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착한 병 어찌 고칠까요
거절을 못해요
그래서 아는 사람들에게 더 당하죠
어찌해도 가만 있더라 이러면서
바보병이죠
사랑할수록 더 바보가 돼요
그상대는 이용해 먹으려 들고
1. 착한병
'18.10.26 11:58 AM (125.143.xxx.60)스스로 진단 하셨으니 반은 하신거예요
한번이 어렵죠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시길 바래요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건 나! 랍니다2. ...
'18.10.26 12:11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는 말도 안 되는 욕심만 버리면 됩니다
이걸 거절하면 나를 뒤에서 욕하지 않을까 이런 거 걱정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없는 일이면 못 한다고 하면 돼요
막상 해보면 정말 별 거 아니랍니다3. 욕심인거죠
'18.10.26 12:30 PM (1.235.xxx.81)사람들한테 잘 보이고 싶은 욕심.
착한병이라고 하시는데 정말 착하면 남들이 호구로 알아도 허허 웃죠.
속으로 당하기 싫어서 끙끙 알면서도 당하는 건, 남들이 좋은 사람으로 봐주길 바라는 욕심 때문에 그런 거구, 이용해먹는 사람은 그 약점을 알기에 이용하는 거에요.4. 스스로 착하다고?
'18.10.26 1:00 PM (112.150.xxx.190)원글같은 말하는 사람 가만보면.....적극적으로 자기보다 나아보이는 사람만 골라서 친하고자 들러붙어요.
자기보다 나은 사람하고 만나려니....대체로 그쪽에 맞춰주는 경우가 많죠.
그래놓고선 딴사람에겐 내가 호구같다 하소연하고....스스로 착하다고 말하는거 자체가 이상한거죠.5. 나옹
'18.10.26 1:16 PM (223.38.xxx.227) - 삭제된댓글윗분 말씀이 심하시네요. 잘난 사람한테만 그런 다면 이런 고민 하지도 않을 겁니다.
6. 나옹
'18.10.26 1:20 PM (223.38.xxx.227)윗분 말씀이 심하시네요. 잘난 사람한테만 그런 다면 이런 고민 하지도 않을 겁니다.
원글님 다른 분들 말씀대로 모두에게 잘 보이려는 건 욕심이에요. 차라리 나에게 이득되는 사람에게만 잘 보인다면 좋겠지만 그게 안 되니까 이런 고민을 하는 거겠죠.
사실은 잘 보인다기 보다도 비난받기가 무서워서 인 겁니다. 사사건건 비난하는 부모 밑에서 커서 저도 좀 그런면이 있었는데요.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을 보면 기준을 남에게 두지 말고 나를 기준으로 두라고 하더군요. 정말 아닌 건 한 번 거절을 해 보세요. 한번 해 보면 또 해 볼만해요. 조금씩 거절을 시도해 보세요. 그걸로 관계가 끊긴다면 그 사람은 좋은 사람이 아니니 오히려 다행인 겁니다.7. 마음이 약해서..
'18.10.26 1:27 PM (1.237.xxx.175)동정심 많고 여리니까
거절 잘 못하고 심한 말도 못하고. 그러면 상대가 만만하게 보고 막대하기 시작해요.
돌직구 한 번 날려보세요. 기분 상하면 그 때 그 때 표현하구요.
가장 효과적인 건 돌직구인데. 상대가 태도 돌변하는 것 보면 참 씁쓸하더라구요.
사람 봐가면서 함부러 대하는구나. 배려하느라 말 참는 것을 바보라서 그런지 아는구나 싶은.
할 말 해도 세상 안무너져요. 해보세요8. ....
'18.10.26 2:00 PM (61.255.xxx.223)내가 착하고 사람 좋다는 생각을 버리셔야 깨져요
정말 착하다는 건 상대 마음을 느끼고 이해하고 헤아리는 건데
거절해야 할 때 거절 못 하는 건
상대를 헤어려서 라기 보다는 미움받기 싫어서
남한테 싫은 소리 듣기 싫어서 나쁜 사람이라는 인상 주기 싫어서라는
자기 욕심 때문인 경우가 많거든요
자기가 착하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세요
착해서 그런게 아니예요 미움 받기 싫어서 그런거지
자기 이미지 사수하려고 그런거지 착해서 그런게 아니예요
착한 사람은 건강하게 거절도 잘 할 줄 안답니다
내가 즐겁게 기꺼이 들어 줄 수 있는 부탁만 들어줘요
그게 안되는 건 내가 남한테 어떻게 보일지를 너무 생각하는거예요
그건 착한게 아니예요9. 죄송하지만
'18.10.26 2:20 PM (59.6.xxx.151)잘 보이려는 병이에요
남이 날 싫어하는 걸 못 참는 거죠
모든 사람이 날 좋아할 수 없다= 누군가는 내가 싫을 수도 있다10. ,,,
'18.10.26 2:26 PM (121.167.xxx.209)어느 순간 그러고 있는 나 자신에게 짜증이 날때
거절 하는 방법을 처음으로 써 봤어요.
한번이 어렵지 그 다음부터는 거절 잘 하게 돼요.
그 사람들 잘못이 아니라 제 자신의 책임이 커요.
바꾸려고 본인이 노력 하세요.11. 가까우니
'18.10.26 2:35 PM (1.254.xxx.155)장단점을 잘아는거예요.
멀리 적당한 거리
일절 뭘 해주겠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받아야겠다.
한 1년하시면 몸이 생각과 일치하는 삶을 살게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