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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났던 집 들어가는거 어떨까요?

ㅇㅇ 조회수 : 8,016
작성일 : 2018-10-18 15:25:47

이사하려고 알아보는 중인데

동네에 여름에 불났던 집이 리모델링해서 나왔네요.


딸이랑 둘이살던 집이였는데 살짝 치매있으신 어머니 혼자 뭐 끓여드시려다가

잊어버리시고 불이 났고 다친사람은 없다고 들었어요

나중에 동네 가게에서 들으니

이사오고 일주일 안되서 불이 난거라고 하더라구요.


리모델링 해서 깔끔한건 맘에 드는데

불이 난 집에 들어가면 혹여 안좋다거나 하는거 있을까요?

미신같은거 믿지는 않지만 그래도 안좋은건 피하고 싶어서요..


워낙 신축이 없는 동네라 깔끔한 집이 괜찮아 보여서 솔깃한데

소방차와서 불을 끄는 바람에 지금도 제습기 돌리고 있고

불났던 집이라 찝찝하기도 해서 글 남겨봅니다.



IP : 110.12.xxx.4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음자비
    '18.10.18 3:26 PM (112.163.xxx.10)

    오히려 불 난 집은 좋다고 합니다.

  • 2. ...
    '18.10.18 3:27 PM (39.121.xxx.103)

    불난 집 오히려 좋다고 들었어요.
    사업하는 사람들이 선호한다고.

  • 3. 저도
    '18.10.18 3:27 PM (110.47.xxx.227)

    불 난 집이 좋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그런 집에서는 돈이 불처럼 붙는다고 하네요.

  • 4. 때인뜨
    '18.10.18 3:31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리모델링을 했다고 해도 안좋은 공기가 있지 않을까요?

  • 5. ㅇㅇ
    '18.10.18 3:33 PM (117.53.xxx.106)

    미신 믿는 집들은 불 난 집 아주 굉장히 선호해요.
    나쁜 것들이 싹 다 태워 없어졌다고 하거든요.

  • 6.
    '18.10.18 3:34 PM (117.123.xxx.188)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살인사건 난 집도 잘 들어가던데요

  • 7. 미신으로는
    '18.10.18 3:35 PM (58.234.xxx.195)

    좋은 집인데 대신 습할것 같아요

  • 8. 송파구
    '18.10.18 3:40 PM (218.145.xxx.61)

    훼밀리인가요?
    자다가 소방차오고 난리였었는데
    다음날 들어보니 할머니 혼자 게셧다고. . .

  • 9. ..
    '18.10.18 3:44 PM (223.38.xxx.110)

    불난 집이 좋은거군요.
    그런데 일가족이 불나서 다 죽은 집은 어떤 경우인가요?
    동네 아파트 지나가면서
    저런 사연 모르고 들어왔나 그 생각 들때
    있거든요.

  • 10. 불난집
    '18.10.18 3:45 PM (221.141.xxx.186)

    미신에서는 불난집 좋다고 하는데요
    사실
    뼈대들이 약해져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전 같은값이라면
    불난집은 피하고 볼것 같네요

  • 11. 저도
    '18.10.18 3:46 PM (175.223.xxx.169)

    사업하는 집에서는 불난 집은 서로 선호해서
    부르는게 값이라고 들었어요.

  • 12. .....
    '18.10.18 3:50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미신은 미신이고,

    지금도 제습기 돌리는 중이라는 걸로 봐서
    생활 환경이나 실용적인 면에서는 좋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 13. 12233
    '18.10.18 4:15 PM (220.88.xxx.202)

    저라면 피할거 같은데..

    미신이 참...

  • 14. 솔직히
    '18.10.18 4:45 PM (211.49.xxx.5)

    미신은 미신이고
    불난집이면 안사요
    물까지 뿌려대서 짐 제습기 돌린다면서요
    무서운게 합선이요
    저희도 멀쩡한집 인테리어 했는데 가끔 불도 안켰는데
    불이 켜졌다 꺼져요 그래서 전기가 뭔 문제있나 걱정 되는데
    근데 물 뿌린 집이라면 자는 절대 전기 합선 문제로 안살겠습니다

  • 15. 솔직히
    '18.10.18 4:47 PM (211.49.xxx.5)

    님도 찝찝해서 여기에 물으시는거고
    일이만원도 어니고 무를수도 없는데
    그냥 그런 걱정 안하게 그 집에 안들어가는데 낫습니다
    자려고 누을 때 불난 상황이 머리에 떠오를것 같아요

  • 16. 그래요
    '18.10.18 5:13 PM (125.176.xxx.90)

    미신은 미신이구요.
    전에 외국 집 리모델링 프로그램 보니까요
    어떤 부부가 사는집 리모델링 의뢰했는데
    리모델링 하려 벽지랑 벽을 뜯어보니 전에 불이 났던 집이라
    구조가 약해서 리모델링 안되고 사는것도 위험하다고 진단 하더구요
    전 주인이 속이고 판거라 소송 건다 면서 끝났어요..

  • 17.
    '18.10.18 5:27 PM (223.62.xxx.126)

    탄내가 날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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