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학원 잠시 쉬어가도 될까요?

초5 조회수 : 1,955
작성일 : 2018-10-19 15:55:19
초5남자아인데 요즘 살짝 사춘기가 왔는지
공부도 하기 싫어하고 멋부리고 여자친구에 관심 갖고
그러네요. 축구클럽 넣어달라 하고요.
원래 에너지가 많고 노는거 좋아하는 아이에요.
지금까지는 학교공부는 상위권이고 학원 다니는것도 좋아하고 숙제도 꼼꼼히 잘 챙기더니
요즘은 구몬 하기싫다해서 줄여줘도 억지로 하고
학원숙제도 했냐 물어보면 다했다 거짓말하고
학원에서도 그닥 열심히 안한다네요. 의욕이 없어보인다고. 원래가 욕심은 그닥 없긴했어요. 딱 자기가 하고싶은 만큼만 하고 안하려하고요.
큰아이가 초등때 잘하더니 중등가서 공부 열심히 안했는데 작은아이도 억지로 끌고가다 손솧을까봐 걱정이네요.
큰아이는 다행히 성실해서 꾸준히 학원다니고 3학년부터는 다시 열심히 하고 있지만
작은아이는 성향이 달라 예측이 어렵네요.
다음달부터 중등수학 들어간다는데 그냥 안보내볼까하는데 나중에 억지로라도 시킬걸하고 후회할까봐요.
영어는 집에서 책읽고 dvd보여줄까 생각중이고요.
아이들이 공부욕심이 없으니 제가 억지로 시키기 고역이네요.
어제 수학숙제 미루고 안하다 하기 싫어 학교가서 하겠다고 졸립다하길래 학원 그만 다니자했더니 알았다네요.
전엔 학원 끊자하면 안된다고 큰일날것처럼 그러더니요.
잠시 몇달 쉬다가 다시 시켜도 될까요?
IP : 211.36.xxx.18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8.10.19 3:57 PM (211.36.xxx.180)

    스맛폿으로 쓰니 오타가 있네요 죄송합니다.
    손솧을까봐-->손놓을까봐

  • 2. 당연히
    '18.10.19 3:58 PM (5.254.xxx.134)

    쉬어가도 되죠.
    고2도 아니고 초5인데..

  • 3. 원글
    '18.10.19 4:01 PM (211.36.xxx.180)

    큰아이가 중딩되서 열심히 안해 수행선행이 많이 늦어 고생하거든요. 그래도 아직 초등이니 괜찮겠죠.

  • 4. 버드나무
    '18.10.19 4:17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그나이 아이들중에 원글님 둘째같은 성향의 아이들은
    학원을 다니나 안다니나... 실력에서는 그렇게 큰차이는 안납니다.

    그런데 아시잖아요??

    학원 안다니면 엄마들 불안해서 애랑 더 사이 나빠져요

    어머님이 잘 참고 견딜 성품이시면 안보내도 되고요 ..

  • 5. 수학 영어는
    '18.10.19 4:36 PM (223.38.xxx.30)

    놓지마세요 차라리 횟수를 줄이면 줄였지 아예 관두면 다시 시작할때 자기 학년보다 아래로 가야해요

  • 6. . . .
    '18.10.19 4:59 PM (58.234.xxx.33)

    집에서 꾸준히 시키게 안될거에요.
    그래도 초5니 쉬어가는것도 괜찮을 듯요

  • 7. 원글
    '18.10.19 6:56 PM (182.209.xxx.230)

    제가 학원 안보내고 느긋하게 있을 성격은 아니라 서로 스트레스가 되긴 하겠네요. 아무래도 좀더 고민해봐야 겠어요.

  • 8. ..
    '18.10.20 7:33 AM (221.138.xxx.81)

    보통 6학년때 많이들 쉬던데 먼저 약속을 하고 쉬세요.
    집에서 제대로 안하면 학원 가기로요. 그러면 2, 3달쯤 쉬다 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5600 로봇청소기 엘지 r9, 삼성 파워봇, 샤오미 2세대...선택해주.. 4 로봇 2018/10/19 3,511
865599 맞추지않고 그냥 살수 있는 평발용 깔창 써보시고 좋았던거 알려주.. 1 .. 2018/10/19 1,138
865598 이혼후 의료보험 8 안전제일 2018/10/19 5,554
865597 월 수입3천이 금수저 부러워한다면 13 ㅇㅇㅇㅇ 2018/10/19 7,367
865596 택배기사 폭행...친형은 맞나요? 49 ㅇㅇㅇ 2018/10/19 4,006
865595 문재인 대통령, '이탈리아 시사주간지 파노라마 올해의 인물 선정.. 7 ㅁㅁ 2018/10/19 2,183
865594 이불 커버 추천 좀 부탁드릴께요 7 . . 2018/10/19 2,478
865593 김반장의 극딜스테이션 ep61.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17 ㅇㅇㅇ 2018/10/19 1,291
865592 음식보관에 좋은 비닐 뭐 쓰세요? 1 주부 2018/10/19 1,217
865591 알바하던 학원끝났는데 애들이 넘 귀여워서 2 우울 2018/10/19 1,910
865590 고맙다, 감사하다는 의례적인 말에 지쳤는데 제가 이상한가요? 43 ㅇㅇ 2018/10/19 6,615
865589 부산 미용실 고민되네요 6 고민 2018/10/19 1,335
865588 현금 일억 어디에 두면 좋을까요? 8 2018/10/19 5,467
865587 스페인 사람들은 왜 그리 짜게 먹을까요 ㅠ 27 .. 2018/10/19 10,600
865586 치매검사는 어느 병원 가야 하나요 5 치매 2018/10/19 2,660
865585 이혼 소장 접수 4 베라스테 2018/10/19 2,151
865584 태권도장 아디다스 동복 구입하신 분 계세요? 3 동복 2018/10/19 1,479
865583 그날에 두통도 같이 오나요? 6 ..... 2018/10/19 1,407
865582 대학로에서 친정엄마와 연극 관람 후 갈 곳 추천좀 해주세요 3 엄마랑 2018/10/19 1,109
865581 푸드코트는 음식재활용하나요? 5 ㅠㅠ 2018/10/19 1,613
865580 “환율 1200원땐 외인자금 6.6조 이탈” 3 외인자본이탈.. 2018/10/19 1,836
865579 광주아파트폭등 수준은 전무후무 최고네요. 이유가 16 있나요? 2018/10/19 7,053
865578 미세플라스틱 안나오는 친환경 수세미 추천해 주세요. 4 .. 2018/10/19 2,546
865577 토마토,미나리,팥은 오릅니다. 3 ㅇㅇ 2018/10/19 2,301
865576 복부 지방흡입 해보신분 계신가요??? 7 복부 2018/10/19 3,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