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평생 살면서 두번 느껴봤어요
하나는
장국영님의 백발마녀전을 보는데
저는 그때 뭐 인터넷게시판도 안 보고
독서도 안하고
그냥 제가 사랑의 경험이 있고
영화나 드라마는 좀 본 그 정도였는데
그 영화의 그 장면을 보는 순간
알았어요
직관적으로
아니면 직감적으로
ㅋㅋㅋ
직감적으로가 더 맞겠네요...
아 저게 사랑하는 남자의 표정이 맞다
정말 너무 완벽해
더 이상 없을것이다
아 장국영님께서 저렇게
그때는 팬이 아니었어요
ㅎㅎㅎ
팬이 ㄷ ㅚㄴ것도 뭔가 제 영혼에 깊이 들어오는
그런 장면을 보아서였기 때문에
그때는 저 영화하나 를 봤기 때문에
팬이 되지 못햇죠..ㅎㅎㅎ
성월동화를 본 이후로 팬이 된거거든요
ㅎㅎㅎㅎ
아 저분이 저렇게 연기 잘했나
얼굴만 잘 생긴줄 알았는데
그런 배우 아니었던가
어떻게 저렇게 연기를 잘하지??
어떻게 저렇게 사랑에 대해 잘 알지??
뭐 이런 생각을 했죠
그러다 나중에 알게 된겁니다
너무나 연기를 잘하는
매우 똑똑한 사람이라고...
그걸 뭐라 그러죠??
대배우도 아니고..
천재도 아니고..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ㅋㅋㅋ
그래서 저런 연기 한거고
정말 좋은 연기였다고
내가 그 젊은 시절에 느낀바가 맞다고 하는걸
아주 나중에 알게 되었죠...
다음에 한번은
유아인의 걸오..
어제 그 화살맞고 살아있길 잘했군
한다음에
윤희와 둘이
어디 창고에 가요
거기가서 치료를 해야 하니까요
그때 윤희를 쳐다보는 걸오의 표정이
또 그런거에요
그때도 좀 놀랬죠
아니 유아인이 어떻게 저렇게 연기를 잘하지??
뭐 그런 기분요
ㅎㅎㅎ
그때는 혼란이 빨리 해결되었어요
팬덤에 있으니까 다른 팬들이 글을 올리니까요
그 표정을 보고
완벽하다고
사랑에 있어서 완벽한 표정연기라고
다른 분도 그러는거에요
전부다..
그래서 그래 맞지
내가 본게 맞구나 할수가 있었죠...
그런데 두사람 다 팬이 되었군요
저 표정때문에 팬이 된거는 아니죠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