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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법적으로 이혼했던 형님에게 연락하면 안되는거죠? 지금은 재혼...

.... 조회수 : 18,531
작성일 : 2018-10-21 02:00:37
형님과 아주버님이 3년전쯤 법적으로 이혼을 했어요
아주버님은 애가 5살이니 이혼을 거부했지만
형님이 성격차이로 소송 진행해서 결국 강제 이혼 당했어요
그런데 아주버님 설득과 노력으로 이혼한지 거의 6개월만에
아주버님과 형님이 같은 동네에 집을 얻고 오며가며 사나보더라구요
그런지가 벌써 2년이 넘어가요 되어가요
서류상 합치지만 않았을뿐 거의 재결합한거나 마찬가지였죠
아주버님은 저번 추석도 처갓댁에서 보냈구요
형님은 자기 아이 데리고 아주버님과 가끔 시댁 가곤 하더라구요
그런데 암튼 그때까지만해도 법적 재혼은 아니고 같이 살다시피 하는데
형님이 전혀 시댁일에 참여를 안해요
생신, 어버이, 제사, 명절, 모임 등등등 일체 신경 안쓰고 손을 놨어요
사실 결혼도 제가 먼저 했는데 형님은 시댁 일 거의 신경 안썼구요
그런데 이번엔 시어머니가 쓰러지셔서 저희 며느리 셋이 돌아가며 간병중인데
형님은 코빼기도 안비춰요
딱 한번 손님처럼 뭐 사서 병문안 오고 끝....
이혼해서도 계속 아주버님이 생활비 대주고 지금도 대주는걸로 알아요
그런데 여기까지는 그렇다쳐요
며칠전에 안 사실인데 형님과 아주버님이 서류상 재결합을 했더라구요
그런지 지금 1년...
근데 가족들에겐 오며가며 그렇게 지낸다고만 했으니 자세한 내막은 몰랐구요
그런데 형님은 시댁일 나몰라라
완전 나몰라라 해요
간병은 아들 셋이 저희더러 하라 하니 경제력 없는 저희 찍소리 못하고 그냥 불만 가득하면서도 서로 거부 못하고 며느리 셋이 돌아가며 하고 있는데
형님만 안하네요
이런 경우 제가 연락해서 말을 해도 될지 (같이 하자고...)
남들이 보면 제가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전부터 형님은 시댁일 빠질 궁리만 했던 사람이라
지금도 재결합한 마당에 저러고 있으니......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요
IP : 117.111.xxx.173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21 2:04 AM (68.106.xxx.129)

    님이 무슨 월권으로 연락을 하는 건가요??? 그집 남편이 그러라고 삼고초려해서 재결한 한 건데요.
    당연히 합의 했겠죠. 재혼하면서 시가일에 일절 신경쓸 필요없다고요.
    그리고 이혼했어도 자녀가 있으면 양육비받는 건 법적으로 애들 권리에요. 님이 뒷담화 할 일 전혀 아님요.

    시가일에 남인 며느리로 무료봉사하게 두는 님 남편을 족치세요. 그리고 안하면 잡혀가나요?? 님도 안해도 됨.

  • 2. ...
    '18.10.21 2:05 AM (125.177.xxx.43)

    이혼 전에도 안했는데 지금 할리가 있나요
    그 남편은 재결합만으로도 다행으로 여기는듯 하고요
    없는셈 치는게 낫겠어요
    차라리 남편들에게 주말엔 좀 하라고 하세요

  • 3. ..
    '18.10.21 2:07 AM (211.36.xxx.47)

    그런 것도 아주버님이 ok한 걸 텐데 어쩔 수 없는 거 아닌가요
    이혼도 형님이 원해서 한 거고 겨우 재결합한 모양인데 와이프한테 시댁 일 요구하기 쉽지 않을 듯요
    저런 상황에 아랫동서가 따지면 어이없을 거 같아요

  • 4. ....
    '18.10.21 2:11 AM (122.38.xxx.110)

    며느리들은 빠지고 아들 네명이 모여서 협의보라고 하세요
    1/n해야죠
    그집은 남편이 와서 하든 사람을 사보내든 하라하세요

  • 5. ....
    '18.10.21 2:11 AM (219.255.xxx.191)

    겨우 겨우 재결합한 집에 또 분란 만들고 싶나요? 심보 나쁘네요

  • 6. ,..
    '18.10.21 2:12 AM (222.236.xxx.17)

    남편들한테 하라고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님 남편을 족치세요. 그리고 안하면 잡혀가나요?? 님도 안해도 됨.2222 맞아요 남편을 족치시는게 낫지 싶네요.. 그래야 자기도 힘들면 다른 형제들한테까지 말할테니까요..

  • 7. ...
    '18.10.21 2:17 AM (117.111.xxx.196)

    아들 셋은 다 일하고 며느리 셋인 저희만 전업이예요
    그 이유로 저희더러 하래요
    그런데 억울하다 이거죠
    제남편에게 아주버님에게 돈이라도 받으라 하니 싸우자 덤뱌들고 난리치는데 어쩌나요 그럼

  • 8. 역시나
    '18.10.21 2:20 AM (68.106.xxx.129)

    남편이 시키는 시집살이. 알바라도 알아보세요. 전업이라 무료 노역에 끌려가기 싫다면요. 남편이 저러면 방법 없음.

  • 9. ....
    '18.10.21 2:24 AM (219.255.xxx.191)

    남편도 싸우자고 덤벼드니 어쩔수 없다면서, 형님은 남편보다 만만하게 생각되요?

  • 10. 핵심은
    '18.10.21 2:24 AM (211.172.xxx.154)

    돈버는게 답이네..

  • 11. ...
    '18.10.21 2:28 AM (211.36.xxx.246)

    남편은 한번 이혼한 형네 집 분란거리 만들기 싫은 거겠죠
    님도 형님처럼 남편 잘 구워삶고 사세요
    저희 집은 남편이 잘못한 게 많아서 시댁 가자고 말 못해요
    나 엄마한테 갔다올 건데 안 갈 거지? 그럼 혼자 다녀올게 하고 맙니다

  • 12. ..
    '18.10.21 2:33 AM (125.133.xxx.171)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거라더니 이글보니 이해가 되네요
    간병을 할수있는만큼만 화안나는만큼만 해요
    남편이 하란다고 다하니 화나죠..

  • 13.
    '18.10.21 2:36 AM (118.34.xxx.205)

    님들은그냥살던대로 남편 노예로 사세요
    한심합니다
    남편이 죽으라면 죽을건가요

  • 14. 치사해서
    '18.10.21 2:40 AM (125.177.xxx.43)

    차라리 알바라도 해서 돈 내고 말지

  • 15. ..
    '18.10.21 3:10 AM (175.223.xxx.17)

    형님보다 남편이 문제네요.
    이번에 진짜 이혼시키고 싶으면 연락하세요.
    괘씸하고 약오를수는 있지만..
    그것도 형님이 남편잘둔 복이겠죠.
    살다보니 그게 복인지 업인지는 그들의 몫이고..

    원글이 하고싶지않음 형제들이 균등하게 나눠서 간병인 고용하도록 하세요. 효는 셀프입니다.

  • 16. ..
    '18.10.21 3:20 AM (175.112.xxx.87)

    경제력도 없다면서 왜 일을 안하세요.
    하루라도 빨리 일 시작하세요
    간병한거 당연하다 생각들하지 고맙다 생각 안합니다.

  • 17. 이혼불사한형님
    '18.10.21 3:27 AM (68.129.xxx.115)

    님의 형님은 이혼을 하면서까지 거부한 일인데,
    원글님도
    시부모 간병이 싫으시면
    형님처럼 이혼을 하세요.

  • 18. ....
    '18.10.21 5:50 AM (73.70.xxx.132)

    이전에 비슷한 내용을 읽었던 것 같은데...
    여자분이 시댁갈등과 성격차로 이혼하고 전남편이 아이를 핑계로 계속온다고....
    이후 남편과 재결합을 할까 하는데 시댁에는 안알릴까 한다고 했을때 답글이 다들 응원하는 분위기였어요. 엮이지 말고 그냥 재결합한 남편과 아이만 챙기라고.
    시아주버님이 형님을 보호하고 있으면 어쩔수 없지요. 원글님 같은 경우 남편도 원글님 편이 아니니... 아르바이트라고 해서 돈으로 해결하던지 아님 몸으로 떼우는 수밖에요.

  • 19. ......
    '18.10.21 7:02 AM (122.34.xxx.163) - 삭제된댓글

    형님한테 전화했다가는 아주버님과 싸워야할거에요.
    이혼했다가 간신히 설득해서 겨우 이제 좀 살만할텐데
    동생도 아니고 동서가 전화해서 간병오라고 한다면 난리날걸요.
    원글님 남편도 그걸 아니까 동생들도 가만히 있는거구요.

  • 20. ..
    '18.10.21 7:06 AM (223.62.xxx.18)

    법적으로 이혼당했으면 아주버님이 잘못한건데 지금 얼마나 눈치보며 살겠어요.
    괜히 분란 일으키면 님이 이혼당할 판.
    저쪽은 시댁일 전혀 신경 안쓰기로 하고 모셔온거고 님은 아니거든요.

  • 21.
    '18.10.21 7:25 AM (211.36.xxx.143)

    형제들 다모여 가족회의 하세요
    저집은 형님이 간병 절대 안할 분위기고
    그럼 간병비 고용하게 돈이라도 달라하세요
    주말에라도 간병인 오면 훨낫잖아요
    글고 이꼴저꼴 보기싫음 일하세요
    일한돈으로 간병비쓰라고 돈내놓는게
    낫겠네요

  • 22. 님 형님이
    '18.10.21 7:30 AM (178.191.xxx.124)

    82에 글 올린거 같은데...여러번 올렸죠?
    이혼하고 친정에서 아파트 사줘서 애키우는데
    남편이 근처로 이사와서 애때문에 왕래하다 남편이 그 집으로 들어와 사는 형태인데
    시누이랑 시모가 그 집에 오고싶어 난리라는 글.

    이혼하면 남이에요.
    님도 억울하면 서류상이래도 이혼하고 시집일에 손 떼세요.

  • 23.
    '18.10.21 7:37 A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딱 님 글로만 보면형님내외 이상한 사람이지만
    그안에 많은 사정이 있어 보입니다
    위에 나온 말들이 맞다면 복잡하네요
    하지만 그 아들은 자기 몫은 해야지요
    부인몫까지 모두요

  • 24. 냅둬요
    '18.10.21 7:43 AM (211.245.xxx.178)

    물론 원글님도 그 집에 뭔일있든 모른체 하시구요.
    그집 일 뭐가 됐든요.
    아주버님 시키시고 나중에 아주버님 환갑정도나 탐석해주면 될거예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똑같이 해야지요...

  • 25. 주제넘다
    '18.10.21 7:44 AM (112.140.xxx.117)

    님이 무슨 권한으로 ???
    님도 하기싫으면 하지마시지
    시부모도 가만있고 그집남편도 가만있는데 왜 님이요?
    억울하면 원글님도 하지마세요
    이혼하든지‥

  • 26. ㅇㅇㅇ
    '18.10.21 7:54 AM (39.7.xxx.220) - 삭제된댓글

    이런거 보면
    부모는 재산좀 있어야하고
    부모한테 기여한 만큼 물려준다는 마인드로
    살아야함
    단 아픈자식 안쓰러운 자식은 부모가 챙겨줘야하고

  • 27. 그냥
    '18.10.21 7:54 AM (39.118.xxx.134)

    님이 나는 못한다 하고 빠지세요 남편이 ㅈㄹ을 하든 아주버님이 ㅈㄹ을 하든 다른 며느리들이 뒷목잡든 나도 형님처럼 안하련다! 하고 말아버리면 됩니다

  • 28. 팔자려니
    '18.10.21 7:57 AM (110.70.xxx.179) - 삭제된댓글

    남편은 못이기고 형님은 이길수 있다?
    남편하나만 잡아도 살거 같구만 형님처럼

  • 29. ..
    '18.10.21 7:59 AM (39.119.xxx.128)

    짜증나는 상황은 맞는데..
    님남편이 고생시키는 거에요~

  • 30. 윗님들 동감
    '18.10.21 8:00 AM (59.6.xxx.151)

    문제 접근 방식이 좀,,,
    싸우자는 남편은 무섭고 윗동서는 만만하신가 봅니다

    그 형님이나 님 부모 아니고
    자식들의 부모죠
    돈 내든, 간병인 보내든, 당사자가 하든, 아내를 시키든
    나눠해야죠
    님 댁은 님 남편이 나 대신 니가 해라 는 거고
    님이 맞서든 남편과 같이 벌고 님 가정 몫을 반분하든 내가 번다 나서든 중에
    택하실 이이고
    시숙도 지가 하든 사람 보내든 둘 중 택할 일이죠
    남편과 다른 형제간 그 문제 먼저 정리하게 해야 하는게 아닌지.

  • 31. ,.
    '18.10.21 8:21 A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본인이 알바자리라도 구해서 나가면 간병에서도 해방될일을 뭣땜에 남의집 분란 일으킬려하나요

  • 32. ㅇㅇㅇ
    '18.10.21 8:26 AM (166.137.xxx.60) - 삭제된댓글

    억울하다면 남편과 해결할 문제지 동서들이랑은 상관 없어요.
    전업이든 아니든 남편과 님의 관계가 그렇게 되어 있는 거예요.
    님이 시잡가서 일하고 고생하는 거 남편이 원하지 않는다면 전업이든 아니든 남편이 못하게 할텐데요.

    그리고 특히 이혼했던 동서가 안온다고 상관하지 마세요.
    겨우 재결합했는데 님 때문에 파탄나게 생겼다고 한소리 듣기 딱 좋아요.

  • 33. Dd
    '18.10.21 8:28 AM (166.137.xxx.60) - 삭제된댓글

    억울하다면 남편과 해결할 문제지 동서들이랑은 상관 없어요.
    전업이든 아니든 남편과 님의 관계가 그렇게 되어 있는 거예요.
    님이 시잡가서 일하고 고생하는 거 남편이 원하지 않는다면 전업이든 아니든 남편이 못하게 할텐데요.

    그리고 특히 이혼했던 동서가 안온다고 상관하지 마세요.
    겨우 재결합했는데 님 때문에 파탄나게 생겼다고 한소리 듣기 딱 좋아요.

  • 34. ....
    '18.10.21 8:42 AM (221.157.xxx.127)

    그냥 엔분의일 돈 거둬서 간병인 들여야죠

  • 35.
    '18.10.21 8:45 AM (211.36.xxx.143)

    형제가 세명이니 1/3 해서 님은 일주일중 이틀만
    하고 나머지는 알아서들 하라하세요
    남편한테도 그렇게 말하세요

  • 36. 전화하지 마세요.
    '18.10.21 8:47 AM (42.147.xxx.246)

    그 사람들 님들 탓에 다시 이혼하게 되면 님들이 그 집 아이 길러 줄 것 아니잖아요.
    그냥 남편에게 만 말을 하세요.

  • 37. ..
    '18.10.21 9:10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작금의 한국에선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짓이 전업이에요.
    최저임금법 때문에 경력직, 전문직이 아니면 죄다 최저임금 받고 있는데
    오히려 최저임금 수준의 일 밖에 못하는 사람들은 이런 상황이 더 나아요.
    어디가서 뭔 일을 하든 최저임금은 보장되니까요.
    나가서 돈 벌 자신 없으면 옴팡 간병일 뒤집어 쓰는 겁니다.
    님 맘에 드는 것만 골라서 먹을 수 없어요.

  • 38. .....
    '18.10.21 9:18 AM (122.34.xxx.163) - 삭제된댓글

    형님한테 전화해서 잘못되면 아주버니와 싸우게 될텐데 그거 감당하실 수 있겠어요?
    그 집은 이제 겨우 추스려서 잘 살아보려고 하고 있는데 건드리지 마세요.
    시부모님 입장에서는 큰 아들 이혼안하고 잘 사는것만으로도 감사할거에요.
    형제들도 그걸 아니 가만히 있는거구요.

  • 39. .....
    '18.10.21 9:20 AM (122.34.xxx.163)

    형님한테 전화해서 잘못되면 아주버니와 싸우게 될텐데 그거 감당하실 수 있겠어요?
    그 집은 이제 겨우 추스려서 잘 살아보려고 하고 있는데 건드리지 마세요.
    시부모님 입장에서는 큰 아들 이혼안하고 잘 사는것만으로도 감사할거에요.
    형제들도 그걸 아니 가만히 있는거구요.
    남편도 자기편으로 만들지 못하시면서 다른 가정에 전화해서 어쩌시려구요.

  • 40. 이해가 잘
    '18.10.21 9:31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경제력없는데 왜 일을 안하셔요?
    어여 일자리구하고 출근 하면 만사오케이
    자식들이 해결하게 놔두세요

  • 41. ㅇㅇ
    '18.10.21 9:49 AM (39.7.xxx.220)

    근데 이러면
    시숙이 날로 먹는거 아닌가요?
    자기 마누라 일시키기 싫은건 그렇다치고
    그럼 지가 일하던가
    다른 형제들 몸으로 고생하는거 고려해서 돈은 더 내던가
    (1/n 수준말고 그 이상으로)

  • 42. 저도
    '18.10.21 9:53 AM (175.223.xxx.129) - 삭제된댓글

    비슷한 입장.

    전 제사 많은 맏며느리예요. 동서는 오래전에 집 나가서 이혼했고 시집식구들은 그 누구도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해요.
    시어머님은 허리가 아프셔서 못하시고, 남자들과 시누이들은 그렇게 커서 안한다하고, 시작은 어머님들은 교회 다니신다고 안한대요.

    그래서 저랑 동서랑 둘이 해야 했었는데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명절이나 제사 돌아오면 시동생이랑 싸우고 오다 안오다 하더니 결국 이혼했어요.

    결국 저 혼자 죽도록 하고 있는데 문제는 제가 암환자예요(왜 암 걸렸는지 다들 짐작 가시죠?).
    지금은 제 팔인데도 제가 마음대로 컨트롤 하기 힘들만큼 힘이든데도 여전히 도와주는 사람 없고 저 혼자합니다.

    동서는 있는건지 없는건지...
    이전 동서가 나가고 시동생이 바로 연애해서 동거하고 있는데 혼인신고를 안합니다. 같이 산지는 엄청 오래되었어요. 10년 가까이 될거예요.
    그러면서 결혼은 안한채 시집에도 자주 놀러오고 시집 행사에도 다 참여합니다. 물론 저 오고싶은 날만 와요.

    명절이나 제사때는 안오고(시동생이 먹을것 싸감) 시집식구들 생일이나 기념일등으로 밖에서 외식을 할때는 애기들 생일까지도 다 참여합니다.
    그리고 친인척 결혼식도 다 갑니다. 가서도 거의 며느리 대접받고 다녀요.
    웃긴건 김장철에도 옵니다. 물론 김장 끝나고 와요. 김치 가지러 와서는 고생 많았다고 어머니 선물 사오고 먹을것 가져와서 엄청 이쁨받아요.

    제가 보기엔 결혼식이나 혼인신고는 영원히 안 할듯 싶어요. 전부인이 왜 이혼했는지 아니까 자기 나름대론 잔머리를 쓰는건데 중간에서 저만 죽을맛이죠.

  • 43. ...
    '18.10.21 10:02 AM (110.70.xxx.133)

    윗님은, 하기싫다 하면서 결국 본인이 하는거잖아요.
    누가 님보고 그거 안하면 죽인다 위협한것도 아니고
    벌금 매길거라고 협박한것도 아니고
    오로지 본인 의사에 따라 본인이 자발적으로 그 일을
    하고 있으면서
    왜 남탓을.....

    본인의 행동을 결정하고 일을 하겠다고 결정한건
    바로 윗님 본인이에요....

    남탓 하지 마세요..
    원글님도요..
    원글님네 큰형님 부부는
    서로 그렇게 합의하고 재결합했나보죠..
    원글님네 부부 일은 부부가 합의해서 정하세요.
    돈 못버는 전업이라 제사일 하는게 싫으시면
    취업하시고
    취업하기싫으시면 제사일이라도 열심히 하시든지
    부부간 합의가 먼저이지
    왜 그 원인을 남한테 뒤집어 씌우나요.

  • 44. ,,
    '18.10.21 10:06 AM (68.106.xxx.129)

    저도님, 그런 콩가루 집안 제사를 기여코 이어가겠다고 하는 건 님이에요. 누구 원망 마세요.
    하던 말던 냅두면 시모가 하다가 결국 절에다 맡길 거에요. 그게 낫죠. 콩가루가 제사로 안 바껴요.

  • 45. ....
    '18.10.21 10:34 A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아주버님께
    경제적부담을 그만큼 더 드리세요
    그리고 연락하지 마세요
    글 읽어보면 형님이 보통 분은 아닌듯해요

  • 46. ..
    '18.10.21 10:39 AM (125.185.xxx.24)

    저도님 제사를 없애요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뭐하는 짓인지.

  • 47. ...
    '18.10.21 10:55 AM (116.120.xxx.77)

    보아하니 그 형님은 시댁 (원글 포함) 때문에 이혼한듯.

  • 48. ㄹㄹ
    '18.10.21 10:59 AM (58.141.xxx.76)

    하기싫으심 가지마세요. 형님보고 오라하는거보다는 님도 안가는게 더 쉽잖아요.

  • 49. 재결합
    '18.10.21 11:37 AM (14.52.xxx.212)

    한 조건 중에 하나가 시집일에 1도 참여시키지 말라는게 포함 되어 있을 듯요. 오직 아이와 자기 가정만을위해서 살겠다는거 있을 것 같아요.

  • 50. 저도님
    '18.10.21 11:42 AM (210.220.xxx.245)

    님이 암걸리신거 안된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어라고 일하시는것도 님이시네요.
    암걸리셨으니 나 못하겠다하고 그만 하셔도 됩니다.
    이미 님의 몸이 손들었는데 왜 자꾸 그 몸에게 이래도 안죽을래? 이래도? 하며 계속 힘들게 하시는거죠?

  • 51. 지나다가
    '18.10.21 11:44 AM (211.36.xxx.152)

    부러우면 원글님도 따라 하세요 이혼후 재결합

  • 52. ㆍㆍ
    '18.10.21 11:51 AM (119.71.xxx.47)

    동서들끼리 해결하지 마시고 원글 남편과 해결할 일입니다.
    동서네 부모님 아니고 원글 남편 부모일이니.

    이혼하시거나 직업가지거나 하면 되겠네요. 남편이 반대하면 배째라고 하지마세요. 그럴의지가 없으면 남편이 시키는대로 살보.

  • 53. ,,,
    '18.10.21 1:46 PM (121.167.xxx.209)

    남편을 뭇 설득하면 형님에게 전화하지 말고 아주버니한테 전화해서
    간병 하라고 하세요.
    자기 차례되면 본인이 하든지(직장에 휴가 내고) 간병인 쓰던지 알아서 할거예요.
    저희도 큰 아들네가 모른척 해서(큰며느리가 못한다고 하고)
    나중에 아들들끼리 1/n 하루씩 돌아 가면서 간병 하는데
    자기네 차례 오면 저녁7시 교대 하기로 했는데 밤12시에 와서
    간병 하겠다고 하고 일이 바빠 아침 7시에 출근해야 하니 그전에 교대해 달라고 하더군요.
    그말도 남편이 형에게 해야 하는데 원글님이 남편과 담판 지으세요.
    이혼 불사 하고요.

  • 54. 순이엄마
    '18.10.21 2:46 PM (112.144.xxx.70)

    형님은 이혼까지 하면서 얻어낸 자유인데
    왜 얻혀가시려는건지요.
    본인의 자유는 본인이 지키는겁니다.
    형님이 얌체처럼 느껴지지만
    그래도 어쩔수 없는거구요.
    전화하시면 형님도 이혼하겠지만
    원글님도 이혼 당할듯한데요.
    이왕 이혼될거라면
    형님 방패삼지 말고 홀로 싸우세요.

  • 55. 딴 말
    '18.10.21 3:13 PM (120.29.xxx.53)

    댓글들과는 딴 말이지만, 정말 아들 키워봐야 아무 소용 없네요.
    결혼하면 아예 딱 따로 떼어 내야할 존재같아요. 그동안 부모 형제도 없이 큰 고아처럼요.
    부모도 그 자식 키울 때 그냥 내버려 두진 않았을텐데 세상에나 여자 하나로
    자기 부모 형제도 모른 체 하고 지 마누라 말에 꼼짝 못하는 상등신이네요.
    저렇게 이기적인 여자들은 고아와 결혼해야 딱 맞는데 어쩌다 형제 많은 집 아들이랑 결혼해서
    그 형제들 의 다 상하게 하고 고립되게 만드는지. 여자들의 이기심에 진절머리 나요.

  • 56.
    '18.10.21 3:26 PM (222.110.xxx.86)

    나참
    전업이 무슨 죽을죄를 졌다고
    그렇게 기가 죽어 사는지...
    자식들이 안하는걸
    며느리들 시키는게 문제 아닌지..
    그집안은 남자들이 기가 세고 여자들이 죽어지내나 보군요
    형님은 냅둬요

    각자 집안에서 결정할 일이죠
    님은 님 남편을 설득못해서 그리 사는거고..

  • 57. Qqq
    '18.10.21 3:46 PM (175.223.xxx.44) - 삭제된댓글

    자기자식이 하는게 맞지
    며느리가 그거 안한다고 이기적이라하면
    장인장모 입원할때 간병에 대해 생각조차 안하는 사위에겐
    인간쓰레기라해야하나요
    우리나라 대부분 남자들이 인간쓰레기 되겠군요
    여자들 이기심이 진절머리 나면
    남자들 이기심에도 진절머리 나야죠?

  • 58. ......
    '18.10.21 3:48 PM (58.140.xxx.208)

    님 남편이 그런생각이면 님이 고생하는 수 밖에요.
    그런 남편이면 백날 이야기해봐야 말 안통할듯요
    님이 나서서 형님 오리가리 할 건 아닌 듯.

    현실조언.

    님 정 답답하고 싫으면
    취직하세요.
    당장 일하기 어려우면, 어디가서 설거지라도 하세요.
    주변에 자존심 상하면, 멀리 아는 사람 없는 동네라도 가서 하세요.
    돈 벌이 하고 있다고 하면
    다시 나와서 간병하라고는 못할 듯.

    남편한테는, 노후설계 어쩌고 좋게 포장 잘 해서 말하시고요.

    돈 버느라 힘들어서 오고가고 아예 못하겠다고
    집에서도 뻗으세요.
    실제 몸노동이라도 하시면 피곤해서 못갈 겁니다.
    그럼 억울할 일 없죠?
    님도 돈 벌고.

  • 59. 샤라라
    '18.10.21 3:54 PM (58.231.xxx.66)

    저번에 어떤 둘째 며느리가 첫째 며느리에게 집안일인가 행사에 참여해라 한마디 했더니 결국 이혼했다고 남편은 자신이 이혼시켰다고 마구 화냈다고 글 올라왔었어요.

    원글님도 윗동서네 다시 이혼시키고프면 전화해대고 참여하라고 하세요.

  • 60. 번짓수 잘못 찾는
    '18.10.21 4:22 PM (175.223.xxx.4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이건 전업이고 맞벌이고의 문제도 아니고
    동서네는 이런데 우리는 왜 이러냐며 공평성을 따질 문제도 아니예요
    님과 님 남편 사이의 문젠데
    윗동서든 아랫동서든 남의 집 사정에
    님이 감놔라 배놔라 할문제가 아니예요
    님 남편 형제자매들 사이의 문제에 님이 왈가왈부할 필요없고요
    님 남편이 맡은 부분을 님이 얼마나 책임 져야하나 마나의 문제는
    님과 님 남편이 알아서 할일이죠

  • 61. 자식
    '18.10.21 5:22 PM (58.143.xxx.127)

    바라지 말고 키운걸로 다하면 문제 안 생깁니다.

  • 62. ㅇㅇ
    '18.10.21 5:25 PM (121.168.xxx.41)

    그 윗 동서처럼 이혼해서 다시 결합해보세요

  • 63. 이런심보는
    '18.10.21 5:46 PM (180.229.xxx.124)

    무슨심보일까요
    님 억울한거는 알겠는데
    왜 남한테?
    본인이 못하겠음 하지 마시고
    남의 여자는 신경끄세요

  • 64. 본인도 아시죠?
    '18.10.21 6:01 PM (106.253.xxx.206)

    님들은그냥살던대로 남편 노예로 사세요
    한심합니다
    남편이 죽으라면 죽을건가요22222

    문제는 그 형님이 아니고 님 남편....아니 그에 종속된 원글이예요...엄한데 잡지말고 번지수 잘못 짚었어요
    애먼 형님을....그 형님은 본인 남편 꽉 잡고 잘 사는고만

  • 65. ..
    '18.10.21 6:16 PM (180.71.xxx.169)

    아휴 쫌
    남편한테 큰소리 칠 입장이 아니면 차라리 일하러 나가세요.
    그리고 시모님들 제발, 며느리들한테 간병 좀 시키지말고 요양원을 들어가든 간병인을 쓰든 하세요. 남의집 딸들 데려다가 잘해준 것도 없으면서 간병을 왜 시킵니까? 시부 밥까지 차리게 하겠죠 분명

  • 66. ㅇㅇ
    '18.10.21 8:01 PM (125.137.xxx.55)

    그러게 아들 잘키워요.
    지네부모인데도 나몰라라 하겠다 하잖아요.

    남의집 딸들 데려다가 잘해준 것도 없으면서 간병을 왜 시킵니까222222222

    간병은 아들.딸에게 바랍시다 또는 요양원.반찬가게.목욕봉사 등등 셀프해결이요.

    요즘 셀프해결하시는 80넘은 노인들도 천지인데..
    센스없게 왜그래요?

  • 67. 암걸리고서도
    '18.10.21 8:03 PM (223.38.xxx.207)

    그집제사를 울면서 지내주는 저 마음은 대체 뭘까요.... 어쩌ㅏ다 여자들은 저렇게 살게 되나요.. 욕먹고 안하면 그만인데 왜 저런 착한 컴플렉스 걸리는거죠? 저 욕먹어가며 제사참석 안해요 가고싶을때 가요 이젠 남편이 알아서 커트합니다 죽은사람을 빙자해서 산사람들 욕심채우는 제사라고 자기도 알아서 빠집니다. 저분땜에 화가 나네요 . 암걸렸는데 도와주는 사람없이 아직도 제사를 지낸다니@@

  • 68. .........
    '18.10.21 8:34 PM (1.241.xxx.21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남편과 싸우는게 무서운 이유는 싸우면 원글님 손해, 이혼하면 원글님이 아쉬우니까.
    아주버니가 형님과 재결합한 이유는 이혼하니 아주버니만 아쉽고 손해니까.
    .
    형님은 아쉬울거 없는 결혼생활중이고, 원글님은 님이 아쉬운 결혼생활중이잖아요.
    돈 버는걸 떠나서 결혼생활은 주도권따라 움직여요.
    무형의 자산이 많으면 굳이 돈 안벌어도 주도권 가질수 있고요.

  • 69. .........
    '18.10.21 8:39 PM (1.241.xxx.21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남편과 싸우는게 무서운 이유는 싸우면 원글님 손해, 이혼하면 원글님이 아쉬우니까.
    아주버니가 형님과 재결합한 이유는 이혼하니 아주버니만 아쉽고 손해니까.

    형님은 아쉬울거 없는 결혼생활중이고, 원글님은 님이 아쉬운 결혼생활중이잖아요.
    결혼생활도 자세히보면 어느 한쪽에 주도권이 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게 경제적 활동에 의해 형성된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아니예요.
    그 외에도 유무형의 여러가지 가치들이 관여하죠.

  • 70. 냅두세요
    '18.10.21 8:41 PM (121.174.xxx.203)

    참 원글님도 생각이 없네요
    큰며느리가 아주버님하고 살기 싫어서 이혼한건데 재결합을 설사 했다고 하더라도
    님이 무슨 자격으로 형님한테 전화해서시부모 간병 얘기를 하나요?
    진짜 생각이라는걸 좀 하고 사세요
    님이 억울한 생각이 좀 드시는거 같은데 그럼 남편한테 불만을 토로하시던지 일하러 다니세요
    전업이라서 간병 시킨다는 그 집구석도 참 답이 없네요
    그러니 큰며느리가 그런 답 없는 집안에 평생 개고생 하기 싫어서 이혼했겠죠

  • 71. 막말죄송하지만
    '18.10.21 8:47 PM (175.223.xxx.22) - 삭제된댓글

    하여튼 시댁여자들이 문제예요
    님 간병하기 싫고 억울하면 남편 잡으세요
    괜히 재결합해서 잘 지내려하는 가정 파탄내지 말고요.
    하기싫으면 남편하고 상의해서 하지 마시던지
    아님 이혼불사하고 싸우시던지
    괜히 엄한사람한테 전화해서 남편 잡지도 못하고
    그 화풀이 하시려고요??
    세상 제일 찌질한 인간인 것 처럼 보여요
    당당히 남편에게 맞서세요
    엄한여자에게 화풀이 마시고요

  • 72.
    '18.10.21 9:15 PM (122.35.xxx.221) - 삭제된댓글

    아니 같이 사는 남편도 어떻게 하지 못하는 분이 같이 살지도 않는 사람한테 왜 이래라저래라 하려고 하세요?

  • 73. 님남편을
    '18.10.21 9:44 PM (110.70.xxx.126)

    족치세요 -끝-

  • 74. 억울하고 부러우면
    '18.10.21 10:28 PM (112.145.xxx.133)

    댁도 이혼하고 재결합해요

  • 75. 원글님
    '18.10.21 10:59 PM (211.248.xxx.164)

    알바라도 찾아서 하시고 님도 몰라라 하면 됩니다.

    댓글 중 저도님.
    아니 무슨 암 걸린 사람이 제사를 지내요???
    그것도 일 할 사람 없어서 혼자?
    이제 그만 지내시면 안 되나요?
    이 세상에 나 없으면 끝인데 무슨 죽은 사람들을 위한 제사를
    혼자 죽기살기로 지냅니까?
    너무 안타깝네요.

  • 76. 위에 암 걸린님
    '18.10.21 11:29 P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집안에 죽을병 내지는 깊은병 걸린 사람 있으면 제사 지내는거 아니래요.....
    님은 사람도 아닌거에요...........ㅉㅉㅉㅉㅉㅉ

  • 77. ....
    '18.10.22 1:31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근데 댓글 중에 사위는 장인장모 간병 안한다고 뭐라하는글
    그럼 남편이 번돈은 아픈 친정부모에게 전혀 안쓰는가요
    본인이 전업이면 남편이 벌어온 돈으로 병원비나 친정부모 용돈이라도 줄꺼 아니에요

  • 78. ....
    '18.10.22 1:32 AM (1.237.xxx.189)

    근데 댓글 중에 사위는 장인장모 간병 안한다고 뭐라하는글
    그럼 남편이 번돈은 아픈 친정부모에게 전혀 안쓰는가요
    본인이 전업이면 남편이 벌어온 돈으로 병원비나 친정부모 용돈이라도 줄꺼 아니에요

  • 79. ...
    '18.10.22 2:10 AM (110.70.xxx.133)

    129.29님은

    아들들이 할 일을
    며느리한테 하라고하니까 문제인데

    며느리 키우는데 시부모들이 뭘 하셨는데요?

    아들 키우는데 귀히 키우셨으면
    아들한테 받으세요
    엉뚱한 며느리한테 효도받을 생각 마시고.

    사위가 장인, 장모한테
    며느리만큼 해야한다고 강요하고 부담주는건
    듣도보도 못했는데 말입니다.
    유독 며느리한테는 뭐 맡겨놓은듯
    너무 당연하게 요구하는게
    더 꼴보기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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