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벼르다가 드디어 스케일링을 받고 왔어요...
얼마나 아프던지 스케일링을 받는건지 애를 낳는건지...ㅠㅠ
당연히 두번다 몸살까지 왔었어요.
그 공포때문에 이후론 스케일링 받을 생각은 완전 엄두도 나질 않았었구요.
전 다른사람들도 다 이렇게 고통스럽게 받는줄 알았었어요.
아니면 치석이 넘 많다던지...여튼 다들 많이 아픈건줄 알았었네요.
작년에 새내기된 우리 아이.
작년에 첨으로 스케일링 받게 했는데 넘 시원하다면서 10분도 채 안되는게 전혀 아무렇지도 않더라고요.
그래도 에잇~~아팠을거야~~이럼서 의심하면서 전 안받았어요~ㅎ''
이번에 아이가 또 받으면서 엄마도 같이 가자해서 정말 백만번 고민끝에 억지로 끌려가다시피 갔어요^^;;
오잉~~~~~~
물론 공포때문에 몇년간 받지않은 치아라 치석은 많았겠지만 예전에 비해 정말 반에 반도 아프질않네요...이런 신기한일이...
이게 스케일링을 하는 사람의 실력과 기구에 따라 고통이 다른건가봐요.
단지내 잘한다는 치과는 완전 쇠갈고리(?)로만 했었는데 여긴 윙 소리나는 초음파기계(?)같은걸로 하지 뜯는건 없는데도 깨끗하고 개운하게 해주셨더라구요..
아 근데....
제가 겁이 좀 많고 종이심장과이기도 하지만 이번에 받으면서 진짜 이상한 증상이 좀 있었네요~==;
예전에 이석증으로 진찌 고생한적이 있었는데 그게 꼭 전조증상이 있거든요.
근데 스케일링을 받는 중간쯤에 마치 이석증이 오기전 전조증상때처럼 머리가 어지럽게 빙그르 막 도는듯 몸에 힘이 쫙 빠지는것같으면서..아 이러다 꼭 정신을 잃겠구나..싶은 느낌이 막 들어서 정신을 꼭 붙잡고 있었어요.
애휴...
남들은 시원하게 잘들 받는다는 스케일링을 이건뭐 받다가 정신이라도 잃었으면 아마 신문에 **동에 중년주부 스케일링 받다 까무라치다...
이렇게 휴지통이나 가로수같은곳에 실렸을거에요~~ㅋ
여튼 이번에 벼르고 벼르다 진짜 잘 받아서 밀린숙제를 한꺼번에 다한듯 넘 개운해요~~^^
1. ..
'18.10.19 3:48 PM (59.10.xxx.20) - 삭제된댓글잘하셨네요~ 스켈링만으로 끝나서 다행이구요~
저도 겁이 많아서 미루다가 스켈링했더니 충치 치료까지;;
치과를 몇 번을 갔는지 몰라요ㅠ2. ..
'18.10.19 4:05 PM (116.127.xxx.250)저도 오늘 하고왔어요 잇몸이 안좋아서 6개월에 한번씩해요
그래도 치실 열심히 쓰고 이빨 열심히 닦으니 점점 하는시간이 짧아지내요 근대 잇몸이 올라온 부분은 너무 시려서 손꽉 잡고 겨우 참네요 ㅠ3. 원래는
'18.10.19 4:23 PM (125.137.xxx.227)거의 안 아파요.
특히 베테랑들이 하면 하나도 안 아파요.
근데 예전에 한 치과에 갔는데 11시30분 정도였는데 남편 따라갔다가 스켈링 한 케이스...제가 의사한테 지금 시간이 그렇지 않냐 하니깐 괜찮다고...ㅠㅠㅠ
내가 바보였지요.
간호사가 시작하는데 넘 아파서 눈물이 다 나더군요. .
이것들이 점심시간 다가오니깐 기계 단계를 세게 해서 그런거였어요.
내가 나중에 따지지도 못하고...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열불이 다 나네요.
아프면 바로바로 말하셔야 해요.4. ...
'18.10.19 9:18 PM (1.236.xxx.12)아 근데 전 스케일링후 의사샘을 안보고 그냥 집에 왔어요.
분명히 체크받고 가라고 한것 같았는데 나중엔 별말 없었다면서 진료비만 받더라고요.
예전 치과에선 충치가 있는지 잇몸상태는 어떤지 알려줬었던것같은데요...;;
여튼 실력이나 기구차이..로 아픔도 제각각 다른거 맞나보네요.
애휴 윗님~ 저 그 고통 알아요...ㅠㅠ
전 이제 밀린숙제 했으니 이제부턴 더욱 더 관리를 잘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