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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고양이랑 싸우고 계셨어요.

친정엄마 조회수 : 8,610
작성일 : 2018-10-18 23:29:33
친정 갔는데
마당끝에서 엄마가 화내고 계셨어요.
길냥이가 들어와 새끼를 낳아서
밥을 챙겨주고 계셨는데요.
두달이 넘었는데
엄마가 밥주러 갈때마다 그르렁 그르렁
오빠가 엄청 좋아하는데 다니러 와서 밥주려다 할퀴었나봐요.
니도 양심이 좀 있어라.
집 내줘.밥 줘.
아직도 내가 적인지 주인인지 모르겠나?
머리가 나쁘면 성격이라도 좋던지...
니도 니 새끼 귀하제?
한번만 더 내 새끼 할퀴면 쫓아낼지 알아라!!!
완전 빵~터졌어요.ㅋㅋㅋ
IP : 220.92.xxx.3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18 11:30 PM (223.62.xxx.93)

    어머님 내심 아들 다친거 속상하셨나봐요 ㅋㅋㅋ
    귀여우시다

  • 2. ..
    '18.10.18 11:31 PM (222.237.xxx.88)

    엄마가 아직 집사의 자세를 안갖추셨네요. ㅋㅋㅋ

  • 3. 아~
    '18.10.18 11:31 PM (39.125.xxx.230)

    좋아요~좋아요~좋아요~좋아요~좋아요~

  • 4. 귀여우세요
    '18.10.18 11:32 PM (116.37.xxx.193)

    저희집도 엄니랑 고양이 케미가 은근 좋다는 ㅋ

  • 5. ㅋㅋㅋ
    '18.10.18 11:33 PM (14.40.xxx.74)

    아흑;;;; 어머니 얼마나 답답허셨을까 ㅎㅎㅎㅎ

  • 6. MandY
    '18.10.18 11:34 PM (218.155.xxx.209)

    ㅎㅎㅎㅎㅎ야밤에 웃고 갑니다 원글님 감사베리땡큐~~~

  • 7. 저도
    '18.10.18 11:36 PM (1.235.xxx.103)

    아~ 따스하다~
    밥그릇 살피러 나가야 하는데~

  • 8. bluebell
    '18.10.18 11:42 PM (122.32.xxx.159)

    아~ 눈에 선한 장면..어머니, 따뜻한 분이시네요^^

  • 9. 아고
    '18.10.18 11:45 PM (220.116.xxx.216)

    동화책 읽은 느낌... 푸근함 느껴져요

  • 10.
    '18.10.18 11:46 PM (211.36.xxx.196)

    고양이도 이제 정신 차릴거예요ㅋ

  • 11. ㅎㅎㅎㅎ
    '18.10.18 11:47 PM (68.129.xxx.115)

    고양이가 사람말 알아듣는다고 철썩같이 믿고 말싸움 하는 수준에 이르신 분이면
    제대로 집사 맞는데요.

  • 12. 고양이가
    '18.10.18 11:59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

    정신차려야하듯...

  • 13. 어머님
    '18.10.19 12:02 AM (211.36.xxx.232) - 삭제된댓글

    재미있으시네요
    저는 오늘 우리 동네 대장길냥이 밥주다가 좀 긁어주고 싶어서 손대려다 펀치 맞았어요ㅋㅋㅋ 완전 상전

  • 14. ....
    '18.10.19 12:22 AM (210.210.xxx.71)

    니도 니 새끼 귀하제?
    저절로 음성지원이 되네요..ㅎㅎ

    이글을 읽으니까
    문득 시강아지 생각이 나네요.
    그분 글좀 안올리시려나..
    시강아지 근황도 궁금하구요..

  • 15. .....
    '18.10.19 2:13 AM (182.211.xxx.189)

    ㅎㅎㅎㅎㅎ 고양이가 알아들었울 거에요

  • 16. ㅎㅎㅎㅎ
    '18.10.19 4:09 AM (114.203.xxx.61)

    어머님 자존심과 고양이엄마 자존심의 대결ㅋ
    아 귀여워
    원만한 해결 바래봅니다~!

  • 17. .....
    '18.10.19 8:01 A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다정하고 따뜻한 어머님일것 같아요
    친정엄마가 어릴때 돌아가셔서 이런글 보면 부럽습니다....

  • 18. ......
    '18.10.19 8:34 AM (223.39.xxx.203)

    미소짓게 만드는글 감사해요~^^

  • 19.
    '18.10.19 8:34 AM (220.73.xxx.6)

    길냥이가 아드님을 적으로 인식했나 봐요
    새끼 키울땐 엄청 예민하잖아요
    어머님이 이해를 해 주시길..
    울 집 냥이도 낯선 여자에게는 우호적이지만
    택배 아저씨라도 오면 엄청 무서워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남자가 덩치도 크고 목소리도 굵으니까

  • 20. ...
    '18.10.19 9:18 AM (203.234.xxx.181)

    어머님은 완벽한 집사시군요.
    냥이랑 대화로 사태 해결을 하시려는 거 보니.
    눈 앞에 보이는듯 해서 아침부터 기분 좋아지는 글이에요.

  • 21. 쓸개코
    '18.10.19 9:19 AM (119.193.xxx.38)

    저도 길냥이 밥주다 손방망이로 맞고 얼마나 놀랐는지 ㅎㅎ
    저도 원글님 어머님처럼 얘기했어요.
    야 너 너무한거 아냐? 양심도 없네 ㅎㅎ 그리고 계속 줌.

  • 22. 와~
    '18.10.19 11:09 AM (175.124.xxx.208)

    이런 글 너무 좋아요~~
    어머님 너무 따뜻하고 고운 분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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