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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여자아이 혼자두고 2박3일캠핑

hafoom 조회수 : 3,756
작성일 : 2018-10-22 08:18:35
아이가 셋입니다.누나 밑으로 남동생 둘
남편이 오는 주말 2박3일 캠핑가자는데
큰애가 봉사시간이 겹쳐 못가요.
집에 고양이도 있어 혼자 밥먹고
고양이 챙기고 2박3일 있어야해요.

남자애 둘 바닷가 캠핑 챙기기 힘들겠죠.
옷이며 먹을거며...그래서 남편은 제가 꼭 같이 가길 바라는데
이 상황을 정리 못한다고 저한테 화를 내요.
근데 전 애혼자 두고 갈 생각하는 남편이 이해안가고..
중2여자애 혼자두고 다녀보신 적 있으신가요?ㅜㅜ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세요.
IP : 123.111.xxx.92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22 8:19 A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안가고 말겠어요
    2박이나 아이까지 떼놓고 가서 뭐하게요

  • 2. hafoom
    '18.10.22 8:22 AM (123.111.xxx.92)

    _제가 가고 싶은 건 아니예요.ㅜㅜ 딱 한번 2박3일 저 없이 가더니 먹는거며 드럽게 힘들었나봐요.나 부릴려고 데리고 가는거예요.

  • 3. ///
    '18.10.22 8:23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아빠 맞나요?
    어찌 중학생 여자애를 혼자 두고
    일박도 아니고 이박 할 생각을 해요?

  • 4. 아니
    '18.10.22 8:24 AM (125.132.xxx.47)

    그렇게 가고 싶으면 혼자 가라고 해요 중2 여자애를 어디 2박3일 혼자 둬요?? 법적으로도 미성년인 아이를.

  • 5. 캠핑
    '18.10.22 8:27 AM (14.49.xxx.133)

    보통 캠핑족들 보면,
    집에서 손하나 까딱 안하는 남편들도
    캠핑가서는 밥하고 고기굽고 식사책임지던데,
    원글님 남편은 지금 무슨 경우인가요?

    아빠랑 아들둘이면,
    신나게 잘 놀 수 있겠는데,
    평소에 어떤 아빠이고 남편인지...
    한숨이 나오네요.

  • 6. 아들 둘이
    '18.10.22 8:28 AM (59.10.xxx.20)

    초등 아니에요? 아빠만 초등 아들 둘 데리고 캠핑 가면 되죠.
    그게 그리 힘든 일인지 이해가.. 젖먹이도 아니구.. ;;;

  • 7. 가지마세요
    '18.10.22 8:29 AM (211.187.xxx.11)

    이건 이해고 뭐고 필요가 없는 일이에요
    캠핑을 가고 싶으면 본인이 몸을 움직여야죠.
    어따 대고 짜증인지 어이가 없네요.

  • 8. hafoom
    '18.10.22 8:31 AM (123.111.xxx.92)

    집에선 청소만 해요.청소는 결벽증적으로다.ㅜㅜ
    캠핑때 먹을 거 제가 다 끼니별로 챙겨줘도 그게 힘든가봐요.적반하장으로 저한테 화내는데 저도 어이없네요.
    이기적인 인간같으니라구

  • 9.
    '18.10.22 8:33 AM (175.223.xxx.242)

    안간다고 반대가 아니라 이상황을 정리못한다고
    화낸다는거보니 ..원글님도 마음이 왔다갔다하나봐요
    마누라.엄마 부릴생각말고 없으면 없는데로 준비해서
    가는것이 캠핑재미기도 하고..그러면서 아들들 일하는것 배우기도 하는거지 .. 흔들리지마시고 다녀오라하세요.아빠부터 마인드가 죄송한데 꼰대네요

  • 10. hafoom
    '18.10.22 8:36 AM (123.111.xxx.92)

    →꼰대 맞아요.ㅎ 저도 맨날 꼰대라해요.근데 본인만 몰라요.

  • 11. 참교육
    '18.10.22 8:39 AM (182.222.xxx.70)

    나이 쳐 먹고 밥도 못챙겨 먹고 화라니요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어른인 니가 못챙겨먹는데
    내 딸은?
    라고 난 쥐잡듯 잡았을건데
    캠핑에 대한 로망은 있고 몸과 머리가 안따라주면
    안해야지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딸만 이박을 두고 간다구요?
    누가보면 계분줄 알겠다
    참교육좀 시키세요
    맞춰주니 그러지요

  • 12. 그리고
    '18.10.22 8:40 AM (59.10.xxx.20)

    그런 거 하기 싫으면 캠핑 못가는 거죠.
    그냥 팬션 잡아서 외식하며 놀다 와야죠.
    원글님이 넘 맞춰주고 사신 것 아닌지?

  • 13. ...
    '18.10.22 8:53 AM (59.10.xxx.26)

    그 아빠 이상하네요.
    캠핑을 그렇게 가고싶을까요?
    아이들때매 힘들면 걍 혼자 가든지,
    캠핑이 뭐라고.. 중딩딸을 2박3일간 혼자 집에 놔두고 캠핑갈 생각을 하는지.
    진짜 아빠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따름이네요. 위험한 것도 있지만 아빠로서 마음상태가 영 글러먹었네요.
    우리집은.. 고딩딸 혼자 놔두고 1박2일 어디도 죽어도 못가겠어서 그 좋아하던 여행을 접었는데...

  • 14. 미친
    '18.10.22 9:01 AM (211.186.xxx.187)

    캠핑에 미쳐서 중학생 여자애를 혼자 집에 두고 간다고요?
    말이 안나오네요;;;
    캠핑을 포기하던, 아들둘만 데리고 아빠만 가시던, 봉사시간 포기하고 딸까지 데리고가던지 해야죠
    고딩도 혼자 2박3일은 안된다고보는데 중2;;;
    저도 중2맘이지만
    남편분 진심 미치신거같구요
    여기 댓글 많이 달리면 꼭 보여드리세요
    절대 애 혼자 두고가지 마세요
    친아빠 맞는지 의심스럽네;;;

  • 15. ....
    '18.10.22 9:02 AM (222.235.xxx.49)

    아버지가 아들들 데리고 갔다오면 되죠

  • 16.
    '18.10.22 9:02 AM (180.224.xxx.210)

    댓글들 보여주시든지 해야 하려나요?

    이 참에 남자들끼리 캠핑 가보는 것도 의미있고 나름 재미있겠고만 남편분 참 이상하십니다.

    죄송한데요.
    그런 아버지 보고 배우면서 자란 아들들 별로 사위 삼고 싶지 않군요.

  • 17. ....
    '18.10.22 9:02 AM (124.80.xxx.231)

    봉사 미루고 그냥 다 같이 갔다오세요.

  • 18. 참..나
    '18.10.22 9:03 AM (121.188.xxx.122)

    이런 말하기 그렇지만...
    데려온 딸이예요?
    그렇지 않고서야
    겨우 중2딸을 어느 아빠가
    집에 혼자 두고 캠핑을 가요?
    그거가지고 헷갈려하는 님도
    너무 용감하거나 개념이 없거나 같아요.

  • 19. hafoom
    '18.10.22 9:04 AM (123.111.xxx.92)

    댓글보여줄려고 글쓴거예요.화내주신 님들 감사해요.

  • 20. 참나
    '18.10.22 9:05 AM (124.54.xxx.52)

    남편 욕해본들 답안나오는 집인데 봉사 빠지고 다같이 가세요
    중학생이 뭐하러 봉사를 가요
    특목고 인기도 시들한데

  • 21. 휴..
    '18.10.22 9:07 AM (125.180.xxx.122)

    중2여자애를 혼자 2박이나 지내게 하고 맘이 편할까요?
    봉사 끝나면 같이 출발하든지 아니면 엄마랑 딸이랑 뒤에 합류해도
    될거 같은데 굳이 떼어놓고 가려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 22. ..
    '18.10.22 9:09 AM (183.96.xxx.129)

    엄마가 확실히 하지 않는 이상은 이런일 계속 생길거같네요

  • 23. ...
    '18.10.22 9:11 AM (210.97.xxx.179) - 삭제된댓글

    저 중학교 2학년 딸이랑 초등 아들 있있어요.
    딸 혼자 두는 거 생각도 못할 일입니다.
    밥을 차려먹을려면 어른인 아빠가 해야죠.
    자기 편리와 기쁨을 위해 아이를 팽개쳐요?

  • 24. ...
    '18.10.22 9:18 AM (49.166.xxx.118)

    남편이 바라는건 아이가 봉사시간을 늦추고
    그걸 정리안한다고 원글님께 화내는거지...
    아이만 두고 가고싶다는건 아닐거 아니예요?
    그렇담 진짜 문제구요...

    괜히 아빠입장에서는 별중요하지도 않은 봉사활동가지고
    엄마가 가기싫은걸 애핑계 댄다고 생각할수도 있죠..
    가기싫으면 가기싫다고 하세요...
    그렇게 대화를 해야지 이렇게 글까지 올리면
    감정까지 더 꼬여버릴거 같은데요..
    솔직히 대화하는게 필요...

  • 25. ,,
    '18.10.22 9:19 AM (115.140.xxx.190)

    가능하면 봉사를 미뤄보고
    안되면 아빠랑 동생들만가야죠
    어찌 중2딸을 집에 밤에 혼자 둘
    생각을 하셨을까;;;

  • 26.
    '18.10.22 9:21 AM (118.45.xxx.153)

    중2 딸 혼자 둬도 될거같은데요
    아파트라면 혼자 밥차려먹고 잘 지낼꺼같고
    초딩아들아니라 유치원아들 둘이라도
    남편이 아들둘만데리고 캠핑가도 잘 지낼꺼같은데
    그거려고 가는 캠핑아닌가요..
    제가 봐서 두군데다 엄마 빠져도 가능할거같아요

  • 27. ...
    '18.10.22 9:23 AM (124.50.xxx.31)

    봉사 미루고 다 같이 가거나 아님 아빠랑 아이 둘만....
    아빠가 아이만 데리고 가는 것도 감성적이고 좋네요.
    이참에 좀 쉬시고 아빠가 아이만 데리고 가라 하세요.

  • 28. ...
    '18.10.22 9:31 AM (223.62.xxx.148)

    솔직히 아빠가 초딩남자애들 둘데리고 캠핑가긴 쉽지않죠..
    안전문제도 있고 막내가 별난편이라...
    저도 남편이 우리 초딩아들 둘데리고 캠핑가준다면
    넘 행복하겠지만.. 그러질않고

    큰애가 고학년되니 주말에도 일이 생기고 그래서 더이상 캠핑을 안하지만

    전에 캠핑한참 다닐때 같이 캠핑가는 가족이
    꼭 엄마는 안오고 애들만 아빠랑 오던데
    사실 그러면 다른집 엄마라도 챙기게 되어
    그것또한 민폐같기도 하더라구요~~

    아빠가 애들 엄청잘챙기고 그러면 몰라도
    사실상 좀 힘들거같긴 하네요...
    큰아이도 스케줄이 이제 생기는 나이인데..
    그냥 아빠랑 남자애들이랑 당일치기 외출이나 하는게 나을듯

  • 29. ,,
    '18.10.22 9:39 AM (211.186.xxx.187)

    특목고 갈꺼 아니면 봉사시간.성적 전혀 문제될께 없어요
    특목고 지원때문에 봉사시간이 꼭 필요하다면 방학때 채우시고
    따님 더 크면 시간이 더더 없을테니
    가족캠핑으로 다녀오세요
    남편분이 꼭 같이가길 원한다면 이 방법뿐임

  • 30. ㅡㅡㅡ
    '18.10.22 9:41 AM (175.193.xxx.186)

    님이 딸데리고 남편이 아들 둘 데리고 재혼한 케이스면
    욕하면서고 상황이해는 될 것 같아요
    아니라면 대체 남편 뇌의 상황이 궁금할 뿐이네요

  • 31. 글쎄요
    '18.10.22 9:42 AM (59.6.xxx.151)

    긴하고 급한 일이면 모를까 굳이 아이 일 있는 시간에 왜ㅠㅠ
    다른 엄마가 챙기는 건
    아빠가 무관심한거지 남자라서가 아닙니다
    남자라, 아빠라
    저 나이도 많고 지극히 가부장적인 집안에서 자랐습니다만
    여기서 오히려 놀랄 때 많아요

  • 32.
    '18.10.22 9:47 AM (210.183.xxx.226)

    캠핑에 미친 인간......
    부모도 아니네요

  • 33. 저기
    '18.10.22 9:54 AM (223.53.xxx.239)

    결벽증이시면 왜 캠핑을?

  • 34.
    '18.10.22 10:09 A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남편이 좀.. 모자란건지 이상한건지..

    본인이 아들 둘만 데리고 캠핑간다면 그런가보다하겠는데
    본인들 밥챙겨달라고 중학생 딸만 놔두고, 본인들 따라오길 바란다니.
    제정신인가요?

  • 35. 중2엄마
    '18.10.22 10:27 AM (1.240.xxx.41)

    그래도 무슨 일이라도 생겨 아이가 보호자가 필요할때 옆에 있도록 집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갑자기 아플 수도 있고 집에만 있는게 아니라 봉사하러 밖에도 나가는데 혹시 무슨 일 있을 수도 있고...
    제가 예전 중학교때 친구 만나러 가다가 교통사고 난 적 있는데 정말 울면서 엄마한테 전화했던 기억밖엔 안나네요.
    사고란게 예고하고 오는게 아니니 늘 방심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 36. 캠핑을
    '18.10.22 10:30 AM (117.111.xxx.229)

    왜 꼭 이번주에 가야하는데요?
    가고싶은 사람만 가라고 하세요
    여자애 혼자 놔두고 가는거 절대 안되죠
    무슨일이 생길지 어떻게 알구요

  • 37. 헐..
    '18.10.22 11:00 AM (175.203.xxx.11)

    저 아는 분도 아들 둘 데리고 혼자 캠핑가세요.
    일부러 아들과의 시간을 갖기위해
    부인 두고도 가세요.
    그 댁은 아들만 둘이구요.

  • 38.
    '18.10.22 12:26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제 딸도 중2인데...네버 네버~~~

    어떻게 어른이 자기 욕망에 충실하느라 미성년자를 방치할 생각을 할까요?

    캠핑이요? 저도 좋아해요. 가고싶죠. 허나 애를 팽개치면서는 절대 아니네요.
    새끼보호가 우선입니다.
    애아빠란 인간이 참 덜 되었네요.ㅠㅠㅠㅠㅠㅠㅠ

  • 39. 헐. 왜 못해?
    '18.10.22 8:26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남편 모지리?

  • 40. ...
    '18.10.22 9:19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봉사가 뭐라고.
    딸아이 데리고 가던가
    가지 말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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