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일반고 내신 4등급이면 주재원 따라 가는게 나을까요?

... 조회수 : 3,199
작성일 : 2018-10-19 11:53:32
교육특구 아니고 옆동네 일반여고 1학년 다니는 아이인데요..
내신 4등급 정도이면 그냥 주재원 가는 아빠랑 같이 나가는게 나을까요?
아이는 한국에 있어도 되고 나가도 되고 하는 입장이고 
하고 싶은 건 딱히 정하지 못 하고 있어요. 뭐...솔직히 하고 싶은 거야 있죠.
교사를 꿈꾸지만 성적이 발목을 잡으니 아이도 현실을 아는 거죠.
지금 나가면 고등학교를 자퇴하는 건데요
자퇴라는 소리에 제가 더 그래도 되나? 싶은 마음이 들어요.
아이는 정말 열심히 해요. 그냥 시키는 건 다 해 가고 일탈이란 걸 모르는 성실한 아이에요.
그렇지만 요즘 공부 좀 하겠다는 아이들 중 열심히 하지 않는 아이들이 있을까요?
열심히는 하는데요..제가 보기엔 제가 공부재능을 주지는 못했나 봐요.
그냥 어찌저찌 하면 인서울 끄트머리 정도 갈 수 있지 않을까 싶긴 한데
여기 보면 대학 학벌들이 좋아서 그런지 학벌에 대한 선입견을 보다 보면
차라리 해외에서 컬리지라도 다니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가는 곳은 홍콩,싱가폴,중국 중 하나 입니다.


IP : 175.124.xxx.20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등급이
    '18.10.19 11:57 AM (175.223.xxx.213) - 삭제된댓글

    인서울 끄트머리는 전혀 안될껄요?
    경기도 끄트머리라면 몰라도

  • 2. 해외
    '18.10.19 11:57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나가면 다시 한국에서 잡을 잡든지 하겠죠
    애들한텐 당분간은 해외에서 공부 하는게 한국같지 않아
    살것같겠지만 결국 직업 얻기 위해선 죽어라 공부 해야 하는건 해외든 한국이든 같고 해외는 더 해야죠.이방인이니까.
    또 문제는 문화가 달라서 한국서 자란온 영향때문에 결국 귀소본능이 꿈틀거립니다.

  • 3. ???
    '18.10.19 11:58 AM (222.118.xxx.71)

    주재원 갈때 자퇴 안했는데???

  • 4. 그런가요?
    '18.10.19 12:00 PM (175.124.xxx.208) - 삭제된댓글

    아이 학교 선배가 3등급이었는데 D여대 갔다고 해서
    4등급이면 끄트머리라도 좀 할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힘들군요.

  • 5. 자퇴
    '18.10.19 12:01 PM (175.124.xxx.208) - 삭제된댓글

    자퇴하고 가는 거 아닌가요? 한국학교 그만 두고 국제학교 들어가는 거라
    만약 중간에 다시 한국에 온다면 검정고시를 봐야한다고 해서요.

  • 6. 원글
    '18.10.19 12:07 PM (175.124.xxx.208)

    아이 학교 선배가 3등급이었는데 D여대 갔다고 해서
    4등급이면 끄트머리라도 좀 할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힘들군요.

    그리고 자퇴하고 가는 거 아닌가요? 중학교는 자퇴가 아니지만
    고등학교는 자퇴로 처리된다고...
    만약 중간에 다시 한국에 온다면 검정고시를 봐야한다고 해서요.

    외국에서 공부를 하게 되면 해외에서 일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고
    유럽이 아니기에 이방인이긴 하지만 아시아니까 이방인 느낌은 덜 느끼지 싶어서요.

  • 7. 찬성
    '18.10.19 12:14 PM (61.105.xxx.144)

    4등급 아니어도 저라면 데리고 갑니다.
    특히 여자 아이는 가서 영어랑 현지어 열심히 한다면
    돌아오면 기회는 더 있을거예요.
    일반화는 아니고 지인 딸도 그렇게 나갔다 와서
    괜찮은 외국계 회사 들어가 잘 다녀요.

  • 8. 동남아시아라도
    '18.10.19 12:20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이방인 입니다.어머님.
    한국서 베트남 중국 대만 일본 필리핀 여자들 보실때
    이방인 느낌 안느끼시나봐요.
    똑같아요.....

  • 9. 고민되시겠어요
    '18.10.19 12:20 PM (125.177.xxx.11)

    4등급이라도 열심히 하는 학생이라니
    외국생활이 또다른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우리애 고2인데
    반 친구들 중 자퇴한 아이들 많더라구요.
    전학은 안 오고 자퇴만 하니 한반에 몇명 안돼요.
    저희 때는 학교 자퇴하면 큰일나는 줄 알았는데 요즘은 안 그런가봐요.

  • 10. ....
    '18.10.19 12:20 PM (125.176.xxx.3)

    좋은 기회인거 같아요
    성실한 아이라면 외국에서도 성실하게 할텐데
    그러면 더 결과가 좋을 거 같고요
    유학은 이제 메리트 없다 하지만
    그렇게 외국물 먹고 온 사람이 더 유리해요

  • 11. ㅇㅇㅇㅇ
    '18.10.19 12:34 PM (1.227.xxx.171) - 삭제된댓글

    특례 전형 생각하신다면 대치동에 있는 특례학원에 가서 특례자격 등 상담부터 해보세요.
    고1이면 특례 3년 자격이 간당간당해서..
    예전엔 한국에서 고등 1학기를 끝내고 출국하면 특례자격이 안된다는 말도 있었거든요.
    꼭 자격 확인하시고 해외에선 한학년 낮춰서 중3부터 시작하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그런 세세한 부분에 대해 특례학원에서 상담 꼭 받으시고, 혹시 애매한 부분이 있으면 교육청이나 대학 특례 담당에게도 확인 한번 해보는게 좋아요.

  • 12. 자격이
    '18.10.19 12:37 PM (175.116.xxx.169)

    지금 고 1이라도 거의 지나갔고
    고 2라면 벌써 특례 자격 안돼요

    잘 알아보세요

  • 13. 원글
    '18.10.19 1:22 PM (175.124.xxx.208)

    저도 특례자격은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서 고등공부를 해야 하기에 한학년 낮추는 거 생각해보겠습니다.감사합니다.

  • 14. ....
    '18.10.19 2:26 PM (14.52.xxx.71)

    보통은 안간다고 하는데 저라면 갑니다 그냥 외국교육 시켜주고 싶어요 설령 다녀와서 대학떨어지고 재수해도 감수할수 있을만큼요
    우리는 아이도 저한테 동의할거에요
    외국에서 공부 계속 시킬 능력은 없어요 있다면고민도 안하고 가겠죠

  • 15. ㅎㅎ
    '18.10.19 2:43 PM (88.171.xxx.167) - 삭제된댓글

    제가 잘못 알고 있을수도 있지만
    고1 2학기 성적 받지 않으면 2년 특례라는 것도
    있는 것 같으니 윗분 말씀대로 특례학원에 자세히
    알아보세요
    주위에 고1 중간에 갔다온 아이 특례로 진학한
    경우를 봤어요..물론 상위권 대학은 아니구요

  • 16. ...
    '18.10.19 11:25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고등학생이면 특례도 안되고
    외국 고등학교 가도 어중간 하고.
    이도 저도 안 될 수 있으니
    잘 알아 보세요.

  • 17. ㅇㅇㅇ
    '18.10.20 2:54 PM (120.142.xxx.80)

    저라면 데리고 가겠어요. 외국 생활의 경험이 더구나 부모님 보호아래 있는 경험이라면 놓치지 말고 꼭 하게 하세요. 나중 긴 인생에 필요한 자양분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인생에서 공부란게 온리 원 팩터가 아니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5295 자기 물어볼거 급하다며 새벽 5시에 카톡넣는 미친 인간... 118 ..... 2018/10/19 29,723
865294 딸의 가출 37 엄마가 2018/10/19 9,095
865293 문대통령으로 인해 변화하고 있는 외교정세 20 희망 2018/10/19 4,121
865292 정규직 전환 부작용 예상했음. 18 슈퍼바이저 2018/10/19 5,716
865291 애기가 진료보다 토했는데 도와주신분한테 4 Thanks.. 2018/10/19 2,210
865290 클로버필드가 왜 검색어1위인가요? 검색해도 안나오네요. 2 .... 2018/10/19 2,482
865289 겨울방학 초등 연수 고민이에요. 2 .. 2018/10/19 1,379
865288 아침에 일어나면 침대끝에 있는 이유 6 ... 2018/10/19 2,391
865287 키가 크고 마른 남자 바지는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5 마미 2018/10/19 3,050
865286 배아프다는 아이,야외 도시락 뭐싸주면 좋을지 2 2018/10/19 994
865285 아니 방금 중등 아이때문에 글 올리신 분 17 ㅠㅠ 2018/10/19 5,190
865284 남편이 애교랍시고 하는 행동 ㅠㅠㅠㅠ 64 음.. 2018/10/19 21,727
865283 관절이 아퍼서 ㅠㅠ 3 우연히 동전.. 2018/10/19 2,220
865282 토관과 신토를 아시나요? 10 .... 2018/10/19 1,866
865281 붙박이 장에서 나는 발 냄새때문에 속이 안좋아요. 9 28 2018/10/19 2,719
865280 BTS 리뷰 1) 세상을 씹어 먹을 자격 35 쑥과마눌 2018/10/19 5,093
865279 직장어린이집vs유치원 4 고민. 2018/10/19 2,069
865278 믹스커피 한개씩은 안 파나요? 8 임산부 2018/10/19 3,768
865277 마대걸레 집에서 쓰시는 분 계신지요 3 싹싹닦아라 2018/10/19 1,568
865276 지오디 좋아하세요? 8 같이걸을까 2018/10/18 2,315
865275 최순실이 유치원원장이었다는게;; 19 ㄱㄴ 2018/10/18 6,288
865274 원리금, 연소득 70% 넘으면 '위험'..대출 더 어려워진다 1 DSR 2018/10/18 1,703
865273 인스타그램 사진들은 저장이 안되나요? 6 ..... 2018/10/18 1,876
865272 오늘 낮에 블라우스로 다녔더니 쳐다보더라구요 9 하늘 2018/10/18 4,731
865271 성당 자매님들.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서요 8 첫 위령미사.. 2018/10/18 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