샀거든요.
감자는 시댁에서 가져온 것이 많이 있는데
싹이 막 요동치듯이 쏫아 오르고 있어서
빨리 먹어야 해서
오늘 아침 감자스프를 만들었습니다.
집 냉장고에서 구르고 있는 무염버터, 소금, 후추,치킨스톡,우유, 감자, 양파를 준비하시고
양파 중간크기 3개 잘잘잘 썰고 감자 중간크기 2개를 잘잘잘 썰고
집에 있는 후라이팬이나, 스탠냄비나, 웍이나
아무거나 불위에 올려서 버터를 50g 정도 넣고 녹인후
양파를 넣어서 볶아주세요.
걍 볶다보면 양파가 투명해지고 노래지다가 약간 갈색으로 변하면서
진득~~~~한 느낌이 들어요.
그때 감자를 투하해서 조금 볶다가 물을 넣고 치키스톡 좀 넣고 푹푹푹 익혀줍니다.
(치킨스톡 없으면 조미료 아무거나 넣어도 된다네요. ㅎㅎㅎ)
감자기 다 익으면
불끄고 핸드블랜더로 휘휘~~~~~~~저어서 스프모양으로 만듭니다.
(핸드블랜더 없으면 조금 식혀서 믹서기에 갈아도 좋아요~)
그리고 우유를 넣는데 원하는 농도가 될때까지 좀 넣어주세요. 마음대로
약불에 5분 정도 끓이고 꺼주면 됩니다~~~
스프그릇에 감자스프를 넣고 그 위에 집 냉장고에 뒹굴 거리는 치즈 (노랑치즈, 하양치즈, 파마산치즈 등등등)
아무거나 올리면 치즈가 스르르르르~~~녹으면
집에서 또 뒹굴거리는 빵을 찾아서 살짝 데워서 찍어먹으면
좋습니다~~~ㅎㅎㅎㅎㅎ
따뜻~~한 스프먹고 노곤해서 배두드리면서 쉬다보면 스르르르~~~눈이 감기고 잠이 살짝 들고나면
일어나면
살이찝니다~~~~ㅎㅎㅎㅎ
결론은
감자스프 만드는거 간단하다.
맛이 괜찮다.
먹고나서 잠들면 살이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