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이 이런건가..수많은번민이었다.

혐오까지 조회수 : 3,337
작성일 : 2018-10-24 11:41:13
좋아서 같이 있고 싶어서
결혼...했다.
결혼이란 걸 했다.

친정부모님은 뭐하나 부담줄까봐
노심초사..그저 딸사위 잘 살기만 바라며
큰 일 있을 때만 행차하시고 엄마는
어쩌다 오시면 집청소에 음식장만에..

시어머니는
자주 올려고 애를 쓰고
통고도 없이 불쑥 나타나선 온갖 요구를
당연한 듯 하시고......

시댁은 내 인생에 도적이었다.
파렴치 라는 단어가 너무도 적절한 표현.

이 모든 것이 거꾸로 일 수도 있겠지만
거의 시댁의 횡포가 더 많겠죠.
징글징글한 사람들..아직도 진행중입니다.
조금 나아지긴 했어요. 시어머님이 돌아가셨거든요.

저는 인간이 덜된 것일까요???
어떻게 저럴 수가 있나??
인간으로 살면서 어떻게 이런 부당한 일이 다 있나
그랬답니다. 아무리 이해할려고 해도 이해가 안됩니다.
지금도..지금까지도...며느리는 전생에 죄지은 자인지
당당하게 요구하는 시어머니였어요.

친정엄마가 며느리 봤어요.
올케에게 말 함부로 하지마시라고
늘 그렇게 말했지요. 당신아들보다 며느리 귀하게 여기라고.
울엄만 그렇게 하셨어요.
지난일 생각해보니 두서가 없어지네요.
세상살면서 정말 제 상식으론 도저히 납득안되는
결혼하면서 얻은 며느리...라는 이름.

제가 무식한 집안에 간 벌이죠. 남자하나만 보고..
살아보니 여자가 남자보다 우월합디다.
남자들 멍청한 부류가 훻씬 많아요!~
익명자유게시판..덤으로 중 구 난 방@@@@@@@
IP : 112.152.xxx.1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첫부터끝까지
    '18.10.24 11:42 AM (223.38.xxx.143)

    동감입니다!!!

  • 2. 왜 결혼을
    '18.10.24 11:45 AM (223.38.xxx.161)

    했을까 싶어요
    아이들에게 미안합니다 이제서야 ㅠㅠ

  • 3. 원래
    '18.10.24 12:01 PM (223.62.xxx.50)

    모든 시누들은 자기엄마 천사인줄 알아요
    저 정말 시집살린 저희 시부모인데 시누가 자기엄마같은 시어머니 있음 모시고 살겠다 해서 헐~ 했어요
    시누들 돌아가며 시집살리는데 올케에게 정말 잘하는줄 알고요

  • 4. ..
    '18.10.24 12:39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훨씬 똑똑하고, 공감능력 있고, 요모조모 쓸모있는 여자를
    수족처럼 부려먹고 착취해서 편하게 사는 남자가 더 우월하죠.
    님이 시달린 건 무식한 집구석의 며느리가 됐기 때문이 아니라
    남편을 이겨먹지 못해서입니다.
    앞으로는 이겨먹으며 편하게 사시길 바래요.

  • 5. ..
    '18.10.24 12:55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반대로 생각하면
    친정어머니가 시어머니가 되시고
    시어머니가 친정어머니가 되시는데
    왜 이렇게 입장이 바뀌면 태도도 바뀌는지요
    딸집에 가서는 죽어라고 일해주고
    아들집에 가서는 앉어 있고

    내엄마도 누구에게는 시어머니 이신데..
    참으로 알쏭달쏭합니다

  • 6. ...
    '18.10.24 2:09 PM (211.177.xxx.247)

    동생댁 (올케)이 하는 말이 있어요.
    전 형님때문에 시집살이안한다고...
    지독한 제 시모때문에 울 엄마 학습효과로 며느리 금쪽같이 여깁니다

  • 7. 용심
    '18.10.24 2:12 PM (124.53.xxx.89)

    결혼하자마자 합가해서 사는데, 시어머니 하시는 말씀중 하나가 시어머니 용심은 하늘에서 내린다...어린 나이에 이해도 안되는 말이 십년넘게 합가해서 살아보니 그 '용심' 이란것이 아주 이기적이고 못된 마음이라는걸 절절히 느끼면서 살아봤네요. 아무리 딸이 없었다해도 그리 모질게 며느리를 부려먹고 애먹였을까..싶어요. 시집사람들 대부분이 느꼈을 우리 시어머니의 그 '용심' 다시 생각해도 진저리가 나요..

  • 8. 용심
    '18.10.24 2:14 PM (124.53.xxx.89)

    분가한후 직장다니니 이젠 그 용심도 힘을 못쓰고 할 도리 다하고 산 며느리는 제 할 말 다하고 삽니다. 나도 누군가의 귀한 딸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이기적이었는지 지금 생각해도 이해를 못하겠어요.

  • 9. 시누셋 집
    '18.10.24 2:27 PM (223.38.xxx.66)

    지독한 제 시모때문에 울 엄마 학습효과로 며느리 금쪽같이 여깁니다222222

  • 10. ..
    '18.10.24 2:40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근데 보통은 당한 며느리도 시누입장되면 자기엄마 시모갑질 모르던데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3626 34개월 아기가 B형독감에 걸렸어요 (고열관련질문) 8 독감 2018/10/18 2,971
863625 독감주사 맞으시나요? 9 .. 2018/10/18 2,591
863624 각종 토르말린제품 4 의문 2018/10/18 2,058
863623 정윤희씨 사진들을 보면 진짜 44 놀랍다 2018/10/18 21,525
863622 내뒤에 테리우스 정인선이랑 소지섭 넘 잘 어울려요 18 ㅈㄴ 2018/10/18 5,030
863621 방금 해 먹은 간편 월남쌈 feat. 트레이더스 9 ㅇㅇ 2018/10/18 4,208
863620 웹소설 작가들 수입 구조가 어찌 될까요? 9 ?? 2018/10/18 5,147
863619 대출-금리 ‘2중 압박’…서울 부동산, 하락세 다가서나 10 .. 2018/10/18 3,977
863618 전 인스타 가장 궁금한 부분요 2 2018/10/18 2,494
863617 배앓이 하다 감기오는 애들..왜 그럴까요? 8 2018/10/18 1,224
863616 이자계산 잘 하시는 분 이것좀 봐주세요. 4 sksmss.. 2018/10/18 815
863615 지금 자한당 이럴때인지(완전웃김) 14 답없음 2018/10/18 2,900
863614 성범죄자 주소 안내 1 허걱 2018/10/18 892
863613 온라인에서 물건사면 전부 상품평 쓰시나요. 10 꿀차한잔 2018/10/18 1,636
863612 음악 찾아주실 수 있나요? 27 .. 2018/10/18 6,167
863611 물걸레 로봇청소기 고민하다 샀는데 너무 좋네요 28 로봇 2018/10/18 8,367
863610 도와주세요)찌개끝맛이 쓴데요 3 2018/10/18 1,198
863609 유치원 원장 월급 1,300, 아들 1,800, 딸 1,290만.. 13 ... 2018/10/18 6,659
863608 대입선배님들 수시면접복장 질문있어요 5 고사미맘 2018/10/18 2,204
863607 어서와 한국첨? 새로빠뀐 엠씨 12 으서와 2018/10/18 4,719
863606 만나면 퉁명스럽게 굴면서 또만나자는 사람 6 .. 2018/10/18 1,455
863605 천주교평신도모임 '신부 수녀 처형한 북한의 미화에 교황을 이용말.. 17 괴뢰 2018/10/18 3,459
863604 몸매가 똑같고 5센치면 몇킬로 차이날까요 4 가을 2018/10/18 2,189
863603 건설, 법률, 출판인쇄계가 보수적이라는데, 진보적인 업종은 뭐가.. 3 ㅇㅇ 2018/10/18 717
863602 고등남학생 롱패딩 입나요? 7 고딩 2018/10/18 2,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