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소득과 자녀의 성적은 관련 있다고 보시나요?

[aa]

소득격차가 자녀 교육격차로 대물림 입증
부모의 소득이 낮을수록 자녀의 성적이 하위권에 들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부모의 소득격차가 자녀의 교육격차로 그대로 대물림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국교육개발원 류방란 박사는 4일 오후 '교육안전망지원센터' 개소 기념 세미나에서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안전망'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이 같은 분석결과를 내놓았다.
류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계층간, 지역간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소득을 5분위로 나눴을 때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소득수준별 학업성취 격차가 심해져 고교의 경우 소득이 가장 낮은 가정의 학생이 성적 하위 25%에 포함될 확률이 소득이 가장 높은 가정의 학생에 비해 2.6배 높았다.
반면 소득이 가장 낮은 가정의 학생이 성적 상위 25%에 들 확률은 소득이 가장 높은 가정의 학생에 비해 4.6배 낮았다.
아버지의 교육수준에 따른 학업성취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고교 성적 상위 25%에 포함될 확률은 부친이 대졸 학력인 경우보다 중졸학력일 경우 4.4배나 낮았다.
성적 하위 25%에 들 확률은 부친이 대졸학력인 경우보다 중졸학력인 경우 3.2배 높았다.
또 읍면지역의 학생이 고교 성적 하위 25%에 들 확률은 광역시 지역 학생에 비해 2배 가량 높고 상위 25%에 들 확률은 5배 정도 낮았다.
계층 및 지역에 따른 대학 입학 기회에서도 격차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버지가 건설관리직이나 농림어업 종사자인 경우 관리직에 종사하는 경우보다 수도권 소재 일반대학에 입학하기가 6~7배 정도 불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읍면지역 소재 고교생의 전문대학 진학률은 도시지역에 비해 낮지 않으나 4년제 대학진학률은 도시지역에 비해 10% 포인트 이상 낮았다

라고 써있는거 봤는데요 맞다고 보시나요?

[ㅌㅌ]

소득과 관련이 있긴하지만 돈이 다가 아닌게..
가난한 사람들은 먹고살기 바빠서 자식에게 신경못쓰고 서포트도 부족하지만
부자들은 시간적 여유도 있고 자식에게 온갖 관심 서포트 다해주면
결국 빈부격차가 자식의 공부와 상관관계가 있을수 밖에 없죠

[...]

꼭 그렇지는 않아요... 저랑 저희 고모집에 사촌오빠..ㅋㅋ 집에서 그렇게 많이 서포트 해줬는데도 불구하고 공부 머리는 없었거든요... 저도 그렇구요..저도 엄청 부모님이 과외시키고 그래도 공부에 흥미가 없었거든요... 그리고 사촌오빠도..오죽하면 학벌 사러 돈으로 유학까지 다녀왔겠어요...1살밖에는 차이 안나서 그 오빠랑 어릴때부터 친하게 지냈는데 착한데 공부머리는 딱히 없더라구요..ㅠㅠ 근데 그런집들이 어디 제주변 이야기 뿐이겠어요... 반대로 잘 못서포트 못해줘도 죽자사자 열심히 하는 친구들도 있을테구요.. 그런 친구들이 대단한거죠...성인이 된 다음에 그런 사람들 보면 한편으로는 제자신이 부끄럽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버들소리]

당연히 맞죠
통계가 저렇게 나오는데요

[일정수준]

일정수준까지는 분명 관련이 있을테고
적당한 생활 유지하면서 아이들 신경쓸만한 정도를 넘으면 그 관련성이 줄어들것 같아요

[...]

소득이 엄청낮고 생계에 지장까지 있을정도고 부모님 심심하면 부부싸움 하고 진짜 그런 환경이라면 진짜 공부에 영향 오겠죠,.. 아무리 공부를 할려고 해도 공부에만 매진할 환경은 아니잖아요.. 한창 공부해야 시기인 자식들한테 영향 바로 올것 같은데 ..저기 25프로가 거기에 속하는거 아닌가요.. 근데 나머지 평범한 환경이상부터는 그렇게 영향이 올까요..??? 우리 어릴때를 생각해봐도 공부하기 싫어서 안했지.,.. 평범한 환경의 부모님이랑 그렇게 연관이 있나 싶기도 해요. 지금 현재 각 고등학교 전교1-2등집애들이 다들 부잣집 애만 있는건 아닐거 아니예요..

[,,]

그걸 이제 알았나요
오래전부터 나왔던 통계인데요
강남 애들이
서울대 많이 가는게 왜 그런건가요

[...]

당연한거 아닌가요. 부모 소득이 높으면 위에서 말한 것 처럼 여유롭고 부모가 애들 관심 많고 또 지원 많이 해줄 수 있죠. 아무리 위 댓글 사촌오빠가 그렇게 공부머리가 없었다 하더라도 통계적으론 부모가 돈 잘벌면 애들도 공부 잘하고 돈 잘벌게돼있어요.
그리고 돈이 다가 아닌게 부모가 돈이 많다는건 그 돈을 벌기 위해 고소득 직업이 있다는거고 그런 직업을 가지려면 머리가 좋아서 좋은 학교를 나왔을 경우가 많죠.
그 좋은 머리 다 유전되고요.
물론 돈 잘 버는 사람 모두 다 똑똑하고 돈 못버는 사람 다 멍청하다는거 아니지만 통계적으로 봤을 때 부모가 고소득이면 애들도 대학 잘가는거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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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중학교에서 시내 비평준 젤좋은 여고로 진학했더니 반 아이들 부모님 직업이 의사 교수 중소기업 사장 대기업 임원…거기서 여차저차 서울 명문대 진학했더니 거긴 변호사 국회의원 대기업 사장단 병원장급 등등...빼박 경험으로 확인한 바 아닌 경우도 있으나 80% 는 확률적으로 그렇더군요 지균따위 말고 공교육 시스템 안에서 보완할수 있는 제도가 좀 더 체계적으로 설계되었으면 좋겠네요

[...]

제가 느끼기론 소득보다 부모 학력 특히 엄마 학력과 관련이 높아요.
그런데 학력이 높을수록 소득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보니 소득하고도 비례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 아닌지..
소득과 학력이 불일치하는 직종이 교사잖아요. 
제가 비평준화고를 나왔는데 부모님 교사인 집이 상당히 많았어요.
나중에 아이들을 가르칠 때도 무난하게 공부 잘하는 아이들중에 엄마가 교사나 공무원인 자녀가 많았구요.(넘사벽으로 잘하는 애들은 딱히 경향성이 없구요. 정말 그런 애들은 될 놈 될 할 놈 할이더라구요.)

[이거]

교육학자들이 이미 오래 전 연구로 밝힌 거예요.
부모의 사회경제적 능력은 아이들의 학업성취에 영향줄 수밖에 없어요. 특히 부모가 고학력자로 아이들과 상호작용할 때 그 영향이 큽니다.

[...]

소득 플러스 학벌의 좋은 부모님 아닐까요..?? 그런경우는 진짜 절대로적으로 영향줄것 같아요.. 부모님이 둘다 서울대 나왔는데 아무리 애가 공부를 못해도 설마 인서울도 못하겠어요... 근데 소득만 많은 부모님들도 있잖아요...공부머리 없었고 돈버는 머리가 좋은분들요..... 그런경우는 애들 공부하고 연관 있을까요..?? 그것도 궁금하네요..ㅋㅋ제주변은 이런 경우는... 그냥 공부는 그저그랬거든요... 돈버는 머리는 부모님 닮은것 같구요.

[제주위]

저희 동네 부유한 가정들이 대부분인 동네인데
부모가 학벌이 낮고 사업으로 자수성가 한 집의 아이들 공부 수준과 부모가 공부를 잘한 집(아빠나 엄마가 교수 판검사 의사 등등)의 아이들의 공부수준이 틀림없이 달라요.->저희 아이 학교 전교권에 드는.아이 부모들 직업 알아보면 대개 다 전문직
이들은 중간정도 부자이고 아이 둘이면 적어도 하나는 공부 잘하구요. 완전 부자는 사업하는 집이거나 부모에게 물려받은 재산이 많은 집들인데 애들 공부 잘 못해서 초등 중등 저학년까지 돈으로 쏟아부어도 안되니 유학보내거나 예체능으로 돌리더라구요. 사실 본인들이 공부 잘하지 않았어도 성공했으니 학벌에 그다지 연연히지 않는 부모도 많긴 했어요.

[진짜]

애들 대학 보내놓고 보니, 진짜 그러네요. 의사부모둔 애들이 의대가고, 아이가 스카이 갔는데, 거의가 부모학벌, 집안경제력이 좋아요.

[당연하죠]

부모소득 높다 ----->머리 좋을 확률 높다 좋은 직업
부모소득낮다-------->머리 안좋고 안좋은 직업

[그럴수있죠]

얼마전 베스트글에 230만원으로 사인가족 충분히 산다는글만봐도.. 교육비 지출내역은 없잖아요.

[....]

평균적으로 맞는 얘기잖아요.
어쩌다 다른 케이스도 있지만요

[네]

저는 예스입니다.

그래서 핀란드처럼 교육개혁 해야한다고 봅니다.

핀란드 보니까 교사 수가 엄청나요.
거의 맨투맨으로 수업이 진행되더라구요.
물론 핀란드도 문제점은 있겠지만 적어도 사교육에 들어가는 돈을 세금으로 걷고 공평하게 교육 받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00]

언어는 많이 돈과 비례하고
수학은 타고난 머리와 비례 하는 듯 하지만 요즘 수학을 쉽게 하려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