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서 누워있는데 자식들이 신경도 안쓰네요
1. ...
'18.10.21 12:15 AM (125.188.xxx.225)남자애들은 원래 그래요,,,
몸조리 잘 하시고 신선한 과일 듬뿍 드세요 ㅜㅜ
해외이신 거 같은데,,마음이 안좋네요2. ....
'18.10.21 12:16 AM (122.34.xxx.61)솔직히 배고파서 라면 찾을 정도면..많이 안 좋으신건 아닌거...같기도..
3. ..
'18.10.21 12:21 AM (98.196.xxx.21)첫번째님땜에 위로가 되서 눈물이 나다가 두번째 댓글님땜애 빵터졌네요 ㅋㅋ 몸을 못움직여서 그렇지 식욕은 좋아요
4. 정상
'18.10.21 12:22 AM (58.125.xxx.147) - 삭제된댓글그 정도면 정상이네요.
억울하시면 애들 아픈때 똑같이 해보세요ㅎㅎ5. ..
'18.10.21 12:24 AM (98.196.xxx.21)진짜 그럴까봐요 지들아플때 아는척도 안해야지...
6. ..
'18.10.21 12:27 AM (42.82.xxx.148)애들한테 엄마 아프다.신경써라 말로 해야죠...
말안하면 잘 몰라요.
근데 참다가 화나서 말하지말고, 아프기 시작하면..엄마.아파요..이런거좀 해줘~~라고 좋게 말해야할듯해요7. aa
'18.10.21 12:32 AM (223.33.xxx.235)그정도면 착하네요
저희앤 물 좀 갖다달라해도 짜증부터 내고 안 갖다줍니다
저보고 잘못 키웠다 하는 사람 있음 입을 찢어버리고 싶어요
님 애들은 그정도면 양반이예요8. ㅠ
'18.10.21 12:42 AM (49.167.xxx.131)우리아들딸들도 그래요 아파도 혼자일어나 밥해먹이고 누워있음 큰놈은 병원가라고 그러고 말고 딸도 ㅠ 이렇게 키워도 여기 부모원망하는 자식들처럼 저원망하겠죠ㅠㅠ 그렇고 속썩이고 야단치면 그말을 두고두고 얘기하는거보니그런글 보면 남일이 아닌듯
9. 저희아들은
'18.10.21 12:46 AM (59.28.xxx.164)치킨 두마리 사서 혼자 방에서 먹어요
그것도 계속 쭈욱 그래요
혼을 내도 안되요 자식 없다 생각하고 살아요
건강에 신경쓰고 살아요10. 무슨 원망까지
'18.10.21 1:05 AM (125.177.xxx.43)그 외에 딱히 애가 해줄게 뭐 있나요 그 정도면 무난합니다
죽이나 사다주는 정도?
내 몸은 내가 지키자 하고 삽니다
어른이니 애 아플때 챙겨주는거죠11. ㅇㅇ
'18.10.21 1:55 AM (125.183.xxx.190)평소에 엄마 도움 받고 살면서 귀찮거나 신경쓸일있음 나몰라라하는
녀석들 정말 무지 속상하죠 ㅠ
울아들들도 그래서 딱히 할말은 없네요 흑12. 술병나서
'18.10.21 6:59 AM (114.203.xxx.5)속도 울렁울렁 온몸이 욱씬욱씬~~큰아들에게 라면좀 끓이라니 김치넣고 끓여주네요. 어깨도 주물러주고 심부름좀 계속 시켰더니 "싫은데~~"하면서도 다 하네요.ㅋㅋ
그담날은 친구집으로 도망가블고 ~~
아빠가 카톡으로 혼내내요.13. 에고
'18.10.21 8:02 AM (45.64.xxx.67) - 삭제된댓글전 어릴때 엄마가 아프면 엄청 걱정이 되더라구요. 돌아가시나 싶어서..그래서 옆에 딱 붙어있었더니 엄마가 귀찮다고 ㅋㅋㅋㅋ 엄마 죽을까봐 걱정돼서 그렇다고 했더니 엄마가 자기 안죽는다고 소리를 꽥...ㅋㅋㅋ
14. 말을
'18.10.21 10:18 AM (58.230.xxx.110)해야 하더라구요
알아서 해주는거 그런거에,요새
아이들이 약해요15. ddddd
'18.10.21 10:48 AM (211.248.xxx.135)공감능력을 무슨 마법의 단어처럼 왱알왱알 대는 아줌마들이
자기 자식들은 정작 그 단어도 없던 세대보다 개판으로 키운다는게
비웃음거리지 뭐에요.16. ^^
'18.10.21 11:19 AM (125.176.xxx.139)싸가지가 없다기보단, 정말 모를수도있어요. 무지한거죠.
아이들중엔 하나하나 알려줘야 아는 아이도 있어요. 제가 그랬어요.^^;;;
아프시면, '엄마가 아프다. 그러니 너희들이 엄마를 도와주고, 신경써줘야한다.'라고 알려줘야 아는 아이도 있어요. 너는 이거이거 하고, 둘째인 너는 저거하고.' 등으로 구체적으로 알려줘야 해요.
물론, 그래도 안 하는 아이도 있겠지만요. 저처럼 몰라서 안 하는 아이일 수 도있어요. 엄마는 다 알아서 잘 하는 어른이라고 생각하는거죠. 그래서, 평상시에도 미리미리 집안일을 시키고, 해보게 해야좋은거같아요.
그런데, 화내고 혼내진 마시고, 진짜 ' 상식을 알려준다.'라는 마음으로 객관적으로 알려주세요. 혼내면, 기분나빠서 더 안 하려할지도... ^^17. 공감능력없는 예가
'18.10.21 11:31 AM (223.38.xxx.109)저 ddddd네요
저런 ㅂㅅ으로 자라면 재앙이네요18. ᆢ
'18.10.21 11:39 AM (223.62.xxx.90) - 삭제된댓글윗님은 뭔가 결핍있는듯
19. .,
'18.10.21 8:13 PM (118.218.xxx.145)내 몸 아픔 나만 손해더라구요.어쩌겠어요.ㅜ
언능 몸 추스리시고 힘내세요.
전 오늘 애들한테 느그 용돈으로 엄마 과자하나 사주라
했드만 사주기 싫은 눈치더라구요.애둘이 서로 눈치봄ㅋ ㅋ ㅋ
애미한테 돈 천원 쓰기 싫은가봅니다.ㅋ ㅋ
나도 미쳤지 ..씁쓸합니다20. 사바하
'18.10.21 8:15 PM (211.231.xxx.126)저희도 그래요..저나 남편이 잘못기른 탓이겠죠 ㅠ.ㅠ
이것들이 나중에 부모되고 부모마음 알면 달라질지 몰라도.
**
난 늙고 외로워지면 강아지 한마리 기를랍니다
외출했다 돌아오면
자식들은 쳐다도 안보는데
강아지들은 꼬리가 떨어져라 흔들고 반가워하죠?
이럴때 얼마나 정이 드는지.21. ......
'18.10.21 8:16 PM (39.113.xxx.94)입을 찢어버리고 싶다는 여자 댓글보고 눈 베렸네요;;;;
왜 애가 짜증내는지 알겠다는...22. 아픈 지도 몰라요
'18.10.21 8:25 PM (68.195.xxx.117)말을 안하면 딴세상에 사는 거랑 같아요
23. 원래
'18.10.21 8:26 PM (211.248.xxx.164)자식은 받기만 하는 존재예요.
얼른 마음 내려 놓으시고 먹고 싶은 거 있으면
이제 원글님 부터 챙기세요.
그만큼 키웠으면 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