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식이 부담되고 걱정되고 ㅠ
낳는 순간부터 저는 굉장히 예민하게 걱정하고
애가 조금만 아파도 병원 달려갔었고,
분유양은 다 노트에 적고, 애 학교도요
그런데 남편은 정말 옆에서 아무 관심이 없었어요.
그저 자기에만 집중.지금까지도요.
이제 사회에 내보내야 할 나이가 되가는데,
대학생.고등학생아이
저는 고민이 더욱 커가고, 미래 불안함도
아이와 함께 걱정하며 미칠듯 한데,
그냥 아이가 자기인생 헤쳐가게 놔둘까요?
어제도 생기부에 뭘 올려야 한다.
시험볼때면 저 역시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요.
1. jㅡㅡㅡ
'18.10.27 12:42 AM (216.40.xxx.10)타고난 님의 불안일뿐 그게 아이에게 도움될게 없어요.
2. ..
'18.10.27 12:56 AM (125.133.xxx.171)아주 어릴때부터 아무에게도 안맡기고 혼자 돌보고 그랬는데도 아직도요?
태어나서부터 힘껏 최선을 다하면 지칠때나 그만하고싶을때가 있잖아요
보통 애기 어릴때 힘들어 친정엄마 등 남의 손 빌리고 커서 엄마가 필요없을때 못놓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요3. 내려놓음
'18.10.27 1:09 AM (122.252.xxx.21)내 걱정과 염려가 아이들에게 좋은영향력을 미치지도 못하고 무엇을 바꿀수도 없어요
엄마 본인의 불안의 근원을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해요
자녀를 키우는게 힘들고 지칠때도 있지만 행복이고
독립시켜가는게 보람이지요
아이가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게 그냥 두세요
실패도 좌절도 경험해야 어른이 돼죠
원글님...미래에 대한 불안 생명(건강)에 대한 불안이
있으신가요?
더이상 불안에 끌려다니지마시고
엄마의 인생을 위해(이게 가족을 위해서도 좋아요)
삶을 되돌아볼 시기인가봐요4. 불안이
'18.10.27 4:19 AM (223.62.xxx.151)많은 완벽주의적 기질의 엄마와 그 반대의 아빠네요
저도 책제목만 봤는데 오은영교수의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 “ 이 책 한번 읽어보세요 딱 제목 그대로네요5. ...
'18.10.27 4:50 AM (222.236.xxx.17) - 삭제된댓글저도 122님 의견에 공감하구요... 솔직히 자식입장에서는요..원글님 같은 엄마는 너무 부담될것 같아요..ㅠㅠㅠ 아버지가 너무 무관심한것도 그렇지만 원글님처럼 그렇게 옆에서 불안한게 솔직히 자식입장에서는 훨씬 부담감은 더 클것 같아요.. 전 아직 부모 입장이 안이라 자식입장이라서 그런지 그냥 자식입장에서 빙의가 되네요..
6. ...
'18.10.27 4:51 AM (222.236.xxx.17)저도 122님 의견에 공감하구요... 솔직히 자식입장에서는요..원글님 같은 엄마는 너무 부담될것 같아요..ㅠㅠㅠ 아버지가 너무 무관심한것도 그렇지만 원글님처럼 그렇게 옆에서 불안한게 솔직히 자식입장에서는 훨씬 부담감은 더 클것 같아요.. 전 아직 부모 입장이 아니라 자식입장이라서 그런지 그냥 자식입장에서 빙의가 되네요.자식은 자식인생 알아서 살겠죠..
7. ㅇㅇ
'18.10.27 5:17 AM (112.187.xxx.194)그정도면 병이예요.
상담 받으시든가
당장 상담 받을 자신 없으면 부모 교육 받으세요.
강의든, 방송이든, 책이든 찾아서 열심히 배우세요.
그래도 안 다스려지는 불안은
차라리 종교를 믿으심이 어떨지요.
기도라도 하면서 정신 수양을 하세요.
근데 또 원글님 같은 성향은 종교에도 병적으로 빠질 수 있으니 조심하시구요.8. 보통
'18.10.27 7:02 AM (218.153.xxx.175) - 삭제된댓글엄마가 예민하고 불안하면 아이도 그대로 닮던데
아이도 님처럼 그런가요?
성인 다 되어가면 적당히 여유를 가질만도 한데요.
아이가 대학가고 직장가고 결혼하고 아이 낳고 앞으로 굴곡이 구만리인데 평생 자식만을 걱정하며 어떻게 사나요.9. 엄마가걱정을왜..
'18.10.27 7:25 AM (39.7.xxx.245)위로가 필요하고 울타리가 필요할 때 되어주면 되는거 아닐까요...자식일에 너무 과민한건자식에게도 안좋은것 같아요..
10. ㅇ
'18.10.27 9:28 AM (27.35.xxx.162)아이가 님소유가 아니라 독립체임을 인정하세요.
본인이랑 아이를 동일시
.
본인 행복을 아니한테 찾으시면 안되요11. 노래
'18.10.27 10:40 AM (1.235.xxx.81)황금별 - 신영숙이 부른 노래 들으세요. 저도 원글님처럼 불안이 많은 엄마였다가 이 노래 수십번 들으며 눈물 쏟으며 제 불안이 아이의 김옥이 되지 않게 하기로 마음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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