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 ㅠㅠ
'18.10.26 6:30 PM
(175.223.xxx.91)
회사를 정년까지 다녀야 하는건가요? ㅠㅠ
2. 111
'18.10.26 6:39 PM
(220.76.xxx.123)
-
삭제된댓글
에고..ㅠㅠ 답변은 아니라 죄송해요..
주중 매일 강의하고 오시는데도 외로움을 느끼시는건가요 ㅠ
저는 지금 초등 둘 키우는 엄마인데
저도 하루 4~5시간 정도 일하고 집에 오거든요.. 지금은 집에 오자마자 애들 건사하고
챙기고 하다보면, 정말 혼자만의 시간이 너무 없어서 힘든데..
나중에 애들크면 내 자유시간도 생길꺼고.. 매일 가야하는 직장도 있으니.. 외롭진 않겠구나 하고 있었거든요..ㅠㅠ
바쁘게 살다보니 가깝게 지내는 친구도 없고 한대..ㅠ 에휴 말씀들으니 맘이 무겁네요
3. wisdom한
'18.10.26 6:41 PM
(116.40.xxx.43)
저리 좋은 상황인데 외롭다구요?
4. ..
'18.10.26 6:46 PM
(49.169.xxx.133)
체력이 좋으신가?외로울 틈이 없을듯한데 흠~
5. .....
'18.10.26 6:48 PM
(221.157.xxx.127)
자원봉사같은것 해보세요
6. 자주
'18.10.26 6:49 PM
(1.234.xxx.70)
교보에 가서 책보는게 제일 좋아요..
7. ...
'18.10.26 6:49 PM
(175.223.xxx.62)
부러운삶이네요.
집에서 뒹글뒹글해도 외로음을 못느끼겠어요.
8. 이해가?
'18.10.26 6:53 PM
(121.155.xxx.30)
남편분하고도 사이도 좋고 나름바쁘게 사는거
같은데 외롭다니?? ㅎ
두분이서 여행이라도 다니세요~~
9. ㄷㅇ
'18.10.26 6:55 PM
(49.170.xxx.40)
자랑을 이렇게 하시나..
10. 외로움
'18.10.26 6:57 PM
(211.218.xxx.66)
유한마담의넋두리네요
먹고살기위해 죽어라 일해야하는
50대에겐 그야말로 호강에겨운 소리같네요
11. 뭔가했네
'18.10.26 7:03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저 상황에서도 외로움 타는 거라면 원글이 문제있는 거죠
12. 인생이란
'18.10.26 7:03 PM
(118.218.xxx.190)
어떤 것도 ..
바빠도 힘겹다 하고.
쉬어도 지루하다 하니....
인간에게 지속적인 만족이란 없는 것이였어... ㅠ ㅠ ㅠ .
13. **
'18.10.26 7:06 PM
(121.130.xxx.82)
여행을 넘 좋아하는데 시간도 안되고 돈도 없어요~~
봉사는 .. 지역 치매센터 홈페이지 관리 해주고 있구요..
책을 읽고 싶은데.. 게을러서 책이 눈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작년까지 수험생 부모로 몇 년 고생했어요. 작은애가 재수하는 바람에..
체력은 무척 약해요.. 그래서 헬스를 다시 시작하려고 하는거구요..
올 여름까지.. 멍하니.. 케이블 보면서 시간보냈는데..
이렇게 살아선 안될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요..
82엔 다양한 분들이 오시니.. 여러 얘기가 듣고 싶었는데..
자랑이라는 댓글은 참..
14. ...
'18.10.26 7:06 PM
(119.205.xxx.234)
여유없고 겨우 밥 먹고 사는 50대 인데요. 자격증 도전해서
돈 벌려고요. 공부하고 대학생 애들 한달 200 들어가는 집이라 돈 벌어야 하거든요. 돈이 많아보고 싶진 않은데 달달이 생활만 잘 꾸려져도 행복하겠어요. 원글님 여유가 많이 부럽네요. 봉사도 해보시고 취미,자격증 두루 도전해 보면서 활력 찾으세요~ 화이팅
15. 그렇게
'18.10.26 7:09 PM
(61.109.xxx.171)
일하고 약속있고 남편과 사이도 좋다면서 잡념을 쫓기 위해 더 바쁘게 살겠다는 건 회피하는 것이고 그건 원천적 해법이 아니죠.
어떤 잡념이길래... 그 잡념이 님이 마주하기 싫어하는 생각인지도.
그정도 나이면 수묵화의 여백처럼 있는 그대로 여백의 미를 음미하고 아름다운 여백을 만들줄도 아는 나이라고 생각했는데 다 그런건 아닌가봐요.
16. ..
'18.10.26 7:10 PM
(221.167.xxx.109)
사람들과의 만남 내지는 모임이 필요하신가본데요.
17. 애들이
'18.10.26 7:16 PM
(124.49.xxx.246)
애들이 커서 마음이 허한가 보네요 저도 혼자 산책도 가고 서점도 가고 혼자 백화점도 가고 그러지만 그래도 허전한 게 있어요. 요가와 명상을 하고 있어요 좀 도움이 되네요
18. 49
'18.10.26 7:16 PM
(211.36.xxx.144)
주변에 그림을 시작하시는 분도 계시고
골프 시작해서 사교성으로 다니시거나
시간상 여유있는 생활을 즐기는 생활 패턴으로 바꾸더라구요
저는 70까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사업계획서를 쓰고 있네요
지금 하는 일에서 조금 더 발전 시키고 싶어서요
19. ..
'18.10.26 7:16 PM
(211.172.xxx.154)
자식있고 남편과 사이좋은데 외롭다면 어찌살아야 안 외롭나요?? 애정결핍이네요.
20. ㅇㅇ
'18.10.26 7:17 PM
(82.43.xxx.96)
아니 이렇게 바쁘신데 외로우신가요??
ㅎㅎㅎ
너무 바쁘셔서 외로운건 아닌가요?
전 외로움 잘 안타는 성격인가봐요.
그것은 무엇일까?
인간은 다 고독한 존재.
무소 뿔처럼 혼자가라.
21. 외롭지
'18.10.26 7:20 PM
(112.145.xxx.133)
않은걸요 편안하지 않나요
22. ...
'18.10.26 7:25 PM
(218.55.xxx.93)
바빠야 잡생각이 안든다고 그 나이에 너무 바쁘게 이것저것 하지는 마세요.
저희 엄마가 그런 성향이라 나이 들어 너무 심심하다고 이것저것 다 하고 취미생활 및 종교생활로 진짜 바쁘게 살았는데 그 여파인지 갑자기 큰 병이 오셨어요.
원글님도 나이 생각 안하고 외롭다고 너무 몸을 바쁘게 하진 마시길 바래요.
적당히 여유있는 삶이 좋은거예요.
23. 킁~
'18.10.26 7:27 PM
(118.223.xxx.155)
저는 작년부터 전업인데
올핸 부쩍 심심하네요
돈이라도 벌러 나가야하나 고민중이에요
가을되니 낙엽이 내 모습 같고.. 나이듦이 서글프려하고 그래요 ㅠㅠ
24. **
'18.10.26 7:29 PM
(121.130.xxx.82)
모임은 좋아하지 않아요..
아이들 학교모임, 동네엄마 모임.. 다 의미 없어서요.
8년된 동네엄마 모임인데.. 전 일을 핑게로 한 달에 한 번만 봐요.
요리수업도 끝나면 뒷정리하고 바로 나와요..
49님..
저도 나이들어서도 할 수 있는 잡을 갖고 싶어요.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좀 더 깊이 들어가도... 50대 중,후반이면 자리가 없는일이라..
그럼.. 자격증에 도전 해 보는것도 괜찮을 듯 하네요..
25. 굳이
'18.10.26 7:29 PM
(210.183.xxx.241)
감정을 이겨낼 필요는 없다고 봐요.
외로우면 외로운 대로, 쓸쓸하면 쓸쓸한 대로 감정에 맡겨도 괜찮지 않나요?
26. **
'18.10.26 7:30 PM
(121.130.xxx.82)
124.49.xxx.246 님..
요가,, 명상.. 참 좋을거 같아요..
처음 시작하기 용기가 안나서요~~
27. 바쁘게
'18.10.26 7:31 PM
(183.101.xxx.69)
제가 가만히 있으면
잡념이 많은지라,
플룻배우다가 호흡때문에 힘들어서
요즘 클래식 기타 배우고있어요
동요치고 있는데
재밌네요. 하루하루 나아지는걸보면서
필받아 열심히 배우고있어요
뭔가에 빠져 보는것도 이 가을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인듯요~
28. ...
'18.10.26 7:31 PM
(61.74.xxx.224)
-
삭제된댓글
저는 동네카페에서 맘에 맞는 분들과 동아리를 만들어서
스터디도 하고 영화도 보고 미술관도 가요
저는 50중반인데 다들 30대....
이모임이 언제까지갈까요?
하지만 만날때마다 최선을 다하려해요
29. evecalm
'18.10.26 7:37 PM
(121.130.xxx.82)
-
삭제된댓글
218.55.xxx.93 님..
말씀 감사해요.. 새겨들을게요.. 어머니도 빨리 완쾌하시길 바래요..
30. **
'18.10.26 7:38 PM
(121.130.xxx.82)
218.55.xxx.93 님..
말씀 감사해요.. 새겨들을게요.. 어머니도 빨리 완쾌하시길 바래요..
31. ...
'18.10.26 7:41 PM
(218.159.xxx.83)
-
삭제된댓글
4시간짜리 강의를 주5일하면
그것 준비만도 솔찬히 바쁘실텐디..
그저 부럽.
32. **
'18.10.26 7:42 PM
(121.130.xxx.82)
바쁘게님... 가만히 있으면 잡념이 많은지라,...
제가 그런것 같네요...
굳이님 말씀대로.. 외로우면 외로운 대로, 쓸쓸하면 쓸쓸한 대로 감정에 맡긴다..
좋은 말씀이예요...
다시 제 시간들은 돌아보게 하는 댓글들 입니다..
감사합니다..
33. 원글님
'18.10.26 7:49 PM
(211.248.xxx.216)
저도 올해 50인데요, 저도 막내까지 대학가서 그닥 바쁘지는 않아요.
체력안좋으시다니 꼭 운동 추천합니다.
저도 늘 골골인데 운동(헬스)시작한 다음부터 훨씬 나아졌어요.
전 원글님과는 달리 집에 혼자 있는걸 워낙 좋아해서요.
날 잡아 친구들 만나도 그 이후 이틀정도는 꼭 운동만 하고 집콕해서 책읽고 인터넷도 하고
혼자서 재미나게 놉니다. 나이들수록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길줄 알아야 하는것 같아요.
34. 캔커피
'18.10.26 7:52 PM
(112.184.xxx.20)
저 원글님 무슨마음인지 알아요
저도 46세
오전에 수업하고 오후에 2시간 수업 해요
모두 초등생대상이고 시골학교에요
남들 일할 시간에 저는 시간이 혼자 뜨기도 하고
일하는 시간이 적다보니 잡념도 생기죠
누구랑 같이 놀자도 불러내기도 그렇구요
친구도 가끔만나요
일은 더 할수도 없는일이고
적게 벌어도 여유가 있어 좋긴한데
고립된 느낌이 있어요
혼자 독서 영화 이터넷하는거 무지 좋아하긴하지만
그게 마음을 다 채워주진 못하더라구요
진짜가 아닌 느낌
저도 애하나 대학생 집 나가 있고 남편은 바쁘고
시간은 많고 외롭네요
원글님 사람들하고 같이 있는 물리적인 시간이
적은게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가족하고 있는게 제일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그 대안이 이웃이나 친구나 뭐 그런 사회적관계죠
인간들 싫고 좋은걸 떠나 사람들하고 사교적인 교류시간이 적은게 문제일수도 있단생각이 들어요
종일 일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빨리 혼자되고 싶겠지만
그대신 허전함을 느낄새가 없죠
적어도 전 그렇습니다
저는 일하는 대상이 초등생이고 시간만일하는계약직이라 선생님들하고 교류가지고 떠들새도 없어서 더 그런거같아요
일 외적인 시간에 어찌저찌 스케쥴이 있다해도
혼자하는 일이거나 고정멤버랑 시간을자주 보내지 않으면
외로움이 생기는거같아요
윗분들 외로움이 왜 생기냐 하시지만
저도 예전에 아이 유치원보내고 책읽고 싶은데
동네맘들 놀러오는거 싫어서 집에 없는척도 하고 그랬아요 ㅎㅎ 벌받나봐요
저도 제가 이런맘이 들줄은 몰랐어요
폰으로 댓글다느라 횡설수설입니다
35. ᆢ
'18.10.26 8:13 PM
(223.62.xxx.168)
저는 깊이 생각하면서 살지 않아요
생각을 많이 하면 결국 외로움이랑 대면하게 돼요
하루 하루 현실에 최선을 다해 바쁘게 살려고 노력해요
외로울 기회를 안줘요
이만하면 행복하다 감사하다 하고 자신에게 최면을 걸어요
외로움은 인간의 본능 같아서요
36. ...
'18.10.26 8:16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운동하시면 좋겠네요.
37. 52세
'18.10.26 8:27 PM
(1.226.xxx.162)
운동 하고 목욕 하고
산책하고 독서하고
성당가고 가끔 친구들 만나고
와인도 마시고 커피도 마시고
넷플릭스 보고
아이들은 다 갈길 가고
저만 있어요
남편과 사이는 좋지만 바쁜사람
저는 바쁜건 싫어해서 혼자놀아요
지금이 좋네요
38. 친구만나서
'18.10.26 9:02 PM
(125.182.xxx.27)
즐거운시간보내보죠 브런치카페다니고 내가좋아하는거 해보세요
39. 아는지인
'18.10.26 9:10 PM
(218.154.xxx.193)
노인이 올해93세쯤 되셧는데 혼자 사셧어요 아들3형제는 전부 외국에살고 할머니혼자 사셨는데
왜아들에게 가시지 혼자외롭게 사시냐고 했더니 생각하기 나름 이라고 본인은 수십년 혼자 살앗어도
외로운지 모른데요 할아버지 생전에는 부자로 운전수가족과 도우미 가족이함께살던 넓은집에 사셨는데
다정리되니 혼자 되셔서 큰아들이 캐나다에 사는데 가자고 해도 절대안가시고 항상 바빠요
정말 생각하기 나름 이라는 그생각을 하고사네요
40. 음
'18.10.26 9:17 PM
(39.7.xxx.184)
인간과 얽혀야 안외로운데
그게 싫다면 할수없지요
41. 곧 50
'18.10.26 9:20 PM
(180.70.xxx.109)
전 지금이 좋네요
26년째 직장다닙니다
허덕거리며 살다기ㅣ
연년생 아이들 대학 보내고 떠나보내니
이제야 편해지고
지금이 참 좋습니다
아니 직장 안다니며 살고싶네요
42. 3689
'18.10.26 10:10 PM
(117.111.xxx.113)
외로운거 넘싫어요
혼자있으면 불안하고
전 밤에 혼자있는게 너무싫어요
밤에는 잘나가지도 않아요
43. ...
'18.10.26 10:43 PM
(119.149.xxx.133)
비슷한 나이인 저도 돌아보게 하는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