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은 사랑해주는 사람과 해야하나요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하나요
1. 사랑
'18.10.24 8:37 AM (121.146.xxx.167)당연히 날 사랑 해 주는 사람이죠
그래야 외롭지 않아요2. ..
'18.10.24 8:38 AM (222.236.xxx.17)성격마다 다를것 같아요... 저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랑 해야 행복할것 같아요 ,, 그래야 제가 엄청나게노력을 할것 같거든요...
3. ha
'18.10.24 8:39 AM (115.161.xxx.254)내가 사랑해도 피드백 없으면 꽝
나를 사랑해줘도 내심장에 반응 없음 꽝4. ..
'18.10.24 8:42 AM (59.12.xxx.72)살기 편하기로 치면 사랑해주는 사람이 좋죠
그리고 내가 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면
처음은 좋지...늘 내가 베푸는 사랑만큼
상대의 사랑이 오지 않아 어느순간 외로워지죠
평생 노력하며 사는 건 피곤해요..
한 순간 불꽃 같이 타올라 사그러지는 사랑이 아니라면
평생을 함께 할 사랑은.힘들여 노력하지 않아도
서로를 편하게 하는 사랑이 나을 듯요.5. 결혼 29년 차
'18.10.24 8:43 AM (162.222.xxx.124)저를 정말 사랑해 주는 남자랑 결혼해서
이제껏 별 탈 없이 아이들 잘 키우고 잘 살아온 사람입니다.
별 불만 없구요.
근데요
이제 다시 한번 결혼 해야 한다면 ..
내가 사랑 더 많이 하는 남편 만나서 하고 싶어요.
정말로 정말로 사랑은요 ...받는게 아니라 주는겁디다.
받아서만은 그 사랑의 기쁨을 몰라요.
그래서인지
남편은 일생 행복 했다네요6. ....
'18.10.24 8:45 AM (1.253.xxx.58) - 삭제된댓글어느경우도 한쪽이 0이면 이루어지진 않겠죠
어느정도 균형을 이루는 선에서 저는 전자인것 같아요
확신할수 없는 애정이 제 유일한 애정이라면 전 많이 불안할 것 같아요.7. ...
'18.10.24 8:46 AM (1.253.xxx.58)어느경우도 한쪽이 0이면 이루어지진 않겠죠
어느정도 균형을 이루는 선에서 저는 전자인것 같아요
상대의 마음을 확신할수 없는 애정이 제 유일한 애정이라면 전 많이 불안할 것 같아요.8. ㅇㅇ
'18.10.24 8:47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옛날, 결혼전에 늘 했던 생각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보다는 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겠다는 생각.
날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집안으론
시집가지 않겠다는 생각.
다행이도 내가 사랑하고, 날 사랑하며 양쪽 집안에서도
무리없이 승인한 사람과 결혼했는데
30여년 지난 지금까지 콩깍지가 벗겨지지 않았어요.
가끔 내가 삐쳐서 며칠 말안하고 했던 적은 있었지만
큰 트러블없이 삽니다.9. ㅈㄷㄱ
'18.10.24 8:48 AM (221.149.xxx.177)여자한테는 확실하게 전자가 맞음.. 남자들도 그러더군요. 남자들은 사냥 본능이 있어서.. 후자랑은 엥간하면 여자가 행복하게 살수 없다고.
10. 단풍이
'18.10.24 8:49 AM (124.53.xxx.190)제 주변 여자가 더 사랑해서 결혼한
두 커플 보니
남자가 좀 함부로 하긴 하대요.
두 커플이 절대적인 표본이 될 수는 없겠지만요.
여자가 좀 싫은 소리 하면
내가 결혼하자고 했냐?란 소리를ㅠㅠ
한 커플은
남자가 잘못하는경우가 있는데도
뭐라 어필도 못하고 끙끙...
저는 그렇게는 못 살겠더라구요11. 사랑은변해요
'18.10.24 8:57 AM (211.237.xxx.189)살다가 남편 사랑이 예전만 못하다 싶음 더 외로울 것 같아요 저는 사랑이 많은 편이고 남편은 좀 덤덤한데 20년차 되어 가도록 콩깍지가 안 벗겨져요
오늘 아침도 남편이 그럽디다 남편 사랑은 네가 대한민국 최고일 거라고12. ..
'18.10.24 8:59 AM (222.236.xxx.17)211님 행복하시겠네요..ㅋㅋㅋ20년동안 콩깍지가 안벗겨질정도면...ㅋㅋ 저도 그런 사랑 한번 해보고 싶어요... 정말 사랑할만 가치가 있는 사람한테 평생 사랑 주고 싶어요...
13. ‥
'18.10.24 9:22 AM (125.182.xxx.27)저는 제가 결혼하자했거든요 워낙 표현을 아끼는사람이라 근데 최근 철학관가서보니 남편이 저를 딸처럼 사랑한다고 어쩐지‥표현하고안하고 차이인데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사랑은 변함없네요
14. 전
'18.10.24 9:28 AM (175.223.xxx.50)안하는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결혼은 ..
15. 공평한 사랑이
'18.10.24 9:32 AM (1.254.xxx.155)아니면 안하는게 낫습니다.
주는 기쁨과 받는 기쁨 다 누리고 살고 싶고
일방적인건 공허해요.16. ㅇㅇ
'18.10.24 9:43 AM (175.223.xxx.198)전제는 서로 좋아해야 하고
그 중에 우열을 따지자면 상대방이 조금 더 좋아하는게 더 편할 것 같아요.
적당히 튕기면서 사는게 좋더라구요 ㅎㅎ17. ...
'18.10.24 9:55 AM (58.120.xxx.165)상대방이 좋아하는 게 편하지만 조금이라도 좋아하는 감정 없으면 힘들고..
감당할 수 있는 사람과 해야하는 것 같아요^^ 70년 동안 ㅎ18. 내가
'18.10.24 10:01 AM (211.36.xxx.63) - 삭제된댓글사랑하는 사람과 해야 후회가 없죠
적어도 결혼이라면....
나를 사랑하는 그의 사랑의 수치를 어찌알고
나는 사랑받는구나~하며 결혼을 하나요
상대의 사랑은 가늠하기 어려우니
나에 대한 감정이 좋구나 정도 인식하고
내가 정말 밥못먹고 잠못자고 할 정도로 사랑한다는
확실이 들면....19. ㅡㅡㅡ
'18.10.24 10:02 AM (220.95.xxx.85)편하려면 안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 게 맞아요 , 실망도 없거 더 노력하지 않아도 되죠 , 단 행복할수는 없겠죠 .. 근데 남자는 무조건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해야 하는 거 같아요 , 안 그러면 꼭 나중에 진짜 사랑을 발견했다는 둥 하더군요 , 남자가 로맨스를 더 좋아하더라구요
20. 흠ㅎㅎ
'18.10.24 10:06 AM (112.165.xxx.153)서로 사랑하는게 가장 좋지만...
둘 중 고른다면 저는 나를 사랑해주는 남자!
나를 엄청 위해주고 사랑해주니까 나도 마음이 가던데용 ㅎㅎ
그리고 결혼생활도 모두 내위주라 좋아요 편하고21. ms.han
'18.10.24 10:07 AM (211.114.xxx.56)한국의 결혼 문화가 여자가 불리하고 대우 못 받는 게 아직은 많은 구조라서
남자가 더 사랑해주는 결혼이 그나마 덜 억울22. ...
'18.10.24 10:17 AM (118.218.xxx.150)나를 더 많이 사랑해주는 사람과 결혼하면 뭔가 여자로써의 자존감 같은게 높아지는거 같습니다. 실제보다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될수 있는것 같아요 ㅎㅎ
23. ㄴㄴ
'18.10.24 10:20 AM (211.46.xxx.61)나아니면 죽겠다는 남자랑 결혼했는데....
엄청 헌신적으로 잘해줍니다 청소도 다해주고요 애들한테도 잘해요...
그런데 결정적으로 돈을 잘 못벌어요
중소기업 다니는데 급여가 넘 적어서 살림이 빠듯해요 둘이벌는데도요...
다시 태어난다면 돈잘버는 남자랑 살고 싶어요 ㅋ24. .......
'18.10.24 11:04 AM (155.230.xxx.55)성격좋은 사람이요.
둘다 성격이 좋다면,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물론 그 사람도 나만큼은 아니어도 날 좋아해야)과 하고싶네요.25. m&m
'18.10.24 11:29 AM (223.39.xxx.46)나를 나로 살게 해주는 남자요 :)
26. ...
'18.10.24 12:28 PM (222.99.xxx.66)그건 내가 행복한 결혼을 할건가요 아니면 남편이 행복한 결혼을 할건가요 라는 질문...
당연히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랑 해야지 무슨 인형인가요?27. 어차피
'18.10.24 1:03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사람의 마음은 변해요.
변하지 않는 건 인성, 능력이죠.28. 제일 좋은건요
'18.10.24 1:23 PM (220.80.xxx.61) - 삭제된댓글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사랑 많이 받고 사는거요
제가 그래요. 행복하지요29. ... ...
'18.10.24 2:15 PM (125.132.xxx.105)누가 누구를 더 사랑하네, 마네 하는 건 정말 중요하지 않아요.
젊은 남녀가 만나 느끼는 설렘, 끌림, 이유없는 그리움 등등은 조금 지나면 그 효력이 떨어집니다.
상대가 나를 꾸준히 좋아하고, 내가 그 사람에 대한 좋은 마음이 변치 않으려면 두 사람 모두 착해야 합니다. 둘 다 배려심, 솔직함, 책임감, 지적판단력, 입장을 바꿔 생각해 줄수있는 융통성 다 갖춰야 합니다.
이기적인 동기가 없어야 하고 이 모든 덕목에 경제력은 기본이에요.
남자의 경제력은 가정을 보호하고 풍요롭고 여유롭게 해주고
여자의 경제력은 여자를 남편과 시댁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줍니다.
누가 누구를 더 사랑해서 언제까지 그 사랑으로 버틸 수 있을까요?
나를 내가 지키고 내 사랑도 내가 지켜나가는 거라고 생각해요.30. ---
'18.10.25 3:15 PM (118.35.xxx.229)살면서 내가 사랑받고 잇구나를 본인이 느끼면 최상인거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67479 | 샌드위치 재료 뭐뭐 넣고하세요 20 | ,,, | 2018/10/24 | 3,901 |
867478 | 백일의 낭군님 현감 질문요 20 | 지금보는데 | 2018/10/24 | 3,721 |
867477 | 금융권에서 일하시는 분 있나요? 7 | 헐 | 2018/10/24 | 2,199 |
867476 | 뚜벅이 경주여행 다녀왔어요 7 | 걷기 좋아요.. | 2018/10/24 | 2,199 |
867475 | 정치..자꾸 그 밥에 그 나물이고 그 놈이 그 놈이라길래 19 | 진쫘 | 2018/10/24 | 990 |
867474 | 가톨릭 신자분들 질문 있어요 8 | ㅇㅇ | 2018/10/24 | 1,049 |
867473 | 대한항공입사에 대하여 | 큐피터 | 2018/10/24 | 808 |
867472 | 산본 아파트 추천부탁드려요 2 | 동생 | 2018/10/24 | 1,995 |
867471 | 전기렌지 프레임 나무판 DIY 1 | DIY | 2018/10/24 | 592 |
867470 | 靑 군사합의서 비준이 위헌? 北 국가 아냐… 법리 오해 10 | ........ | 2018/10/24 | 594 |
867469 | 한끼줍쇼 훈제삼겹살 7 | .. | 2018/10/24 | 3,632 |
867468 | 토플 점수 올리기 4 | 헤커스 인강.. | 2018/10/24 | 954 |
867467 | 부산 기장에 있는 힐튼호텔 아난티코브 가보신분 6 | .. | 2018/10/24 | 3,253 |
867466 | 다이마루 소재는(섬유)어떤건가요? 7 | ... | 2018/10/24 | 1,057 |
867465 | 아파트 관리소장도 부패많겠죠? 11 | 음 | 2018/10/24 | 2,375 |
867464 | 남자연예인들 심한 다이어트.성형은 진짜 삼가해야할것같아요 7 | ..... | 2018/10/24 | 4,764 |
867463 | 땅 천평이면 몇억 쯤인지요? 11 | 땅 | 2018/10/24 | 5,005 |
867462 | 술을 매일 마시면 4 | 알콜 | 2018/10/24 | 1,785 |
867461 | PC방 살인범 가정은 10 | 생각에 | 2018/10/24 | 3,392 |
867460 | 청년인턴 등 단기 공공일자리 5만9천개 만든다 9 | ........ | 2018/10/24 | 1,024 |
867459 | 체력 끌어올리는 방법좀 없나요 9 | ㆍㆍ | 2018/10/24 | 2,729 |
867458 | 남자들 참 이기적이예요 42 | ooo | 2018/10/24 | 9,895 |
867457 | 남자 나이 마흔되면 눈물이 많아지나요? 6 | ... | 2018/10/24 | 1,385 |
867456 | 내 맘 속 핫한 여성 연예인 있으신가요?^^ 19 | 걸크러쉬 | 2018/10/24 | 3,843 |
867455 | 리틀팍스 어떤가요? 6 | 고민 | 2018/10/24 | 2,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