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소개받은 사람

ㅇㅇ 조회수 : 1,493
작성일 : 2018-10-20 17:04:49
소개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서로 전화번호만 주고 받은 상태에서
출장이 잡혀있는 상태라 알굴 보진 못하고
톡으로 인사 나누고 통화 했습니다
얼굴은 출장 다녀오는데로 볼거구요
사진은 톡을 통했구요
하루도 쉬지 않고 틈나는대로 문자하고
저녁엔 통화하고 그러네요
저는 성격이 급한 반면 이 남자는 말도 조근조근
참 차분합니다
암튼 얼굴 한 번 보지 못한 상태에서 문자로
통화로 정들어 버렸어요
사랑한다
머 이런말도 그냥 나오고 야한 얘기도 그냥 나오고
호칭도 자기야로 하고 있어요
일단 말이 잘 통해요
주로 제가 장문을 쓰는 편이고 그 시람은
답글도 정성껏 써주고 이런식요
중간 중간에 자긴 글도 참 잘 쓰네 이런 말도 해주고
그냥 서로 이쁘다 착하다 멋있다 고맙다
이런 표현도 잘 합니다
백 번도 더 만난 사람처럼 친해졌어요
그사람도 그렇고 저도 그렇게 깜짝 놀라합니다
너무 빨리 친해져서
이제 2주 되었구요
낼 얼굴 보기로 했어요
그래도 처음보는거라 서먹 할까요
무슨 말부터 할지 모르겠어요
문자 주고 받으면서 너무 많은걸 알아버려서
첫 만남부터 뽀뽀하고 진도가 확 나갈거 같다는생각에
어떻게 조신한척 해야는지..



IP : 175.207.xxx.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20 5:07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글로 야한 얘기까지 주고 받는 처지에 무슨 조신한 척입니까
    그냥 편하게 대하세요

  • 2. 가구
    '18.10.20 5:07 PM (220.72.xxx.132)

    좀 위험해요.
    온라인 관계는 사실상 무효라, 실제 만나면 실망하고 뒤돌아서는 일이 많은데.

    만나기 전까진 좀 자제하시지 그러셨어요.

  • 3. 소개를 한 사람이
    '18.10.20 5:22 PM (42.147.xxx.246)

    신중한 사람인가요?

    뭔가 장난스러운 분위기---요런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아무리 끌려도 뽀뽀나 잠자리는 신중하게 하세요.

    그 남자 이 여자는 그냥 스쳐지나가도 되는 여자 아냐?
    할 지도 모릅니다.
    소개한 사람 생각을 하고 신중히 생각하세요.

  • 4. ...
    '18.10.20 5:47 PM (211.244.xxx.144)

    듣도보도 못한경우네요..
    소개 받은게 맞아요??
    소개자한테 민망해서도 얼굴도 보기전에 자기야에 양산얘기에 그게 가당키나 한가요??
    인터넷 채팅하셨나보네요ㅠㅠ
    얼굴도 보기전에 자기야에 사랑한다에 야한얘기라니 둘다 변태같네요ㅠㅠ

  • 5. ...
    '18.10.20 6:58 PM (221.151.xxx.109)

    그러다 실물보고 한탄나오면 어쩌실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5877 실리트 실라간 성분은 문제없을까요? 냄비요 2018/10/20 1,128
865876 세입자 내보내고 인테리어할때 법무사에서 대출 받아 보신 분 계신.. 인테리어 2018/10/20 775
865875 인테리어 공사견적 받을때 어느쪽이 더 끌리세요? 3 핫초콩 2018/10/20 1,262
865874 46세 이 코트 어떨까요? 50 코트 2018/10/20 17,706
865873 대기업 여자 몇살까지 다닐 수 있어요? 25 ㅇㅇ 2018/10/20 14,874
865872 향기좋은 차/차에대해 알려주세요~ 2 사랑 2018/10/20 1,220
865871 누가 나쁜가요? 1 하나 2018/10/20 758
865870 서울가서 고딩이랑 갈만한곳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2 .... 2018/10/20 1,047
865869 법정에서 모유 수유하며 변론하는 세아이의 엄마 변호사. 30 ... 2018/10/20 5,345
865868 전원주택 방범은 어떻나요?? 12 ㅇㅇ 2018/10/20 4,864
865867 임대인인데 임차인이 권리금 얼마줬는지 몰라요 6 상가임대차 2018/10/20 1,297
865866 목이 칼칼한데..프로폴리스가 없어요 9 아프다 2018/10/20 2,335
865865 이해찬 당대표는 40 ... 2018/10/20 1,337
865864 이동형 박쓰떼기 발언에 분노한 2002년 민주당 경선 참여자 글.. 33 증언 2018/10/20 1,890
865863 샤를 드골 공항 빵집 아시는분? 13 ... 2018/10/20 3,672
865862 2006년 결혼하신 분들 잘 사시나요? 9 ... 2018/10/20 3,153
865861 룸메 하메 방값받는거요 다소니 2018/10/20 937
865860 친구가 한명도 없어요 19 론리 2018/10/20 7,453
865859 치질인거같아요 몹시 통증있는데 금한데로 소염제 먹어도 11 도와주세요 2018/10/20 4,499
865858 이동형의 워딩 22 거울이되어 2018/10/20 2,197
865857 남편에게 제일 듣기 싫은 말 있으세요;;;? 5 저만 그런가.. 2018/10/20 2,494
865856 비리유치원 명단 나마야 2018/10/20 1,022
865855 후회합니다 14 된장 2018/10/20 4,436
865854 이혼소송 시작했다고 말했더니 6 리봉하나 2018/10/20 5,825
865853 중학교에서 하는 고교설명회 신청서 안내도 갈수있나요 4 ㅇㅇ 2018/10/20 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