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지난 달에 관리비 고지서를 누가 가져갔을 때는 착각했나보다 하고 말았는데 오늘 보니 이번 달 고지서도 가져갔네요. 우편함에 며칠 있었던 것도 아니고 제가 퇴근 시간이 일러서 같은 우편함의 다른 집들은 다 고지서 봉투가 그대로 꽂혀 있었어요. 이쯤되니 누가 일부러 가져간 것 아닌가 싶은데요.
관리비는 카드 자동이체라 연체 걱정은 없는데 여자 혼자 사는 집이다 보니 아무래도 신경이 쓰여서요.
도대체 왜 가져갔을까요? 관리비 고지서 알 수 있는 개인 정보가 있을까요?
관리실에 다음달에는 우편함에 꽂아놓지 마시라고 부탁드리려고 하는데 700세대 단지에서 너무 번거롭게 해드리는 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