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인중개사 시험 2차 한문제로 떨어질거 같네요

멘붕 조회수 : 4,309
작성일 : 2018-10-28 16:59:46
40대중반, 남편이랑 이혼하기로하고 애들도 두고 친정으로와서 여행한번 다녀와서 맘좀 추스르고 독서실 끊어서 100일동안 동차를 목표로 열심히했어요.
하루 15시간씩 독서실에서 공부하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힘들었던 결혼생활보다는 훨씬 편했어요.
너무많은 공부량에 치어서 지내다보니 상처도 아물고 많이 치유가된거같아요
근데 결과는 1차는 무난히 합격점인데 2차가 1문제 모잘라요ㅠ
2차가 넘 어려워서 과락이 나올지 알았는데 점수 확인해보고 더 멘붕이네요. 전 점수가 더 안 나올줄알았거든요
끝까지 2차를 놓지않다가 1차까지 불안해져서 막판 1주일전에 2차를 놓았던게 후회되네요
막판 1주일만 고생했으면 내년 몇달 고생안해도 되는데요
그래도 자신감이 붙어서 내년에 중개사 2차랑 주택관리사도 도전해보기로 했어요
40대 이혼녀지만 열심히 살아서 애들한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싶고 삶의 희망도 생기네요

IP : 223.39.xxx.13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28 5:13 PM (1.233.xxx.201)

    님이 자랑스럽습니다
    내년엔 확실히 합격하실거예요
    열심히 하셔서 빛나는 미래를 가져보세요
    화이팅!!!

  • 2. ...
    '18.10.28 5:13 PM (39.118.xxx.7)

    지금 3문제 이의신청 들어갔다던데
    조금 기다려보세요

  • 3. ....
    '18.10.28 5:14 PM (118.176.xxx.37)

    눈물나요. ㅠㅜ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이혼 앞두고 공시준비 중입니다.
    막막하지만 하는데까지 해보려구요.
    제 나이는 40 이에요.

  • 4. .....
    '18.10.28 5:16 P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

    장하세요
    잘 꾸려 나가실겁니다~
    화이팅입니다!!

  • 5.
    '18.10.28 5:20 PM (45.64.xxx.125)

    정말 정말 멋있으세요
    응원할게요 저도

  • 6. 중개사
    '18.10.28 5:23 PM (221.143.xxx.81)

    부동산 농간부리던 시절 간 것 같은데요. 십년만에 돌아온 부동산 호황이 이제 가서 또 10년을 기다리셔야 기회가 있을거요. 평균 90점 맞고 자격증 딴지 10년이 넘었지만 10년 넘은 장농 자격증이라오.

  • 7. .........
    '18.10.28 5:26 PM (221.132.xxx.61)

    다 잘될거예요...

  • 8. 사랑
    '18.10.28 5:27 PM (14.32.xxx.116)

    응원헙니다..아는 엄마도 재작년에 합격하고 바로 취직해서 지금은 친구랑 동업해서 하나 차렸대요..힘내세요
    윗댓글처럼 초치는 댓글 패스하시고.
    누가 농간부릴라고 자격증따나

  • 9. 대단
    '18.10.28 5:28 PM (211.221.xxx.194)

    대단하세요 그 어려운 시험을 그기간 동안 공부하고
    이번에 2차 엄청 어려웠는데도 한문제차라니
    내년엔 정말 합격할거고요 더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겁니다
    평온하시길

  • 10. 이의신청은
    '18.10.28 5:59 PM (223.39.xxx.130)

    많은 사람이 하면 좋은것 같더라구요 원글님도 큐넷홈페이지가셔서 이의신청 동참하셔요 꼭 구제되었으면 좋겠네요 홧팅입니다!

  • 11. 멋지십니다.
    '18.10.28 6:03 PM (59.5.xxx.40)

    아는 분이 이혼하고 원룸 건물 창문에서 떨어 지고 싶었대요.
    그마음 누르고 매일 도서관 가서 공부해서
    50이 넘은 나이에 합격해서 일 하신지 몇년 되었어요.
    원글님 화이팅 하시고 원하시는 대로 잘 될거예요.
    건강이 최고니까 건강 잘 챙기시고요 응원합니다.

  • 12. ..
    '18.10.28 6:15 PM (182.228.xxx.37)

    전 1차만 도전해서 겨우 합격은 한거 같아요.
    2차 아마 한문제정도는 이의신청 받아들여지지 않을까요?
    이번에 너무 터무니없이 나왔다던데...
    그러길 바래요.전 내년 2차 준비하려구요.
    잘되실거예요^^

  • 13. 행복한생각
    '18.10.28 6:36 PM (211.210.xxx.231) - 삭제된댓글

    이 시험 누가 60점만 넘으면 이러나요

    진심 힘들어요

    6과목중 한과목이라도 자기분야있으신분은 할만하겠지만 아니라면 정말 힘들어요

    학생들처렁 온전히 공부만 할 환경이 아니거든요

    2차 넘 어려워서 2문제이상 이의제기로 될거래요

  • 14. 주택관리사
    '18.10.28 6:39 PM (121.175.xxx.205)

    추천드립니다~~
    전 40대 후반에 아파트관리사무소에 경리초보로 들어온지 2주가 다돼가 있습니다. 이쪽으로 발을 디뎌보니 관리사무소 소장님으로 여자분들 많이 뵙게 됩니다. 사람과의 관계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는다면 정년도 없어서 여자직업으로 괜찬더군요 열심히 하셔서 꼭 합격하기를 바랍니다
    내후년부터는 시험이 어려워 진다는 애기가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8376 군인연금받는 부모를 부양하는게 아이 양육비 감액사유 되나요? 3 ... 2018/10/28 1,893
868375 새벽에 땀 나시는 분 5 ... 2018/10/28 2,193
868374 딸램 땡에힘빠져요. 1 고2엄마 2018/10/28 1,293
868373 중1딸 생리를 6개월 째 안해요 12 .. 2018/10/28 6,107
868372 요즘핫하다는 곳 음식들 7 요즘 2018/10/28 3,255
868371 지경사에서 나오는 엘리자베스,다렐르~ 3 지경사 2018/10/28 964
868370 삥 뜯기는 사실을 알았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5 삥을 뜯기고.. 2018/10/28 1,738
868369 [끌어올림] 시위대 일장기 들고 나오다 4 못보신분들보.. 2018/10/28 1,261
868368 온수매트 추천 좀 해주세요 9 춥다 2018/10/28 2,398
868367 흔히 쓰이는 아수라백작 6 하얀호빵 2018/10/28 1,624
868366 은수저 웰빙 직업 추천 좀 4 ㅇㅇ 2018/10/28 1,791
868365 발목까지 오는 롱코트 8 ... 2018/10/28 3,996
868364 냉장고 고장났는데, 갑자기 어떤집이 생각나요. 12 .. 2018/10/28 4,457
868363 펌 ㅡ전젱의 그림자 10 재앙 2018/10/28 1,187
868362 옷 매장 어디에서 사세요?~ 1 미란 2018/10/28 1,123
868361 명품 시계 수리 12 베티 2018/10/28 2,888
868360 총기난사는 나쁘지만 미국에서 유대인이 5 ... 2018/10/28 2,153
868359 사제 싱크대는 오래 쓰기에 별로일까요? 17 주니 2018/10/28 3,802
868358 대구 국어강사 추천 좀 부탁드려요 5 ㅇㅇ 2018/10/28 1,290
868357 19) 잠자리를 안해서 좋은 점은 뭐가 있나요? 59 .... 2018/10/28 30,700
868356 사는게 재밌나요?? 15 2018/10/28 4,371
868355 초등?동요 찾아주실 능력자분들 기다립니다;;; 4 늦둥 2018/10/28 1,064
868354 카카오뱅크 전세보증금대출 왜이렇게 싸나요? 2 ... 2018/10/28 3,139
868353 (30년 넘은 아파트) 전기가 완전히 나갔는데.. 5 공사기간 2018/10/28 1,895
868352 주름 치마 주름이 드라이 후 펴졌어요. 2 달빛 2018/10/28 3,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