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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없는 고구마 어떻게 구제하나요?

.. 조회수 : 2,941
작성일 : 2018-10-25 00:23:02
단 맛도 없고 물렁한 고구마에요.

버릴 수도 없고 쪄먹을 수도 없고ㅠ

어떻게 먹어야할까요?

IP : 211.36.xxx.2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구마
    '18.10.25 12:25 A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깍뚝썰기해서 식용유에 노릇하게 튀기듯해서 꿀 발라 먹어요

  • 2. ㅇㅇ
    '18.10.25 12:29 AM (220.93.xxx.67)

    맛탕해드세요.

  • 3. ...
    '18.10.25 12:29 AM (221.151.xxx.109)

    고구마전 만들면 맛있어요

  • 4. ...
    '18.10.25 12:30 AM (112.214.xxx.124)

    찌거나 구워서 고구마 말랭이 만들면 수분 날라가서 당도 높아져요.
    맛 더럽게 없는 물고구마 이렇게 구제해서 먹은적 있어요.

  • 5. ...
    '18.10.25 12:47 AM (112.162.xxx.13) - 삭제된댓글

    서늘한곳에 박스에 넣어서
    한달쯤 숙성시킨후에 푹 쪄서 드세요
    물고구마는 특히 후숙이 필요한 식품이라
    아직 맛 덜들었어요
    충분히 후숙된 물고구마는 추운겨울에 조리해 먹어야
    꿀이 줄줄 흐르면서 달고 맛있어요

  • 6. ㅇㅇ
    '18.10.25 12:47 AM (180.230.xxx.96)

    튀김 해먹으면 맛있어요

  • 7. ...
    '18.10.25 12:56 AM (221.139.xxx.180)

    고구마 밥, 맛탕, 또는 또띠아 피자

  • 8. 나는
    '18.10.25 1:32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무조건 채썰어서 튀겨요.
    옛날 영화관 앞에서 고구마 채친거 쌓아놓고 팔듯이 한꺼번에 엄청 튀겨요. 갈색 나올때까지 두번 튀겨요.
    얜 식어도 엄청 맛있구요. 보관기간도 엄청 길어요.
    채칼 꺼내서 고구마 쓱쓱 다 채치고 튀기면 끝입니더

  • 9. 고구마 말랭이
    '18.10.25 6:04 AM (222.120.xxx.44)

    두툼하게 썰고 , 쪄서 말리면 달아지겠네요.
    고구마 전분 만들어 묵만드는 분도 있더군요.
    방법은 도토리전분 만든 법이랑 같고요.

  • 10. 고구마 생채
    '18.10.25 7:30 AM (59.21.xxx.225)

    고구마를 쪘는데 니맛내맛 맛이란게 1도 없어서 그대로 말려서 말랭이를 했더니
    단맛은 1도 없고 그져 씹이는 쫄깃한 맛 뿐이라서 남은 고구마 처리를 고민하다
    무생채 처럼 고구마 생채해 볼려고 채 썰어서 소금뿌려놓고 출근했는데
    퇴근후 양념에 버물버물해서 양념맛으로 먹어볼려고요.

    남은건 윗분들이 알려준 채 썰어서 튀기거나 전 해볼거예요

    어찌 이리도 고구마가 신기할 정도로 니맛내맛도 아닐까요

  • 11. 고구마
    '18.10.25 10:17 AM (222.120.xxx.44)

    삐대기죽도 해먹던데요. 생고구마 썰어 말렸다가 , 호박죽처럼 여러가지 더 넣고 끓이더군요.

  • 12. 전 귀찮아서
    '18.10.25 10:38 AM (211.212.xxx.185)

    다 쪄서 냉장고에 두고 우유 연유나 꿀 그리고 견과류 넣고 드르륵 갈아 마셔요.
    이렇게 먹으면 금방 다 먹어져요.

  • 13. 샐러드
    '18.10.25 12:33 PM (223.62.xxx.137)

    고구마샐러드해서 빵에 발라서 드세요 고구마찌고 계란 삶아서 으깨고 원하는 소스랑 고구마가 안달면 설탕도 조금 넣으시고 원하는 야채도 추가하셔서 아침애 모닝빵애 넣어서 드셔요 ㅎㅎ식빵에 드셔도 좋구요

  • 14. ... ...
    '18.10.25 12:56 PM (125.132.xxx.105)

    시골서 큰 시누님이 보내주신 고구마 한상자, 작년에도 보내주셨는데 참 안 달아요.
    튀겼는데 맛이 없어서 맛탕 몇번했더니 살이 엄청 쪄올라와서 그냥 덮어놨네요.

    조금 튀겨 보세요. 맛있으면 다행이고 맛없으면 수고한 게 화나요.
    가을이면 보내주시니 ㅠㅠ 주변에 하루까 고구마가 널렸는데 사먹지도 못해요 ㅠㅠ
    차라리 감자를 먹겠어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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