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역 주최 **시 음악회였어요.
박남정.. 눈물나게 반가웠고, 키작고 말랐어요.
그래도 제 10대 중반에 너무 좋아한 가수라, 감격했어요.
제 나이때, 쳐다볼수도 없었는데.
지금도 노래도, 춤도 거의 완벽해요.
김완선.. 이분은 대체, 우리랑 같은 장기가 있는 사람인가.
말랐어도 너무 말랐어요.
얼굴은 필러를 맞았는지, 좀 울퉁불퉁..
순수하고, 얼굴 정말 오밀조밀. 춤으로 승부하는줄 알았는데,
노래도 잘하시고, 콘서트 준비중이시라고.
대박 라스트는 박상민씨.
와~ 이분. 대박입니다.
모든 사람을 본인 앞에서 춤을 추게 만들어요.
노련함의 극치.
얼큰이로 보이는데, 몸은 작으시고 마르셨어요.
근데, 노래는 cd와 다르지 않았어요.
본인 사진도 찍으라고 해서 찍고,
본인 공연에, 일어나 춤추는거 너무 즐거워하세요.
영업일지 모르나, 진짜 호감 갔어요.
해바라기 노래로 이미 팬이었는데.
더 호감이 되었네요.
무명 가수도 몇명 나왔는데,
노래도 잘하고, 이쁜 사람 많더라구요.
3시간 즐기고, 뛰고 노래하고, 춤추고 왔어요.
스트레스도 풀리고, 기분 너무 좋네요.
제겐, 평생 볼까 말까한 분들이, 이런 지역 무대에 서시는게
안타까워요.
딱한게, 가요무대로 갈수도 없고, 정규 음악방송에 갈수도 없으니,
지역무대 뛰고, 나이트 뛰고 그러는거죠.
본인 인생 즐기며 노래로 돈도 벌고,
더욱 흥하시길 바래요.
너무 너무 즐거웠어요.
어제 김완선, 박남정, 박상민 봤어요.
.. 조회수 : 5,973
작성일 : 2018-10-28 00:29:04
IP : 1.243.xxx.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10.28 12:33 AM (210.179.xxx.146)박상민님 팬이에요 전에 봉사활동하던 곳에 무료로 공연해주신다고 연락와서 노래해주셨었어요 분위기 잘띄우시죠? ㅎㅎ
2. ...
'18.10.28 12:53 AM (117.111.xxx.62) - 삭제된댓글신나셨겠어요ㅋ
3. ...
'18.10.28 1:29 AM (211.36.xxx.122)자세히 적으셔서 현장에 있는 기분이네요ㅋ
몇년전 방송으로 김완선씨 노래부르는거 보고
잘불러서 놀랬어요 춤만 잘출거라 생각했거든요
박남정씨는 어렸을때 ㄱㄴ춤 열심히 따라 췄었던 기억나네요ㅋ4. 박남정
'18.10.28 2:07 AM (211.245.xxx.178)진짜 좋아했는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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