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터가 세다고 입주를 못하게 해요

미신 조회수 : 7,998
작성일 : 2018-10-17 21:40:33
몇년전 구입한 허름한 노후주택이 누수,결로가 너무심해
세입자 내보내고 신축 수준으로 리모델링 했어요
입주할려고 했더니,시댁에서 너무너무 반대하시네요
집터가 세서 안된다고
이제는 친정부모님들도 반대하십니다
그런데 사정상 입주를 해야될거 같아요
임대할려고 부동산 여기저기 내 놨는데 전화도 없어요
주차가 안되서 힘들다고...
지금살고 있는집는 재개발 이주로 12월까지 집을 비워야 한다고
집주인 독촉이 심합니다
지금 전세보증금으로는 4인가구 살 수있는 집 구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런데 우습게도 자꾸만 저도 망설여집니다
예전에 반대하던곳에 이사했다가,너무너무 힘들일이 많아거든요
후환이 두려워요 ㅠㅠㅠ
IP : 122.128.xxx.1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17 9:42 PM (219.255.xxx.191)

    뭘보고 집터가 세다고 하는건가요? 처음에 집 살땐 집터가 센지 몰랐나요?

  • 2. 아예
    '18.10.17 9:43 PM (68.129.xxx.115)

    안 믿으시면 몰라도,
    양가가 그런거 믿으시는 분들이고,
    님도 좀 믿으시는거 같으면
    피하세요.

    그런거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터의 기운을 누르고 살 수 있다고 하지만,
    집터 이기고 사는 사람들은 부모님 의견에 흔들리는 사람들은 아니거든요.

    피할 수 있으면 피하세요.

  • 3. ㅇㅇㅇ
    '18.10.17 9:45 PM (175.223.xxx.58) - 삭제된댓글

    어른들이 근거 없이 말하지 않았을거같은데요

  • 4. 저는
    '18.10.17 9:51 PM (211.186.xxx.162)

    이삿값 싸서 손있는 날 골라 이사다녀도 아무일 없이 잘만 살아요.
    ㅎㅎ

  • 5. 미신
    '18.10.17 9:54 PM (122.128.xxx.18)

    그냥 별 생각없이 샀고, 몇년뒤 신축할려고 했는데
    사정상 올수리 했어요
    시부모님은 올해 처음 세입자 내보낸 상태, 수리가 마무리된 상태
    두번 보셨어요

  • 6. ..
    '18.10.17 9:56 PM (119.149.xxx.220) - 삭제된댓글

    심리적으로 영향을 받는분이시면 어른들 말씀들으세요.
    이사하고 난 후에도 계속 영향 받아서 모든일에 민감해질수 있어요.

  • 7. 미신
    '18.10.17 10:01 PM (122.128.xxx.18)

    예전에 반대 하신 뒤로는 저도 아예 말없이 이사 다녔어요
    이사날도 그냥 편하고,이사비용 저렴한날로

    그런데 이번에는....

  • 8. ...
    '18.10.17 10:03 PM (14.32.xxx.138)

    아주 기가 강하고 멘탈이 강하지 않으시면

    손해보시더라도 피하시는게 좋울것 같아요

    가족분둘중에 제일 기약하고 감정적인분 아니면

    사춘기 자녀분들이 더 영향받을수 있어요

    우리도 자녀에게 촉이 올때 있잖아요

    양가부모님에게 그런 촉이 와서 반대할수도 있다봐요

    혹시 님도 그 집에 들어갔을때 무의식적이라도 느낀점이

    있을거구요

    갚아야할 업보중에 돈으로 손해보는 업보가 그나마

    약한 업보라 들은적있어요

  • 9. ....
    '18.10.17 10:06 PM (124.50.xxx.94)

    풍수전문가에게 의뢰하세요,.
    그럼 시부모님도 별수 없을듯,

  • 10. ...
    '18.10.17 10:09 PM (211.246.xxx.12)

    어머나...21세기에도 이런거 믿으시는거에요?
    그게 뭔대요?
    거기가 옛날에 공동묘지였어요?
    지금 길음 뉴타운 쪽이
    옛날에 미아리 공동묘지였다는거 다 아시죠?

  • 11. ...
    '18.10.17 10:12 PM (112.162.xxx.13) - 삭제된댓글

    터가 세다고 느끼시는 이유가 뭐래는가요?
    이유없이 그러진않을거 아니예요?
    무작정 터가 세다고 이사못가게 하는 이유나 한번 들어보시죠?

  • 12. 이유가뭔가요?
    '18.10.17 10:18 PM (223.39.xxx.230)

    터가 세다는거 무시하지마세요
    어린자녀가있음 왠만함 피하세요

  • 13. .....
    '18.10.17 10:25 PM (1.237.xxx.189)

    미신이라 생각하면 들어가보고 하나 겪으면 바로 나오면 되죠
    뭐 귀신이나 보는걸로 끝나면 끝나면 다행인거고

  • 14. 미신
    '18.10.17 10:26 PM (122.128.xxx.18)

    아버님이 풍수에 민감하시고, 본인 스스로 풍수전문가라고 생각하세요
    본인 묘지도 1억정도 들여 이미 준비해 두셨어요(가묘)
    처음 뵀을때 너무도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분이라 정말 좋아하고 존경했었는데
    자식들이 잘 되면서 점점더 본인의 생각에 집착하시네요

  • 15. 들어가지마세요
    '18.10.17 10:31 PM (223.39.xxx.230)

    자손들 걱정되서 그러시는건데
    풍수가 꼭 미신은 아니라고생각해요
    사주도그렇고
    알고조심함 무난하게살수있어요
    왜 복을찰려고하세요
    그런 풍수에민감한 시아버지계신것도 복입니다

  • 16. 본인이
    '18.10.17 10:36 PM (39.7.xxx.64)

    기가세면 문제안되는데..
    일반인이라면 터 안좋은곳은 피하세요

  • 17. ....
    '18.10.17 10:42 PM (219.255.xxx.191)

    근데, 삼풍백화점 자리에 들어선 아파트 사는 사람들은 잘 살고 있지 않나요?

  • 18. ㅎㅎㅎ
    '18.10.17 11:27 PM (14.32.xxx.147)

    연령대가 높아서 그런지 미신같은데 신경쓰라는 분들이 많네요
    이사 많이 다녔지만 한번도 신경써 본 적 없고 잘 살고 있네요

  • 19. ??
    '18.10.17 11:40 PM (125.137.xxx.227)

    터가 세다는 미신은 믿으면서 이삿날, 방향은 안보고 이사한다구요?
    왜 앞뒤가 안 맞아요???

  • 20. 미신
    '18.10.18 12:04 AM (122.128.xxx.18)

    예전에 반대했던 이사하고 안좋은 일때문에
    불편한 뒤로는
    시댁에 말없이 이사했는데
    이번에는 말씀드릴수 밖에 없는 사항이라
    말씀드렸더니 반대하는 사항입니다
    잠깐 살다가 나오는 경우가 아니니 저도 제마음대로 하기에
    좀 그렇구요

  • 21. ....
    '18.10.18 1:09 AM (219.255.xxx.191)

    마음에 걸리면 들어가지 마셔요. 살면서 조금만 안좋은 일 있어도 몇배로 신경 쓰일텐데요

  • 22. ///
    '18.10.18 1:34 AM (211.202.xxx.73)

    종교를 믿으면 카톨릭도 새 집에 와서 미사 해주세요.

  • 23. 풍수전문가
    '18.10.18 8:12 AM (221.162.xxx.22)

    아버님이 그 집의 어떤 부분 때문에 반다하나요.
    일례로 구입하신 집에서 사업이 망해나가거나 누가 죽었나요? 아님 집이 음습해보이나요?
    푹 꺼진 땅인가요?
    묘지밀고 지은집인가요?
    바람골에 들어섰나요?
    북향인가요?
    주변에 혐오시설있나요?
    아님 그냥 기분에 그 터가 막연히 쎈건가요?

  • 24. ...
    '18.10.18 9:11 AM (58.120.xxx.165)

    집터 무시 못해요.. 실제 저희집에도 흉사가 있었어요ㅠㅠ(집터 센 집)
    일단 10월말까지 최대한 세입자 구해보시고..
    정 안되면 부적이라도 ㅠㅠ 방법을 찾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6425 순천만에 대해 얘기해 볼게요 9 여행자 2018/10/21 2,293
866424 조선족이 싫으니 중국이란 나라 자체가 19 중국 2018/10/21 1,850
866423 전문용어 찾아요~~ 도움주세요 4 .. 2018/10/21 495
866422 택시기사가 정치얘기하면 어떻게 대응하세요? 17 sun 2018/10/21 1,616
866421 이병헌 vs 공유 배우로서 포텐 누가 더 ? 40 유치한 질문.. 2018/10/21 3,292
866420 예의상 하는말로 기분좋아한다고 비웃는거 7 ㅇㅇ 2018/10/21 1,333
866419 체육관 콘서트 때 좌석 5 ㄷㄷ 2018/10/21 894
866418 나라꼴이 어쩌고 하는 부지런한 손꾸락들 8 꺼져좀 2018/10/21 607
866417 요즘에도 일본 유학 많이 보내나요? 23 ㅇㅇ 2018/10/21 4,990
866416 청원답변_ 음주운전, 불법영상 촬영물 유포(리벤지포르노) 처벌 .. 1 ㅇㅇㅇ 2018/10/21 437
866415 십여년만에 운전 다시 하신분 계세요? 6 .. 2018/10/21 1,355
866414 아들 여친이 12살 연상 돌싱녀라면... 60 ... 2018/10/21 23,847
866413 승자는 혼자다.....연예인 및 유명인에 대한 환상 제거..ㅋㅋ.. 1 tree1 2018/10/21 1,700
866412 육아 전혀 분담 안 되나요? 9 .... 2018/10/21 1,276
866411 강원도는 왜 추운건가요? 강원도가 이리 춥다면 북한은 얼마나 더.. 11 강원도는 왜.. 2018/10/21 2,431
866410 강서구 PC방 조선족, 예멘 장정들-나라 돌아가는 꼴이....ㅜ.. 24 푸른 2018/10/21 3,883
866409 좋은 교회 찾아요(경기남부) 12 ㅡㅡ 2018/10/21 1,085
866408 크리스마스가 예수님 생일이 아니라는거 아셨나요? 19 ... 2018/10/21 2,885
866407 딸아이를 찾소 19 친정엄마 2018/10/21 3,764
866406 미키루크 이상호씨가 이동형 저격했네요.jpg 29 어쩔 2018/10/21 3,283
866405 전 딴거는 별로 안민감한데 암걸리겠다는 댓글은 왜 그렇게 거슬릴.. 9 ... 2018/10/21 1,310
866404 4살 쌍둥이가 같이 아파 부둥켜안고 엉엉 울었어요 16 아침 2018/10/21 4,709
866403 세탁세제 뭐쓰시나요 11 .... 2018/10/21 2,950
866402 감기가 오려고할때 뭘 먹어야할까요? 27 ㅇㅇ 2018/10/21 3,666
866401 결혼식 축의금이여 9 ㅇㅇ 2018/10/21 1,860