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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서 누워있는데 자식들이 신경도 안쓰네요

.. 조회수 : 12,796
작성일 : 2018-10-21 00:13:44
몸이 안좋아서 누워있는데 자식들이 신경도 안쓰네요 첫째는 괜찮아요? 소리 한마디하고 지 볼일보러나가고 둘째는 ㅈ방에서 게임이나 하고 배고파서 저녁에 라면좀 끓이라거 시켰더니 그거 겨우 끓여주네요 내입으로 엄마 신경좀 써라 하기도 싫고 ...기껏 키워놨더니 저꼴이라니 너무 서운하고 서럽네요 저희애들 너무 싸가지없는거 맞죠
IP : 98.196.xxx.2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21 12:15 AM (125.188.xxx.225)

    남자애들은 원래 그래요,,,
    몸조리 잘 하시고 신선한 과일 듬뿍 드세요 ㅜㅜ
    해외이신 거 같은데,,마음이 안좋네요

  • 2. ....
    '18.10.21 12:16 AM (122.34.xxx.61)

    솔직히 배고파서 라면 찾을 정도면..많이 안 좋으신건 아닌거...같기도..

  • 3. ..
    '18.10.21 12:21 AM (98.196.xxx.21)

    첫번째님땜에 위로가 되서 눈물이 나다가 두번째 댓글님땜애 빵터졌네요 ㅋㅋ 몸을 못움직여서 그렇지 식욕은 좋아요

  • 4. 정상
    '18.10.21 12:22 AM (58.125.xxx.147) - 삭제된댓글

    그 정도면 정상이네요.
    억울하시면 애들 아픈때 똑같이 해보세요ㅎㅎ

  • 5. ..
    '18.10.21 12:24 AM (98.196.xxx.21)

    진짜 그럴까봐요 지들아플때 아는척도 안해야지...

  • 6. ..
    '18.10.21 12:27 AM (42.82.xxx.148)

    애들한테 엄마 아프다.신경써라 말로 해야죠...
    말안하면 잘 몰라요.

    근데 참다가 화나서 말하지말고, 아프기 시작하면..엄마.아파요..이런거좀 해줘~~라고 좋게 말해야할듯해요

  • 7. aa
    '18.10.21 12:32 AM (223.33.xxx.235)

    그정도면 착하네요
    저희앤 물 좀 갖다달라해도 짜증부터 내고 안 갖다줍니다
    저보고 잘못 키웠다 하는 사람 있음 입을 찢어버리고 싶어요
    님 애들은 그정도면 양반이예요

  • 8.
    '18.10.21 12:42 AM (49.167.xxx.131)

    우리아들딸들도 그래요 아파도 혼자일어나 밥해먹이고 누워있음 큰놈은 병원가라고 그러고 말고 딸도 ㅠ 이렇게 키워도 여기 부모원망하는 자식들처럼 저원망하겠죠ㅠㅠ 그렇고 속썩이고 야단치면 그말을 두고두고 얘기하는거보니그런글 보면 남일이 아닌듯

  • 9. 저희아들은
    '18.10.21 12:46 AM (59.28.xxx.164)

    치킨 두마리 사서 혼자 방에서 먹어요
    그것도 계속 쭈욱 그래요
    혼을 내도 안되요 자식 없다 생각하고 살아요
    건강에 신경쓰고 살아요

  • 10. 무슨 원망까지
    '18.10.21 1:05 AM (125.177.xxx.43)

    그 외에 딱히 애가 해줄게 뭐 있나요 그 정도면 무난합니다
    죽이나 사다주는 정도?
    내 몸은 내가 지키자 하고 삽니다
    어른이니 애 아플때 챙겨주는거죠

  • 11. ㅇㅇ
    '18.10.21 1:55 AM (125.183.xxx.190)

    평소에 엄마 도움 받고 살면서 귀찮거나 신경쓸일있음 나몰라라하는
    녀석들 정말 무지 속상하죠 ㅠ
    울아들들도 그래서 딱히 할말은 없네요 흑

  • 12. 술병나서
    '18.10.21 6:59 AM (114.203.xxx.5)

    속도 울렁울렁 온몸이 욱씬욱씬~~큰아들에게 라면좀 끓이라니 김치넣고 끓여주네요. 어깨도 주물러주고 심부름좀 계속 시켰더니 "싫은데~~"하면서도 다 하네요.ㅋㅋ
    그담날은 친구집으로 도망가블고 ~~
    아빠가 카톡으로 혼내내요.

  • 13. 에고
    '18.10.21 8:02 AM (45.64.xxx.67) - 삭제된댓글

    전 어릴때 엄마가 아프면 엄청 걱정이 되더라구요. 돌아가시나 싶어서..그래서 옆에 딱 붙어있었더니 엄마가 귀찮다고 ㅋㅋㅋㅋ 엄마 죽을까봐 걱정돼서 그렇다고 했더니 엄마가 자기 안죽는다고 소리를 꽥...ㅋㅋㅋ

  • 14. 말을
    '18.10.21 10:18 AM (58.230.xxx.110)

    해야 하더라구요
    알아서 해주는거 그런거에,요새
    아이들이 약해요

  • 15. ddddd
    '18.10.21 10:48 AM (211.248.xxx.135)

    공감능력을 무슨 마법의 단어처럼 왱알왱알 대는 아줌마들이
    자기 자식들은 정작 그 단어도 없던 세대보다 개판으로 키운다는게
    비웃음거리지 뭐에요.

  • 16. ^^
    '18.10.21 11:19 AM (125.176.xxx.139)

    싸가지가 없다기보단, 정말 모를수도있어요. 무지한거죠.
    아이들중엔 하나하나 알려줘야 아는 아이도 있어요. 제가 그랬어요.^^;;;
    아프시면, '엄마가 아프다. 그러니 너희들이 엄마를 도와주고, 신경써줘야한다.'라고 알려줘야 아는 아이도 있어요. 너는 이거이거 하고, 둘째인 너는 저거하고.' 등으로 구체적으로 알려줘야 해요.
    물론, 그래도 안 하는 아이도 있겠지만요. 저처럼 몰라서 안 하는 아이일 수 도있어요. 엄마는 다 알아서 잘 하는 어른이라고 생각하는거죠. 그래서, 평상시에도 미리미리 집안일을 시키고, 해보게 해야좋은거같아요.
    그런데, 화내고 혼내진 마시고, 진짜 ' 상식을 알려준다.'라는 마음으로 객관적으로 알려주세요. 혼내면, 기분나빠서 더 안 하려할지도... ^^

  • 17. 공감능력없는 예가
    '18.10.21 11:31 AM (223.38.xxx.109)

    저 ddddd네요
    저런 ㅂㅅ으로 자라면 재앙이네요

  • 18.
    '18.10.21 11:39 AM (223.62.xxx.90) - 삭제된댓글

    윗님은 뭔가 결핍있는듯

  • 19. .,
    '18.10.21 8:13 PM (118.218.xxx.145)

    내 몸 아픔 나만 손해더라구요.어쩌겠어요.ㅜ
    언능 몸 추스리시고 힘내세요.

    전 오늘 애들한테 느그 용돈으로 엄마 과자하나 사주라
    했드만 사주기 싫은 눈치더라구요.애둘이 서로 눈치봄ㅋ ㅋ ㅋ
    애미한테 돈 천원 쓰기 싫은가봅니다.ㅋ ㅋ
    나도 미쳤지 ..씁쓸합니다

  • 20. 사바하
    '18.10.21 8:15 PM (211.231.xxx.126)

    저희도 그래요..저나 남편이 잘못기른 탓이겠죠 ㅠ.ㅠ
    이것들이 나중에 부모되고 부모마음 알면 달라질지 몰라도.
    **
    난 늙고 외로워지면 강아지 한마리 기를랍니다
    외출했다 돌아오면
    자식들은 쳐다도 안보는데
    강아지들은 꼬리가 떨어져라 흔들고 반가워하죠?
    이럴때 얼마나 정이 드는지.

  • 21. ......
    '18.10.21 8:16 PM (39.113.xxx.94)

    입을 찢어버리고 싶다는 여자 댓글보고 눈 베렸네요;;;;
    왜 애가 짜증내는지 알겠다는...

  • 22. 아픈 지도 몰라요
    '18.10.21 8:25 PM (68.195.xxx.117)

    말을 안하면 딴세상에 사는 거랑 같아요

  • 23. 원래
    '18.10.21 8:26 PM (211.248.xxx.164)

    자식은 받기만 하는 존재예요.
    얼른 마음 내려 놓으시고 먹고 싶은 거 있으면
    이제 원글님 부터 챙기세요.
    그만큼 키웠으면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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