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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전세로 살던 집이 경매로 넘어갔어요

어떻게 하나요? 조회수 : 4,546
작성일 : 2018-10-24 22:14:34

엄마가 혼자 원룸에 살고 계시는데 건물이 경매로 넘어갔어요.

법원에서 배당금 받으라고 서류가 왔는데 몇 가지 궁금한게 있어요


1. 사건번호와  "부동산인도명령"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것은 엄마가 새낙찰인이 신청해서 지금 집을 비워주는 절차를 한다는 뜻인가요?


2.  진술서는 이미 보낸 상태인데 준비물중에 매수인의 인감이 날인된 임차목적물 명도(퇴거)확인서를 가져오라고 하는데 이 뜻은 배당 받으러 가기 전에 집을 이사하고 새집주인에게 명도? 퇴거? 확인서를 받아오라는 뜻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완전 이사하고 확인서를 받아야 하나요?


3. 하필이면 새집주인은 다른 도시에 사는 사람이고 법정대리인이 있는데 좀 이상한 사람이예요. 말이 오락가락 하고 자기랑 전세금을 좀 올려서 재계약하자고 하고 있어요. 만약 배당금 받기 전에 전세금을 좀 올리고 재계약하면 어떤 일이 생기나요?

재계약 시 배당금을 집주인이 받고 계약이 연장되는 건가요? 

아니면 배당금을 법원에서 수령하고 재계약하면 되나요?

만약 법정대리인이 퇴거확인서를 발급 안해주면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하나요?


4. 배당금은 전세금 100프로 받는건가요? 수수료가 있는지 오히려 이사비용 청구가 가능한지도 궁금하네요.


질문이 너무 많은데 관련해서 아는 사람이 없고 엄마는 계속 불안해서 잠도 못주무시네요.


임차인이 경매 전에 내는 서류가 있나봐요. 집이 세 번만에 경매가 되었는데 두 번째까지는 다른 원룸에 있던 사람들이 서류를 제출했는데 세번째라 안내어서 세 집이나 전세금 한 푼 못받고 나가야 한다고 해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그나마 엄마는 경매 전에 서류를 제출해서 배당금 받는다고 하고요. 베스트글도 그렇고 전세임차인들은 이제 전세보험 들어야 할 것 같기도 하네요.


답변 주신 분들 미리 정말 감사 드립니다.

IP : 119.194.xxx.2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0.24 11:18 PM (175.126.xxx.50)

    확정일자 안받으셨나요?

  • 2. 순위가
    '18.10.24 11:57 PM (124.54.xxx.150)

    몇번째인지 보증금은 어느정도인지 전입신고하고 확정일자 받으셨는지 등등 체크하셔야죠 이미 경매는 진행중이고 어머니는 배당요구하셨다면 이런 여러가지 확인하셔야 얼마나 보증금을 받을수있는지도 알수가 있지요.. 잘 모르시면 먼저 나서지 마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꼭 받으세요

  • 3. 경매 궁금
    '18.10.24 11:57 PM (119.194.xxx.243)

    배당일자는 11월 14일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게 확정일자 인가요?

  • 4. 경매 궁금
    '18.10.25 12:13 AM (119.194.xxx.243)

    확정일자가 집 등기에 있는 순위를 말하는 건가요? 엄마가 사신지는 몇 년 되었는데 어제 그 대리인이 엄마 주민등록증을 하루 빌려 갔던 것이 마음에 걸리네요 내일 날이 밝는대로 주민센터에서 확인해 봐야 겠네요

  • 5. 소액임차인
    '18.10.25 12:22 AM (182.221.xxx.55)

    우선 배당되는 금액이 있어요. 거기에 해당되나 알아보세요.
    아니면 선순위 배당되는 지도 중요하고요.

    기일에 배당 신고는 하신거죠?
    만일 어머님이 받을 배당금이 있으시면 새 주인 즉 낙찰자가 명도 확인서를 써줘야 배당금이 수령가능합니다.

    배당금이 없으시면 낙찰자한테 이사비 조금 받고 협의하여 나가시는 방법도 있고요.
    사건번호 올려주시면 봐드릴게요. 너무 복잡한 건 아니면 권리분석 해드릴 수 있어요.

  • 6. 경매 궁금
    '18.10.25 12:34 AM (119.194.xxx.243)

    사건번호가 2018타 인206인데 다른 번호도 있네요 2017타 경6638이랑 2017과 2018이 붙은 몇 개의 번호가 있는데 유찰된 번호들 같아요. 오늘 주민등록등본 확인했는데 몇 년 전 전입신고한 상태 그대로 라고 합니다. 아직 등기부등본은 확인 못해서 순위는 모르겠네요.

    사실 가까이 사는 언니가 계속 돕다가 혼자 힘든지 오늘 저에게 전화와서 위에 것들을 줄줄이 물어보는데 처음 겪는 일이라 제가 정확히 파악이 안되네요.

    인터넷 글에 전문지식 풀어주시는 님들 너무 감사해요.

  • 7. ...
    '18.10.25 2:24 AM (175.117.xxx.148)

    법률구조공단에서 도움 받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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