는 말려야해요
    특히 여학생은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커요
    대학생 등하교 시간으로 3시간을 할만하다고 보고요
    공부에 치였던 고등학교 졸업후 대학교 입학후 부모가 인성등을 가르쳤던 아이들과 방임했던 아이들의 졸업후 진로차가 큰걸 많이 봐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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