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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니어타운에 부모님 입주하신 경우 있으세요?

ㅠㅠ 조회수 : 2,633
작성일 : 2018-10-27 12:58:05
혼자 되신 아버지 시니어타운 입주를 고민중입니다.
서울에 시니어스타운 이라는 체인? 이 있던데.... 저희 집에서 멀지 않아 가장 적합해보여요.
입주는 전세인 거 같은데... 어쨌거나 금액은 가능은 한데 실제로 혼자이신 아버지에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1. 구내식당의 식사는 드실만하게 나오는지,
2. 각종 동호회 활동이 활발한지...
3 기타 서비스는 만족스러우실지...

아버지는 정정하신 70대이십니다. 
실제 입주 경험...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61.252.xxx.1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27 1:04 PM (14.52.xxx.71)

    일단 본인이 가보고 맘에 들어야 합니다
    아는분이 첨부터 너무 맘에 들어서 갔어요
    위치가 집근처이고 상당히 번화한 역세권이에요
    바로 옆이 평소 다니는 종교시설이구요

  • 2. 글쎄요
    '18.10.27 1:29 PM (88.193.xxx.47)

    전세금이 크면 나올 때 빨리 환급이 안된단 소리도 들어서요. 그리고 시니어타운은 어느정도 활동하실 때 의미가 있지 거동이 더 어려워지시거니 입원하실 경우 간병인이나 치료비도 여유 남겨놓으셔야 할 거예요. 그정도 여유가 되심 고려할 만 하죠.

  • 3. 분당에
    '18.10.27 1:32 PM (223.62.xxx.128)

    보바스병원안에 있는 요양원이 예전에 부도나면서
    전세금을 다 못받은 사람이 있었대요. 간병인들에게 들었어요.
    지금은 새로 인수자가 바뀌어서 안그러지만, 요양원에 들어가실때 확인을 잘 하실 필요도 있어요.

  • 4. ...
    '18.10.27 1:55 PM (125.177.xxx.43)

    노인들끼리 사는거 싫어하기도 하고요
    지루하다고 낮에 시내에 나와서 놀다 가신대요
    쭉 잘되면 다행인데 몇년뒤 보증금 찾기 어렵기도 하고요 거덩 잘하고 건강하시면 그 돈에 가실 필요없어요

  • 5. 여기검색창에
    '18.10.27 2:46 PM (218.154.xxx.193)

    실버타운 검색해보고 인터넷으로 실버타운 검색하면 수십군대떠요
    보증금 믿을만 한대는 삼성에서 운영하는곳 과 카톨릭에서 운영하는곳이
    안전하다고해요 집에혼자는 못계세요 실버타운 가셔야지
    만약몸이 아프면 요양병원 치료안받고 노쇄하시면 요양원 순서예요
    인천에 카톨릭에서하는 실버타운 가서 체험해보았는데 다좋아요 병원을끼고있고
    요양원도있고 그곳은 식사가 너무부실해서 포기했어요

  • 6.
    '18.10.27 3:07 PM (223.62.xxx.66)

    아버님 모시고 가보세요
    그돈으로 입주 도우미 쓰고 집에 계시는 분도 있어요
    식사때마다 하루 3번 외출복 갈아 입고 식당 가는것도 귀찮다는 분도 봤어요
    성격이 원만하고 외향적이어야 가서 사셔도 적응 하세요
    돈은 있지만 별별 사람이 다 모여서 생활 하는곳이라서요
    왕따도 있고 뒷담화도 있어요

  • 7. 남산 분당 강서구
    '18.10.27 9:52 PM (210.183.xxx.220) - 삭제된댓글

    서울에 다섯 곳 있는 그 체인 말씀하시는거죠? '~시니어스 타워'
    저희 엄마가 그 중 한 곳에 7년째 계세요. 제가 보기에는 상당히 괜찮은듯 합니다. 남자분들 중에는 직장 등 사회생활 아직도 활발히 하시지만 식사, 청소가 어려워서 입주해 사시는 분도 좀 있으시더군요.(부인과 사별 후에...) 공동식당에서 식사하시고 자차 운전해서 직장 다니신다고...
    다섯 곳 다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저희 엄마 계신곳은 동호회 활동, 영화감상 등 프로그램 운영 등등 잘 되고 있어요.
    다만, 위에 말씀하신것 처럼 식사때마다 옷 챙겨입고 번번이 지하 부페식당(뭐 그닥 화려하진 않습니다만...) 가는것도 귀찮을때 많고, 소극적인 분들은 좀 위축되기도 하고 그런듯 합니다. 자식 자랑, 십년 전에 이미 돌아가신 남편 자랑은 기본이고요...
    집 내부는 콘도 비슷해요. 씽크대, 냉장고, 전기쿡탑(가스는 사용안하나봐요) 다 갖춰져서 공동식당 가기 귀찮으면 집에서 식사 해드셔도 돼요. 저희 엄마도 삼시세끼 매번 식당 가지는 않으세요. 외출해서 모임에서 점심 드시고 오기도 하고요. '한 끼니당 얼마' 식의 단가 기준이 있는데, 기본 운영비라는게 있다보니 아무리 공동식당에서 안드셔도 개인당 월 최저 식비 얼마... 그런식으로 제한이 있는곳이 많을거예요.
    간호사 24시간 상주, 부속병원에 의사 주말 제외하고 매일 근무...
    아무튼 저와 저희 엄마는 나름 만족합니다.

  • 8. 남산 분당 강서구
    '18.10.27 9:53 PM (210.183.xxx.220)

    서울에 4~5 군데 있는 그 체인 말씀하시는거죠? '~시니어스 타워'
    저희 엄마가 그 중 한 곳에 7년째 계세요. 제가 보기에는 상당히 괜찮은듯 합니다. 남자분들 중에는 직장 등 사회생활 아직도 활발히 하시지만 식사, 청소가 어려워서 입주해 사시는 분도 좀 있으시더군요.(부인과 사별 후에...) 공동식당에서 식사하시고 자차 운전해서 직장 다니신다고...
    다섯 곳 다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저희 엄마 계신곳은 동호회 활동, 영화감상 등 프로그램 운영 등등 잘 되고 있어요.
    다만, 위에 말씀하신것 처럼 식사때마다 옷 챙겨입고 번번이 지하 부페식당(뭐 그닥 화려하진 않습니다만...) 가는것도 귀찮을때 많고, 소극적인 분들은 좀 위축되기도 하고 그런듯 합니다. 자식 자랑, 십년 전에 이미 돌아가신 남편 자랑은 기본이고요...
    집 내부는 콘도 비슷해요. 씽크대, 냉장고, 전기쿡탑(가스는 사용안하나봐요) 다 갖춰져서 공동식당 가기 귀찮으면 집에서 식사 해드셔도 돼요. 저희 엄마도 삼시세끼 매번 식당 가지는 않으세요. 외출해서 모임에서 점심 드시고 오기도 하고요. '한 끼니당 얼마' 식의 단가 기준이 있는데, 기본 운영비라는게 있다보니 아무리 공동식당에서 안드셔도 개인당 월 최저 식비 얼마... 그런식으로 제한이 있는곳이 많을거예요.
    간호사 24시간 상주, 부속병원에 의사 주말 제외하고 매일 근무...
    아무튼 저와 저희 엄마는 나름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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