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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일어나면 침대끝에 있는 이유

... 조회수 : 2,019
작성일 : 2018-10-19 01:37:50
7살 아들이 아직 혼자 못자서 우리부부 퀸침대에 싱글침대 붙여서 같이 자거든요. 잘때는 멀쩡히 아들은 아들침대에 저는 우리침대에 자는데 아들 저 남편 이순서로요. 아침에 보면 우리침대에 반은 아들이 차지하고 저 가운데 쭈구리로 낑겨있고 남편은 침대밖으로 몸 살짝 나간상태로 자고있어요(너무심하면 자다가 그냥 거실로 나갈때도 ㅠㅠ)
어제는 남편이 일하다가 딴방에서 잤나본데 역시나 아침에 일어나보니 그넓은 침대2개중에 퀸침대끝에 저 대롱대롱있고 아들은 제옆에 찰싹 달라붙어 있네요.
보니까 제가 잠을 똑바로 못자고 좌로 우로 틀면서 자는 편인데 몸을 좌로 돌아눕는순간 그 빈틈에 아들녀석이 제배개 베면서 밀고 들어오는거였더라구요. 다시 우로 틀려고보면 아들이 제자리에 누워있으니 다시 좌로 살짝 이동. 그자리에서 좌로 트는순간 아들 또 내자리로 이동. 이러니 아침되면 항상 침대끝에..아놔...
너 내자리로 좀 오지마!!! 하는데 그래도 솔직히 귀여운건 사실이에요. ㅎㅎㅎ
IP : 45.72.xxx.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왠일로
    '18.10.19 7:24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아무리 그래도 아이는 아이 침대에서 재우세요.
    귀여운게 아니라 남편분 수면방해하는 거예요.
    저도 초등생 딸이 침대에 껴서 잔 적 있는데
    직장에서 하루 종일 피곤했어요. 애들 몸부림 심해요.
    귀엽다고 남의 밥공기 밥 뺏어 먹는 거 아니듯
    남의 잠 뺏으면 안되는 거죠.

  • 2. 왠일로
    '18.10.19 7:25 AM (115.136.xxx.173)

    아무리 그래도 아이는 가드라고 쳐서 아이 침대에서 재우세요.
    귀여운게 아니라 매일 밤 남편분 수면방해하는 거예요.
    저도 초등생 딸이 침대에 껴서 잔 적 있는데
    직장에서 하루 종일 피곤했어요. 애들 몸부림 심해요.
    그걸 매일이요? 남편 너무 불쌍하네요.
    귀엽다고 남의 밥공기 밥 뺏어 먹는 거 아니듯
    남의 잠 뺏으면 안되는 거죠.

  • 3. ..
    '18.10.19 7:25 AM (222.237.xxx.88)

    아들 침대에 안전가드로 칸막이라도 해야겠어요.
    낮에 일해야 할 아빠 엄마가 날마다 밤새
    쭈구리로 자서야 되겠어요? ㅎㅎㅎㅎ

  • 4.
    '18.10.19 7:28 AM (218.155.xxx.211)

    저도 남편분이 푹 주무셔얄텐데 걱정이 먼저 됐네요.

  • 5. 같은 방에서
    '18.10.19 8:02 AM (59.15.xxx.36)

    재우더라도 침대를 떼어 놓으시면 어떨까요?
    귀엽다고 웃고 계실 일은 아닌것 같아요.

  • 6. ..
    '18.10.19 8:20 AM (122.38.xxx.102)

    애들 자면서 움직이는 것 땜에 재울 땐 옆에 누워 재워도 침대는 따로 썼어요.
    침대만 분리되도 잠 편히 잘 수 있어요!
    수면 질이 달라집니다!!
    같은 방에 침대만 분리되도 훨씬 편해요

  • 7. ..
    '18.10.19 9:04 AM (203.229.xxx.20)

    ㅋㅋㅋ 희한하죠. 넓은 공간 놔두고 왜 꼭 엄마한테 붙어자는지. 뭔가 본능적으로 그러는것 같아서 싱기하기도 하고요. 저희는 결국 신랑이 아이방 싱글침대에서 자게 됐네요 ㅋㅋ

  • 8. ....
    '18.10.19 9:09 A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신랑을 아이싱글에서 재우고 엄마랑 아들이랑 함께 자세요
    아이는 엄마체온을 느껴야 잠이 잘 오는 거 같고
    엄마도 그런 아이가 귀엽고 잠으로 힘들지 않은것 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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