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먹다 남긴 국물 처리 어떻게 하세요?

조회수 : 1,785
작성일 : 2018-10-18 00:59:31
전 항상 먹을만큼만 뜨고 더 필요하면 다시
떠 먹어요
그래서 제가 먹는 국물은 남긴적이 없고
평소 국물을 잘 안 먹는편이구요
혹시 가족중 국물 남기면 바로 버려요
반찬도 그때 그때 덜어먹고 남은건 버리구요
애들 키우면서 더 위생에 민감해졌어요

근데 시댁만 가면 시어머니가 모든 국물을
넘칠만큼 주세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다들 남기구요
그럼 남긴 국물을 다시 끓여요
전 이게 너무 비위가 상해요
이번에도 도련님이 감기 걸려 죽을뻔했다고
하는데 그러면서 국물을 엄청 남겼던데
그걸 다시 넣고 끓이시더라구요
그 국물은 뒤에 늦게 온 가족들이 먹었구요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제발 먹을만큼만 국을 떴으면 좋겠어요
시어머니께 다음에 말씀드리면 안되는걸까요?ㅠㅠ
IP : 223.39.xxx.10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8.10.18 1:01 AM (211.204.xxx.23)

    그럴땐 혼자 안먹고 말아요
    다들 문화습관이 다르니 바꾸기 어려워요

  • 2. 어우
    '18.10.18 1:03 AM (117.123.xxx.236) - 삭제된댓글

    한번 그릇에 담고 먹던 국물을 다시 끓인다고요?

    토나와요ㅜㅜㅜㅜ

  • 3.
    '18.10.18 1:05 AM (121.146.xxx.167)

    그냥 먹지 않으시면 되요
    다른 사람들은 두고요
    혹시 애들 있으시면 애들한테도 할머니 집 가서는
    국은 먹지 말라고 하시고요

  • 4. 말씀 드려요
    '18.10.18 1:09 AM (203.81.xxx.26) - 삭제된댓글

    당연히요
    먹었다 치고 다버리라고 하시고
    시어머니가 다시 붓기전에
    님이 몽땅 쏟아버리세요

    아니면 상 물리기전에
    커다란 바가지나 볼에 남은 찬거리
    한데다 다 모아서 내가던지요

  • 5.
    '18.10.18 1:10 AM (223.39.xxx.109)

    네~사실 제가 거슬리는건 애들때문에 거슬려요
    아직은 어린 아이들이라서 엄마가 남긴 국물
    먹지 말랬다고 한말 그대로 전달하더라구요
    뭐 전 상관은 없는데 다음에는 제가 직접 말씀드릴까
    해서요
    버릇 없을수도 있는데 도저히 못 참겠어요

  • 6. 절대
    '18.10.18 1:26 AM (211.202.xxx.73)

    안 먹죠
    남의 침이 다 섞인 건데요.

  • 7. ㅡㅡ
    '18.10.18 1:30 AM (182.214.xxx.181)

    너무 더러워요.. 비위생적이고 그러식으로 먹다
    위암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도 옮는거죠..ㅜㅜ
    근덕 왜 하나같이 시댁은 먹던 국을 다시 통에 넣어 재활용
    하는걸까요??

  • 8. 무조건
    '18.10.18 2:11 AM (222.106.xxx.68)

    버려야죠. 일제시대 6.25 모두 겪으신 80대 분들도 먹던 국은 버려요.
    먹던 국 다시 주는 집에선 밥을 안 먹는 게 상책입니다.

  • 9. 흐억
    '18.10.18 7:16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아휴 깜짝이야 ㅋㅋㅋㅋ
    저러는 집들 있더라고요
    저 같으면 그대로 다 버립니다
    남 숟가락 댄 걸 ㄷㄷㄷ
    저건 문화습관의 문제가 아니고 위생 관념이 아예 없는거에요

  • 10. 흐억
    '18.10.18 7:18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저라면 그 자리에서 시어머니께 면박 줘요
    온갖 더러운 티 다 내요
    그런거 절대로 못 참아요 할말 하고 사니 시어머니가 저한테 오히려 꼼짝 못하세요 ㅠㅠㅠ

  • 11.
    '18.10.18 10:50 AM (211.206.xxx.52)

    우리 시어머니도 그러세요
    그래서 시가 가서는 모든 처음한것만 먹어요
    제가 뒷정리할땐 시모 모르게 모두 버립니다.
    미리 끓여 놓은거 주시면
    거절해요... 막 뭐라하는데
    재탕한 국 안먹겠다고 딱잘라 말합니다.

  • 12. 우웩
    '18.10.18 3:57 P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말을 하세요. 재탕한 국 안먹는다고.
    저는 여기와서 국이나 찌개 재탕하는 글 읽었는데, 정말 읽을때마다 구역질 나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5106 (네이트 판 펌) 제주 난민 관련 3 333222.. 2018/10/18 1,148
865105 대학 레벨이 인생에서 얼마큼 중요한가요? 25 대학 2018/10/18 5,805
865104 혜경궁김씨 사건은 국민 대 이재명 싸움 27 읍읍이 제명.. 2018/10/18 1,691
865103 동네엄마가 인스타 친구신청하면? 8 마우코 2018/10/18 3,048
865102 거절후 불편한 마음 5 .. 2018/10/18 2,394
865101 계약직은 회식도 워크샵도 다 포함안되는건가요? 5 ㅇㅇ ㅇ 2018/10/18 2,469
865100 한방소화제 3 궁금 2018/10/18 1,137
865099 왜 새로운일을 하려면 부정적인 2 ㅇㅇ 2018/10/18 1,109
865098 90년대에서 2000년초 KFC화장실 비누 뭔지아시는분 7 궁금 2018/10/18 1,911
865097 여기 병원인데 호떡 먹고 들어오던 부부를 보고 간호사가 44 ㅎㅎ 2018/10/18 24,976
865096 김부선 처벌 건ㅡ청와대 청원 동의해요 16 ㅁㅇ 2018/10/18 1,599
865095 목도리를 너무 좋아해요 8 가을 2018/10/18 2,599
865094 치즈 태비 고등어... 잘 아시는 분 계시지요? 6 야아옹 2018/10/18 1,227
865093 아파트 창문에 박쥐가 ...ㅠㅜ 13 베트맨 2018/10/18 3,905
865092 대치동 치과 추천좀 해주세요. 3 .... 2018/10/18 1,697
865091 김장김치 사먹을건데 한**이나 자*** 중에 어디껄? 4 궁금 2018/10/18 1,481
865090 어제 교황청 미사 볼수있는곳 5 꼬르륵 2018/10/18 958
865089 버스에서 여대생이 분가루파우더를 머리에 바르던데요 12 뭐지 2018/10/18 8,293
865088 배 만져 주는걸 너무 좋아하는 골든이.. 3 멍멍이 2018/10/18 1,712
865087 사우나에서 옆사람이 등 좀 같이 밀자고 하면 어떻게 하시나요? 16 .. 2018/10/18 4,381
865086 노래 좀 찾아주실분~ 2 뮤직수사 2018/10/18 777
865085 가짜 뉴스 엄단 방침을 쌍수를 들어 환영한다 3 길벗1 2018/10/18 897
865084 급질)인쇄물작업시 일러스트나 포토샵 프로그램잘다루시는분ㅜㅜ 3 ㅜㅜ 2018/10/18 966
865083 이기적인 남편..초등2학년 아들이랑 갈만한 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8 아정말 2018/10/18 2,121
865082 할줌마 할머니 비하하고 욕들하지만 9 ㅇㅇ 2018/10/18 2,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