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간병중인데 맨날 저에게 간병인들 뒷다마에
오바해서 난리치니 간병인들도 왜 저렇게 집착하냐고 뭐라 해요.
저에게도 매번 전화해서 호들갑으로 난리를 칩니다.
예를 들면 날씨가 추워져서 이불을 두꺼운걸로 덥을때면
이때까지 엄마가 춥게 있었다고 난리난리에요.
여하간요 제가 참다참다 오바좀 하지 말라고 한마디했더니
니가 대든다고 또 난리더군요 .
간병인들은 암말도 안한다 자기한테, 그래서 제가 사람들이 느끼는건 다 비슷하다라고 했어요. 차마 말을 옮기지는 않았죠.
오늘 병원에 나타나서 첫마디가
너가 내가 난리법석부린다고 했지?
자 간병인 여사님에게 어디 물어보자! 이럽니다.
저 그냥 간다 그러고 나왔어요.
이런 사람은 말을 안섞는게 답이겠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형님때문에 미쳐요.
어쩌나 조회수 : 6,303
작성일 : 2018-10-22 12:32:19
IP : 223.62.xxx.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형님이 딸이죠?
'18.10.22 12:45 PM (223.39.xxx.177)님은 며느리고? 두사람다 이해되네요. 딸과 며느린데 감정이 똑같다면 그게 이상하죠
2. 愛
'18.10.22 12:46 PM (117.123.xxx.188)며느리가 시어머니 간병하는 게 대단한건데...
저 힘들어 못하겟다고.....
혼자 하시라고 말하고 한달 정도 쉽니다3. 간병인
'18.10.22 12:50 PM (223.62.xxx.235)있는대 간병하는게 아니라 얼굴보러 가는거 아닌가요
이런것도 간병한다 하나요? 물론 찾아뵙는다 힘들긴 하지만 병문안이 맞지 않나요?4. 시어머니가
'18.10.22 12:51 PM (223.62.xxx.1)불쌍해서 저도 최선을 다해요. 그런데 자기처럼 매번 꺅꺅 소리치면서 병실에서 호들갑을 같이 떨지 않으니 불만인가 봅니다. 형님은 어머니걱정에 매일 밤잠을 이룰수가 없다는데 제가 같이 밤을 새워야 직성이 풀릴 성격이에요.
5. 간병인이
'18.10.22 12:55 PM (223.62.xxx.1)계셔도 가서 도와드리고 발톱 손톱 깍아드리고 머리 말려드리고 간식 나르고 안마해드리고...할일이 꽤 있습니다.
6. 간병인이
'18.10.22 12:57 PM (39.113.xxx.112)손톱발톱도 다 깍아줘요. 머리 말리고 그런거 간병인이 다해줍니다
그사람들 배우는 책에도 다 있고요7. 형님이
'18.10.22 1:00 PM (223.62.xxx.1)못미덥다고 다 자기랑 저랑 해요.
8. 형님이
'18.10.22 1:02 PM (223.62.xxx.1)얼마나 못됐냐면 간병인이 휴일날 친구들 만나고 와서 피곤한것도 짜증내요. ㅜㅜ
이혼한것도 저렇게 놀다가 이혼당했을거라구요. 진짜 듣다보면 이 사람이 정상인가 싶어요.9. ....
'18.10.22 1:18 PM (221.158.xxx.217) - 삭제된댓글그럼 간병쓰지 말고 형님이 직접하시던지...
10. ..
'18.10.22 1:19 PM (223.54.xxx.152) - 삭제된댓글시누이가 아주 심청이 저리가라네요
11. 형님
'18.10.22 1:35 PM (203.246.xxx.74)그렇게 못미더우신데 저랑 어떻게 하시나요?
형님 마음대로 하고픈대로 하세요
저 그만둘랍니다.
그만두세요 뭔 짓이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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