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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연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겠어요..

1234 조회수 : 5,219
작성일 : 2018-10-22 21:37:40
저처럼 지나간 것에 대한 미련이 잘 안버려지는 분 계신가요..
특히 전남친들에게 그게 심해요..
전남친들은 인연이 툭 끊기는 거 잖아요. 그게 너무 어렵고 힘들어요
이별하면 힘든게 최소 6개월은 가구요.
그래서 재회도 해보고. 심지어 장거리되서 다른사람 만나고
자연스레 헤어져도 새사람만나면서 그전 인연 정리나 생각문제로
연애초에 트러블을 많ㅇㅣ만들었구요ㅠ
최근에도 구남친과 헤어졌는데 사귈땐 제가 잘못많이했지만
헤어지고 구남친도 한달도 안되서 전여친 다시만나서 저 상처마니줫거든요
심지어 결혼 할 나인데.. 모아둔돈도없고 직장도 불안하고 조건도 아니었어요. 근데도 차이고 반년가까이 힘들어했어요
그러다 소개팅 자리들어왔는데 그쯤에 구남친 연락왔더라구요
잘지내냐고. 진짜 욕했는데도 마음이 참 그렇더라구요.
다시 대화하다보니 전같구요. 저도 제가 미련한거알고
친구들 왜 연락받냐고 다 미쳤다고 욕하고
심지어 엄마한텐 연락왔단말조차 못하겠구요 너무 싫어하셔서..
와중에 소개팅을 나갔는데
소개팅남분은 너무 착하시고 적극적이라
한번에 크게 맘은 안갔지만 그래도 나쁘진 않구요..
근데 구남친때문에 마음에 진전이 안되는거같아요..
자꾸 연락오시는데 다시 봐야할까 고민되고
구남친은 다시 남친처럼 굴고.. 저도 받아주게되고
진짜 여기서도 호구냐 욕하실거아는데
스스로도 왜이렇게 미련못버리는지 모르겠어요.. 한심하고
마음이 왜이런지 감정 한순간인거 아는데..
구남친이 그렇다고 잘난것도 아니고 사귈때도 다들 왜만나냐할젓도로
조건차이났거든요.. 휴.. 진짜 제 팔자 제가 꼬는걸까요ㅠ
IP : 222.104.xxx.1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0.22 9:40 PM (182.221.xxx.74)

    사랑했던 사람을 칼로 무 자르듯 그렇게 오늘부터 너 싫어. 이럴 수 있는 사람 없어요. 간혹 이별이 안 힘들었다는 분들은 별로 안 좋아했거나, 사귀는 도중에 이별을 준비한 케이스. 6개월 힘들어하는게 정상이예요.

  • 2. ㅎㅎㅎ
    '18.10.22 9:58 PM (14.32.xxx.147)

    옛사람 미련못버리는건 그려려니 하는데 새사람 만나는 시기가 너무 빨라서 겹치잖아요
    혼자 있는건 불안해서 누군가는 만나야겠고 마음은 늘 이리저리 갈대고...
    매번 이런 경우 만드는 사람이라면 자신을 좀 돌아보세요 왜 늘 이렇게 되는지
    맺고끊는거 안되는 사람은 결혼하고도 그래요

  • 3. 에그
    '18.10.22 10:01 PM (180.64.xxx.24)

    전 반대라고 생각하는데
    구남친들에 대한 미련땜에 그런게 아니라
    현재의 본인이 행복하지 않으니까
    자꾸 과거에 좋았던 기억들 떠올리면 발목 잡고 있는 거예요
    당장 내 눈에서 하트 뿅뿅 나오게 해줄만한 사람 나타나봐요
    언제 그랬냐는듯 전남친들 생각 사라질걸요

  • 4. ㅇㅇ
    '18.10.22 10:02 PM (218.152.xxx.112)

    다음에 구남친 만나서 선남과의 청첩장을 선물해주고 잊으세요

  • 5. 에그
    '18.10.22 10:02 PM (180.64.xxx.24)

    불행한 사람은 과거에 사로잡혀 살고
    행복한 사람은 미래를 내다보며 산단 말이 있어요

  • 6. 전남친
    '18.10.23 7:18 AM (175.123.xxx.2)

    잊고 선본분이랑 잘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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